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의료개혁 다시 박차 가하나…정부, 열흘 만에 브리핑 재개 총선 직전부터 한동안 의사 집단행동과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 별도 브리핑을 하지 않던 정부가 19일 브리핑을 재개한다. 이날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을 시작한 지 꼭 두 달이 되는 날로, 총선 참패 후 의료개혁 추진에 있어 다소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던 정부가 다시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할지 주목된다.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가 국무총리실 주재로 열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8152100530 ■ 최상목, 野추경요구에 "지금은 약자 중심 타깃 지원이 재정역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고물가에 따른 취약계층 어려움 해소 등을 위해 야당이 추경 편성을 요구하는 데 대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 등을 봤을 때 지금은 민생이나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한 타깃(목표) 계층을 향해서 지원하는 것이 재정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최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 D.C.의 IMF 본부 건물에서 한국
■ 의료공백 장기화에 환자 사망 잇따라…'응급실 뺑뺑이' 논란도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 사태가 길어지면서 치료받을 병원을 찾아 헤매다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자세한 사망 원인을 더 따져봐야 하지만, 환자들 사이에서는 '응급실 뺑뺑이'가 사고의 한 배경이 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다. 정부가 진료보조(PA) 간호사의 업무 역량을 높이는 등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책을 시행하는 가운데, 의료계는 전공의 이탈을 부른 의대 증원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7150700530 ■ [의료공백 두달] ①터널 끝 보이지 않는 의정 갈등…양측 '도돌이표 주장'만 "2월 20일 화요일 06시 이후에는 병원 근무를 중단하고 병원을 나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지난 2월 16일 새벽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이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린 뒤 대한민국의 의료 현장은 '대혼란'에 빠졌다. 계획보다 하루 앞선 2월 19일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과 병원 이탈이 시작됐고, 두 달이 다 되도록 상황은 해결 기
■ 美국방부 "美, 北·이란의 위협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중동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과 이란 간의 핵·미사일 협력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incredibly) 우려해왔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란이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북한과 협력하는 데 대해 어떤 우려를 갖고 있는지 질문받자 "분명히 그것은 우리가 믿을 수 없을 만큼 우려해온 사안"이라고 답했다. 1973년 수교한 북한과 이란은 '반미'라는 공통 분모와, 핵무기 보유 추구에 따른 서방의 제재라는 '동병상련' 속에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7005851071 ■ '다리 막고 고속도로 봉쇄'…美 주요도시서 親팔레스타인 시위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습한 이틀 뒤인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곳곳에서는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중단을 촉구하며 주요다리를 점거하고 고속도로를 봉쇄하는 등 시위를 벌였다.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지난 15일 오전 7시 반부터 5시간 동안 시위대가 금문교(Go
■ 이스라엘 전시 각료 다수 이란 보복 찬성…시기·방식은 이견 이스라엘 전시 각료 다수가 이란의 공습에 대한 보복에 찬성하고 있으나 방침이 확정되지는 않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시내각을 구성하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 등을 포함해 각료 5인이 만나 수시간에 걸쳐 이란의 폭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동에서는 상당수의 각료가 보복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대응의 시기와 강도를 놓고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5001851079 ■ 美 "바이든, 이스라엘에 신중한 대응 강조…방위 지지 불변" 미국 정부는 14일(현지시간) 이란의 기습 공격과 관련, 이스라엘이 신중하게 대응해야 하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역시 긴장 고조를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또 열흘 동안 이란의 공격에 대비해 왔으며, 미국 정부는 이란과도 스위스를 통해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전날 밤 공격에 대비하며 만약 이것
■ [세월호 10주기] ①"여전히 차가운 봄" 아물지 않은 상흔 10년 전 봄, 304명의 생명을 품고 바다 밑으로 가라앉은 세월호의 흔적은 이제 '세월'이라는 단 두글자만 적힌 노란색 부표로만 남아 맹골수도의 거센 조류에 흔들리고 있다. 돌아오지 못한 이들을 기리며 세월호가 침몰한 바다로 던져진 수백, 수천송이 국화꽃은 흘러간 세월에도 사그라지지 않는 그리움을 상징이라도 하듯 바다에 둥둥 떠 그곳을 맴돌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0016200054 ■ 총선 후 '전열' 가다듬는 의정…의료계 '한목소리'는 요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뒤 의정(醫政)이 모두 전열을 다시 가다듬는 모습이다. 선거가 여당인 국민의힘의 참패로 끝나자 정부는 의료 개혁을 밀어붙일지, 아니면 당분간은 유화책을 이어갈지 갈림길에 섰다. 의대 교수 단체는 대표를 교체해 재정비에 나선 가운데 차기 회장 당선인과 갈등을 빚어온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내놓는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1168400530 ■ 오늘 금통위…불안한 물가에 기
■ 민주 '압도적 과반'·與 3연패…야권 190석 넘을 듯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4년 전에 이은 '압승'이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3연패를 당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도 4년 전과 비슷한 규모의 '참패'다. 개표율이 약 98%를 기록한 11일 오전 5시 현재 민주당은 서울 강남권과 경기 동부권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석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1005652001 ■ [4·10 총선] '참패 충격' 與, 한숨·눈물…한동훈 "실망스럽다" 4·10 총선 참패에 국민의힘이 충격에 휩싸였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엔 무거운 침묵만 감돌았고, 자리를 뜬 선거대책위원회 지도부와 후보들은 개표가 50% 넘게 진행된 이후에도 돌아오지 않았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선거 결과에 대한 입장을 11일 발표하기로 했다. 통상 각 정당이 지역구 선거 개표를 지켜보다가 입장을 내놓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
■ '1인 세대 1천만 시대'…5세대 중 2세대 이상 혼자 산다 전국의 1인 세대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 급속한 고령화와 비혼주의 확산 등이 배경으로, 정부는 1인 세대를 위한 각종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 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전국 1인 세대 수는 1천2만1천413개로, 올해 3월 처음으로 1천만개를 돌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8124100530 ■ 한동훈, 총선 하루 앞 서울 접전지 총력전…청계광장서 마무리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서울 격전지 14곳을 돌며 막판 총력전을 벌인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도봉을 시작으로 동대문, 중·성동, 광진, 강동을 거쳐 송파, 동작, 영등포, 양천, 강서, 마포, 서대문, 용산을 누빈다. 서울의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 벨트'와 야당 강세 지역인 도봉, 강동, 양천, 서대문 등에서 당 지지세가 확산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공식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날 일정을 이처럼 짠 것으로 알려졌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8147700001 ■ 이
■ 軍정찰위성 2호기 오늘 발사…전천후 촬영 가능 SAR 위성한국의 두 번째 군사정찰위성이 8일 오전 8시 17분(한국시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케이프커네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는 현재 미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우주발사체 '팰컨9'에 탑재돼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스페이스Ⅹ도 홈페이지에 발사 단계별 상세한 타임라인을 공개해둔 상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7012600504 ■ 낮 최고 26도로 포근한 월요일…중부내륙은 대기 건조 월요일인 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1.3도, 인천 10.2도, 수원 8.7도, 춘천 7.7도, 강릉 16.6도, 청주 11.3도, 대전 9.1도, 전주 10.5도, 광주 11.9도, 제주 15.1도, 대구 11.7도, 부산 13.7도, 울산 11.4도, 창원 13.5도 등이다.전문보기: https://www.yna.co
■ 22대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 오전 7시 현재 0.62%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이 0.6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27만5천795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전 7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0.41%)과 견줘 0.21%포인트(p) 높은 수치다. 역대 가장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같은 시간대 투표율(0.58%)보다도 0.04%p 높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5012400001 ■ 여야 지도부, 사전투표 첫날 전국 각지에서 투표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는 사전 투표 첫날인 5일 투표에 나선다. 먼저 김 의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여의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오전 9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주민센터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겸 공동선대위원장은 오전 11시20분 경기 수원시 광교1동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한다. 나경원·안철수·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