[주요 신문 사설](21일 조간)

▲ 경향신문 = 특단의 임대료 직접 지원으로 3단계 상향 길 터야

엄히 따져야 할 고위공직자들의 부적절한 과거 언행

또 물류창고 3명 추락사, 중대재해법 국회서 잠잘 땐가

▲ 국민일보 = 병상 확보 첫 행정명령…3단계 격상 과감히 결단해야

쏟아지는 의혹과 논란, 변창흠 자질 의심스럽다

서울시장 출마 선언한 안철수, 비전과 정책으로 승부 봐야

▲ 서울신문 = 장관 후보자 부적격 의혹, 청문회서 철저 검증하길

더이상의 확진자 폭증과 의료체계 붕괴 막아야

정부 외교력 보여야 할 美 '대북전단금지법 청문회'

▲ 세계일보 = 신규확진 또 사상 최대, 민관의료협력 특단대책 세울 때다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야권 경쟁력 강화 발판 삼길

변창흠 후보자의 막말과 위험한 인식…송곳 검증해야

▲ 아시아투데이 = 병상대란 현실화…다중이용시설 적극 활용해야

전단금지법, 취지ㆍ내용 美에 설명하고 이해시켜야

▲ 일간투데이 = 3차 대유행…방역대응 새 변화 요구

▲ 조선일보 = 능력은 둘째치고 인성 의심케 하는 국토장관 후보자

백신 확보 못해 놓고 이제 와 '백신 부작용' 운운, 한심할 따름

실세 법무차관 임명 직전 기사 폭행, 이걸 덮은 경찰

▲ 중앙일보 = 대북전단금지법으로 한ㆍ미 동맹 균열 생겨선 안 된다

흠결 쏟아지는 변창흠…이대로 임명할 건가

▲ 한겨레 = 한계 달한 2.5단계 유지, '고통의 시간'만 길어진다

서울시장 출마 안철수, "독재정권" 운운 지나치다

변창흠 '구의역 사고' 발언, 사과로 끝낼 일인가

▲ 한국일보 = 서울시장 출마 안철수, 불출마 번복부터 해명해야

백신 없는 겨울, 3단계 격상 주저할 때 아니다

재난지원금에 '임대료 직접 지원' 포함 바람직

▲ 디지털타임스 = 안철수 출사표, 巨與 대항하는 汎野 연대 기대한다

최악 치닫는 3차 유행…대확산 막을 결단 화급하다

▲ 매일경제 = 백신 절벽에 병상 절벽까지…대통령이 컨트롤타워 돼야 한다

"자사고 취소는 재량권 남용" 법원이 제동, 절차 공정해야 한다

공수처장 추천 끝날 때까지 헌법재판소는 구경만 할건가

▲ 서울경제 = 규제와 징벌로 옥죄는데 어느 기업이 투자하겠나

靑 인사검증 시스템이 고장났다

미중 충돌 격화…중심 잡고 경쟁력 키워야

▲ 이데일리 = 변창흠 후보자 청문회, 국민과 시장 납득할 자리돼야

백신 늦고 병상은 달리고…방역전열 재정비 시급하다

자민당마저 등돌려…'코로나 뒷북 대응'으로 코너 몰린 日스가 총리

▲ 전자신문 = '출연연 협력 체계' 개선 필요

부가통신사 책임 강화 바람직하다

▲ 한국경제 = '뜬구름' 집값대책에 막말ㆍ의혹투성이 국토부장관 후보

與보다 센 중대재해법 발의…野도 표만 보고 경제는 안 보나

백신 지연에 美 책임자는 "내 잘못", 한국은 "정쟁 말라"

▲ e대한경제 =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겉치레 행사로 그쳐선 안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속도조절이 아닌 중단이 옳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모기 물린 줄 알았는데"…빨라진 '말라리아' 주의보
지난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지난해보다 한 주 더 빠른 건데요. 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져 모기의 활동이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6∼8월은 국내에서 말라리아 감염이 가장 많은 시기여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죠. 말라리아는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5종류가 있는데, 국내에서는 주로 '삼일열 말라리아'에 감염됩니다. 모기에게 물린 뒤 짧게는 7일, 길게는 2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일단 감염되면 오한, 발열, 발한 증상이 48시간마다 반복되고, 열이 39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심한 두통과 구토가 동반될 수 있죠. 김종희 질병관리청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장은 "초기 증상은 거의 감기와 유사해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그러나 두통이 발생할 수 있고 나중에 발열, 오한 이런 것들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면 말라리아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주요 말라리아 발생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입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등 말라리아 위험 지역 방문이 늘면서 해외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죠. 말라리아 발생 지역의 주민, 방문자 등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규칙적으로 걸으면 재발성 요통 예방기간 2배로 길어져"
허리통증을 앓은 적이 있는 성인이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면 요통이 재발하지 않는 기간이 걷지 않는 경우(112일)보다 2배 가까이(208일) 길어진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호주 매쿼리대 척추통증연구그룹 마크 행콕 교수팀은 24일 의학 저널 랜싯(Lancet)에서 요통 병력이 있는 성인 700여 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걷기운동·교육을 하고 효과를 최장 3년간 추적하는 임상시험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행콕 교수는 "걷기는 지리적 위치, 나이, 사회경제적 지위와 관계없이 누구나 저비용으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이라며 "허리통증 재발 방지는 물론 심혈관 건강, 골밀도, 체중 관리 정신건강 개선 등 효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요통은 장애와 삶의 질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8억명이 겪고 있다며 특히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도 흔해 요통에서 회복된 사람 10명 중 7명은 1년 이내에 재발을 경험한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요통 관리·예방법으로는 운동과 교육을 병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일부 형태의 운동은 높은 비용과 복잡성, 감독 필요성 때문에 많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메디칼산업

더보기
"백혈병약 '보술리프', 루게릭병 진행 억제에 효과"
일본 연구팀이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를 활용해 찾아낸 루게릭병(ALS·근위축성 측삭 경화증) 치료약의 임상 2상에서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교토대 iPS세포연구소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보술리프'(보수티닙)를 루게릭병 환자 26명에게 투여한 결과 절반가량 환자에게서 운동기능 장애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루게릭병은 근육이 서서히 위축돼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질환으로 아직 완치약이 나오지 않았다. 연구팀은 루게릭병 환자 세포를 통해 만든 iPS세포를 루게릭병 상태의 세포로 재현했고, 이를 이용해 기존 치료제 효과를 조사해 보술리프가 루게릭병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루게릭병 환자 9명을 대상으로 보술리프를 3개월간 투약하는 임상 1상을 진행했고, 5명은 증상이 악화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어 2022년부터 인원을 26명으로 늘리고 투약 기간도 약 반년으로 연장해 임상 2상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임상 2상을 통해 보술리프가 일부 환자를 대상으로 보행과 손가락 운동 기능 저하를 막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