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신규확진 다시 1천명대…5인이상 모임금지-스키장 폐쇄 핀셋방역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체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16∼20일 닷새 연속 1천명대를 기록한 뒤 21∼22일 이틀간은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 등으로 1천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주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말과 주초에 다소 주춤하다가 중반부터 다시 올라가는 '주간 패턴'이 그대로 나타나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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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발 코로나 변종에 화이자·모더나 백신 효능시험 착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 미 제약사 모더나는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 백신 효능을 검증하는 테스트에 각각 착수했다. 화이자는 2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면역 반응을 하기 위해 코로나 면역력을 보유한 사람들로부터 혈액 샘플을 채취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CNN 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화이자와 함께 백신을 공동 개발한 바이오엔테크의 우구르 사힌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백신은 변종 바이러스에도 대처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백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주간의 연구와 데이터 수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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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 커진 '윤석열 정직 집행정지' 심문…24일 결론 날까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처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심문이 추가로 열리게 되면서 재판부의 판단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담당 재판부인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홍순욱 부장판사)가 22일 1차 심문 후 이례적으로 집행정지 심문을 연장한 건, 집행정지 재판이 사실상 정직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본안 소송 재판을 대신한다는 판단을 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본안 소송 판결이 2개월의 정직 기간이 만료되는 내년 2월은 물론 윤 총장 임기가 끝나는 내년 7월까지도 내려지기 어려워, 집행정지 재판에서 본안 소송의 쟁점까지 광범위하게 다뤄질 것이란 예상이 그대로 현실화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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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오늘 변창흠 청문회…야 사퇴압박·여 정책검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3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각종 논란에 휩싸인 변 후보자를 '낙마 1순위'로 정조준한 야당과 '정치공세를 차단하겠다'는 여당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이번 인사청문 정국의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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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심 '운명의 날'…입시비리·사모펀드 의혹 오늘 선고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1심 판결이 23일 나온다. 조 전 장관이 지난해 8월 장관으로 내정되면서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한 법원의 본격적인 판단이 1년 4개월여 만에 나오는 셈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는 이날 사문서위조 등 15개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의 선고 공판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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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처장후보 추가추천 오늘 마감…기존 후보군에 무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23일 오후 6시 후보 추가 추천을 마감한다. 신규 추천되는 후보는 없거나 극소수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변협과 더불어민주당 측 추천위원들은 추가 추천하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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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성원전 자료삭제' 산업부 공무원 기소 여부 오늘 나온다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등 고발 사건과 관련한 첫 기소 여부가 오늘 나올 전망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과 감사원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공무원 A(53)씨 등 2명의 영장기간 만료(최장 20일)가 이날 끝난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대전지검 형사5부(이상현 부장검사)는 불구속 상태인 또 다른 공무원 B(50)씨를 포함한 3명의 피의자 신문조서와 증거자료 등을 검토 후 이날 재판에 넘길지를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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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시작…"소재 파악 안되면 수사 의뢰"

교육 당국이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의 소재와 안전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교육부는 의무 교육 단계에 진입하는 아동들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전국 초등학교에서 예비소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예비소집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과 학교 상황에 맞춰 대면 확인이나 비대면 방식을 탄력적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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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대구부산·서울춘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대구부산고속도로 통행료가 이달 24일부터 종전의 절반 수준으로 내려간다. 서울춘천고속도로는 약 30%가량 통행료가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대구부산과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 운영사와 통행료 인하 변경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24일 0시부터 해당 노선을 지나는 차량에는 인하된 통행료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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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나쁨'…서울·경기 밤부터 눈·비 조금

수요일인 2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흐려지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내륙, 전북 북동내륙, 경북 북부내륙, 제주도 등에는 밤부터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5∼10㎜, 나머지 지역은 5㎜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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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물 수질 성적서 거짓 발급하면 자격정지 1년
내년부터 먹는물 수질을 검사한 기술인력이 허위 성적서를 발급하면 1년간 자격이 정지된다. 환경부는 먹는물과 다중이용시설 정수기 관리를 강화하는 먹는물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6일 입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정안은 먹는물 검사 성적서나 검사 결과 기록을 거짓으로 작성한 먹는물 검사기관 기술 인력에 대해 국가기술자격을 1년간 정지할 수 있게 했다. 내년 2월 21일 시행될 개정 먹는물관리법에 자격정지 처분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현재는 허위 성적서 등을 발급했을 때 정수기 품질검사기관 등 먹는물 검사기관에 대해서만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개정안에는 먹는샘물 수입판매업자도 수입신고 시 '1년 이내 발급한 원수 수질검사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수입판매업자에 더해 유통판매업자까지 제조업자와 같이 작업일지를 3년간 보관토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수질이 기준에 못 미치는 먹는샘물을 수거·폐기했을 때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보고할 의무를 제조업자뿐 아니라 수입·유통판매업자에게도 부과하는 내용이 담겼다. 먹는샘물 수입신고 처리 기한은 총 25일에서 서류검사 5일·관능검사 7일·정밀검사 25일 등으로 세분화한다. 정밀검사 이외에는 7일 내 통관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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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온실가스 대신 공기 냉매 이용한 친환경 냉동기술 개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기존 온실가스 대신 공기를 냉매로 이용한 냉동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발효된 유럽연합(EU)의 '불화온실가스'(F-gas) 규제 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불화온실가스를 포함한 제품은 단계적으로 판매가 중지된다. 불화온실가스는 에어컨 냉매를 비롯해 자동차와 반도체 공정 등에 쓰이는 불소 성분이 들어간 온실가스를 말한다. 수소불화탄소(HFC)가 대표적인데, 오존층 파괴 물질로 생산이 금지된 프레온(CFC·염화불화탄소(HCFC) 대체물질로 사용돼 왔지만, 여전히 온실가스 효과가 커 대체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연구팀은 공기를 냉매로 활용해 영하 60도의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공기 냉각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증기 압축식 사이클 방식 냉동·냉각 시스템은 액체 냉매가 증발하면서 열을 흡수해 냉각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구조와 단순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불화온실가스를 냉매로 사용한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역 브레이튼 사이클(압축→열교환→팽창→냉각) 시스템은 기체를 압축한 뒤 열교환과 팽창을 거쳐 저온의 기체를 만드는 방식으로 액체 냉매 없이도 냉각이 가능하다. 그동안 시스템을 설계·제작하는 기술의 난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