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대북대표 "北 태양절에 핵실험 할 수도…긴장고조행동 말아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6일(현지시간) 북한이 오는 15일 이른바 '태양절'(김일성 생일) 등을 계기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나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북한에 자제를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다가오는 북한의 태양절 110주년을 계기로 도발할 우려가 있다는 취지의 질문에 "너무 많은 추측을 하고 싶지 않지만, 그것이 또 다른 미사일 발사가 될 수도 있고 핵실험이 될 수도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추가 도발을 자제하기를 우리가 분명히 희망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07003651071 ■ 셔먼, 北 잇단 도발에 "신뢰할 억지력 과시할 조처 논의" 경고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6일(현지시간) 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해 억지력 등을 언급하며 강력한 조처로 대응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셔먼 부장관은 이날 하원 외교위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묻는 말에 "북한에 대한 깊은 우려를 공유한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 어제(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밤 9시까지 전국에서 28만 명 넘게 발생해 그제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외에서 확인된 새 변이 바이러스가 완만한 유행 감소세 국면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인구 10만 명당 하루 평균 발생률을 보면 감소세가 뚜렷합니다. 3주 전 하루 평균 783명 넘게 발생했지만 2주 전 680명, 지난주에는 592명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미크론이 정점을 지나고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일상회복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신종 변이 XE는 지나치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지만, 아직까지 정보가 부족해 추가 모니터링과 분석이 필요하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백신 접종 효과는 떨어질 수 있고, 가을 재유행 가능성도 있어 추가 접종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확진자 상당수가 격리 해제 이후에도 '롱코비드'라고 불리는 여러 가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연 한 병원에는 어제 오전에만 70명의 환자가 다녀갔는데요. 환자들이 시달리는 증상으로는 기침이 가장 많고, 흔하지는 않지만 탈모와 이
■ 尹당선인 친서 백악관 전달…전략자산 전개·조기 정상회담 협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내는 윤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했다. 박진 대표단 단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40여분간 면담한 뒤 특파원들과 만나 "한미 동맹 발전에 대한 윤 당선인의 굳은 의지와 비전을 반영한 친서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신정부 출범 이후 한미 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며 "한미정상회담이 이뤄지면 동맹 강화에 아주 중요한 내용을 알차게 담아서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전략자산 배치에 관한 언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협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왔다"면서 "전략자산 전개는 확장 억제 강화의 중요한 요소라는 차원에서 협의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지만 구체적 언급은 피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06005151071 ■ 연준 부의장 "이르면 5월 양적 긴축 시작…더 강한 조치 준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에 지명된 레이얼 브레이너드 이사가 다음 달
● 오늘(5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20만 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걸로 보입니다. 주말이 지나면서 어제보다는 크게 증가했지만 1, 2주 전보다는 7만 명가량 줄어들 걸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이르면 이번 주 정점을 찍고 감소할 걸로 정부는 내다봤습니다. ● 오늘 국무회의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하는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안건이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안보 관련 부분에 대한 추가 검토를 거친 뒤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인수위 전체회의에서 산업계를 돕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수단을 적극 찾아야 한다며, 공공요금 동결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인상과 물가상승 압박 등이 심상치 않다는 점을 고려한 걸로 보입니다.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공직에서 물러난 뒤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거액의 고문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 후보자는 청문회 때 자세히 설명하겠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론스타 관련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 중국 상하이에서 코로나 봉쇄가 연장됐습니다. 9천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
■ 김여정 "南향해 총포탄 한발도 안쏠것…같은민족 무력상대아냐" 북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5일 이틀 만에 또다시 담화를 내 서욱 국방부 장관의 '사전 발사원점 정밀타격' 발언을 재차 비난하면서도 "남조선을 겨냥해 총포탄 한 발도 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남조선을 무력의 상대로 보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것은 순수 핵보유국과의 군사력 대비로 보는 견해가 아니라, 서로 싸우지 말아야 할 같은 민족이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전쟁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05009751504 ■ 한미 북핵대표 "北도발에 유엔 안보리 새 결의 포함 강력조치" 한미 양국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비롯해 계속되는 무력 도발에 대해 새로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추진을 포함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만나 북한의 도발을 포함해 역내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오늘부터 거리두기 '10명-밤12시'…동네의원도 대면진료 신청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 사적모임은 최대 10명,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밤 12시까지로 확대하는 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시행된다. 사적모임은 백신 접종력과 관계없이 10명까지 가능하다. 동거가족이나 아동·노인·장애인을 위한 돌봄 인력은 인원 제한에서 예외로 둔다. 아울러 동네 의원도 '외래진료센터' 지정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를 대면 진료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앞서 입원 치료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격리병상이 아닌 일반병상에서 계속 치료받도록 허용한 데 이어, 확진자가 동네 병원에서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확충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03059800530 ■ 첫 경제부총리에 추경호 유력시…외교장관 박진·조태용 '2배수' 윤석열 정부의 첫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외교부 장관에는 '외교통'인 국민의힘 박진 의원과 외교부 차관 출신의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이 '2배수'로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12만 7천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날보다 10만명 넘게 줄면서, 최근의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모임은 10명까지, 영업시간 제한은 밤 12까지로 완화된 새 거리두기는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2주 뒤부터는 거리두기를 아예 해제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한덕수 전 총리가 내정됐습니다. 노무현 정부 마지막 총리가 15년 만에 다시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것입니다. 한 후보자는 27년 동안 검사를 했던 윤 당선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외교와 경제·통상 분야 등에 경험과 경륜이 많은 편입니다. 호남 출신이라는 점도 거대 여당과의 협치를 위해 주요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 한덕수 전 총리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최고 권력자들이 중용한 '행정의 달인'입니다. 행정고시 출신의 정통 관료로 경제·통상 분야 전문성을 갖춘 데다가 정파색이 옅은 게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지난 총리 시절엔 참모들보다 먼저 일어나 조간신문을 모두 검토한 뒤 회의를 주재했고 늘 꼼꼼한 질문으로 실무진을 긴장시켜 '일 벌레'라는 별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 다음 달 출범을 앞둔 윤석열 당선인이
● 어젯밤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모두 27만 1,59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날 같은 시각 집계치보다는 4만 1천여명 적고, 1주일 전과 비교하면 5만 7천명 넘게 줄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8만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 다음 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오늘 발표됩니다.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10명으로,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자정까지 늘리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코로나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후에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완치자 10명 가운데 8명 정도가 한 종류 이상의 후유증을 겪은 걸로 나타났고 3개월 넘게 후유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도 5명 중에 1명 꼴인 걸로 조사됐습니다. ●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어떤 국가에서 출발했는지 상관없이 자가격리를 면제받습니다. 방역 당국은 각국의 위험도를 확인해 월별로 격리 면제 제외 국가를 해제해 왔지만 이번 달부터는 모든 국가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고 180일이 지나지 않았거나, 3차 백신을 맞은 사람을 말합니다.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매물을 시장에 내놓도록
■ 오늘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10명 모임·자정까지 영업' 유력 오미크론 대유행이 최근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1일 오전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4일부터 2주간 적용되며 사적모임 규모는 최대 10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자정까지로 늘리는 방안이 유력하다. 정부는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확정해 오전 11시30분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31190500530 ■ 오늘부터 카페·식당 안에서 일회용품 못쓴다…커피는 머그잔에 1일부터 카페·식당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다시 제한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카페·식당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에서는 이날부터 일회용 제품이 아닌 다회용품을 사용해야 한다. 이번 규제는 일회용 컵과 접시·용기, 포크·수저·나이프 등 일회용 식기, 일회용 나무젓가락 및 이쑤시개, 일회용 비닐 식탁보 등 18개 품목에 적용된다. 카페 내에서 음료를 마시려면 플라스틱 컵이 아닌 머그잔에 받아야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