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피부 유수분 밸런스 붕괴...'울쎄라' 시술시 주의점

오의현 피부과 전문의, 정품 팁 사용과 숙련된 의료진 시술이 중요

  (수원 = 휴먼메디저널) 정한솔 기자=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건조한 대기와 찬바람, 실내외 큰 온도차 등 환경적 요인으로 피부 보습과 탄력 회복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된다.

 바노바기의원 동탄점 피부과 전문의 오의현 원장에게 겨울철 피부관리와 처지고 주름진 피부상태를 개선하고 탄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울쎄라’ 리프팅 시술에 대해 알아본다.

 ■겨울철 피부관리

 피부 관리는 나이의 많고 적음에 무관하다. 20대 후반부터 일반적 캐어만으로 노화에 대한 개선이 어려워 본격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겨울철에는 피부 유수분 밸런스 붕괴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낮은 기온으로 인한 난방기 빈번한 사용은 피부 탄력 저하를 유발한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25세를 기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하며 피부의 약 40%  존재한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 기능성 화장품이나 마스크팩 등을 사용하지만, 이미 처지고 주름진 피부상태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으면 관리에 한계가 있다.

  고민 해결을 위해 리프팅 시술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울쎄라’ 리프팅 시술

 울쎄라는 피부 속 4.5mm 근막 층까지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인체 내 한 점에 집중시켜 65°~90°의 고열로 피부 조직 속까지 도달해 태우는 하이프나이프(haifu-Knife)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지방세포를 근본적으로 사멸할 수 있게 돕고, 수축된 근막 층 재생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탄력 증진과 주름 개선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울쎄라는 미국 FDA와 한국식약처(KFDA)에서 리프팅 전용을 승인 받은 기술이다.

 1회 시술시 약 1년간의 비교적 오랜 유지기간과 주름 개선, 탄력 회복에 장점을 보이며, 피부 절개와 같이 표면에 직접 자극을 주는 시술이 아닌 만큼 긴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다.

 또 다양한 깊이의 팁으로 피부 상황에 따른 맞춤 시술이 가능하고 초음파 영상을 통해 시술 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세밀한 시술을 받아볼 수 있다.

 시술 상담시 가장 우선적으로 살펴야 할 부분은 풍부한 해부학적 지식을 지닌 의료진이 직접 상담부터 시술까지 책임지고 진료를 진행하는 지 확인하는 것이다.

 오의현 원장은 “울쎄라의 최신 버전은 이러한 불법 재생팁이 사용 불가능 하도록 업그레이드 되었다.”며 “정품 팁 사용 원칙을 지키고, 정확한 타깃팅과 적절한 에너지 강도 및 샷 수를 조절 할 수 있는 숙련되고 도덕적인 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울쎄라’ 시술 악용 사례 늘어

 울쎄라 시술이 각광 받으며 이를 악용한 사례들이 늘고 있다.

 울쎄라는 기기 이외 각각의 시리얼 넘버가 부여된 팁이 사용되는데, 소진된 팁은 폐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시술 비용과 정품팁 가격이 상대적 고가라는 점 때문에 악용하는 개원의들과 불법 개조, 변조 업자들이 늘고있다.

 정품팁 케이스를 불법 개조해 샷 수를 추가한 후 재사용 하는 등의 수법으로, 케이스는 정품의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육안으로 구별이 불가능하다.

 불법팁의 공급가는 정품 대비 30% 가량 저렴하다.

 싸게 구입한 불법 재생팁을 활용, 시술비를 낮춰 모객행위를 하는 경우가 늘고있어 지나치게 저렴한 시술비용을 내건 병·의원은 주의 할 필요가 있다.

 불법 재생팁의 문제는 피해가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몫이다. 무단으로 제조된 재생팁은 그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얼굴에 화상 및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위험성이 따르며, 다행히 문제가 없었다 하더라도 시술에 불법 재생팁이 사용되었다는 사실은 소비자들에게 불안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501zak@kakao.com (https://blog.naver.com/ban5ba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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