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군 "호르무즈 상선 공격한 이란에 강력한 공습 개시"
미군 중부사령부는 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상선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으로 이란을 상대로 강력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린 게시물에서 "국제 해역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승선한 상선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한 데 대해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해 일련의 강력한 공습을 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란의 공격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휴전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면담한 것을 계기로 한국과 나토 사이에 '조달 기본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 개시를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앙카라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소개한 뒤 "세계 최대 규모의 나토 방산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확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위 실장은 "협정 체결 시에는 연 15조원으로 예상되는 나토 공동조달 시장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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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 한국 조선사에 전투함·급유함 타진…첫 정보요청
미국이 한국 조선업계의 함정 건조·설계 역량을 공식 타진했다. 8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미 국방부(전쟁부)와 해군은 최근 각각 전투함과 급유함에 대한 정보 요청(RFI·Requests for Information)을 국내 조선사들에 보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고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 논의가 본격화한 이래 미국 측이 RFI 형식으로 국내 조선소들의 함정 역량을 문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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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주 급락·유가 급등에 美나스닥 1.2%↓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반도체주 급락과 국제유가 급등으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0.76포인트(0.25%) 내린 52,925.1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3.58포인트(0.45%) 내린 7,503.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02.47포인트(1.16%) 내린 25,818.69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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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13분 만에 3골로 3-2 '대역전극'…아르헨, 이집트 잡고 8강행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두 골 차 열세를 뒤집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7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이집트에 후반 79분까지 2골 차로 밀리다 10여분 만에 3골을 성공하며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4분 야세르 이브라힘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22분 모스타파 지코에게 추가 골까지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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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텔스 마약' 등 매년 10종 넘게 등장…집요하게 뒤쫓는 국과수
한때 '마약 청정국'으로 불렸던 한국에서 1년에 10종이 넘는 신종 마약류가 등장하고 있다. 기존 마약류의 화학 구조를 일부 변형하거나, 해외에서 국내로 새로 유입되는 물질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마약 감정 기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도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지만, 최근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마약 의심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스텔스 마약'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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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습 자작극' 정이한 후보 오늘 구속 심사…전방위 수사 분수령
'피습 자작극 의혹'을 받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의 구속 여부가 8일 결정된다. 정 전 후보의 신병 확보 여부에 따라 그를 둘러싼 전방위적 경찰 수사도 중대한 분수령을 맞이할 전망이다. 부산지법은 이날 오후 2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정 전 후보와 음료 투척자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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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특혜 채용 당시 징계 처분자, 절반은 경징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과거 특혜 채용 논란으로 감사원 감사를 받은 후 15명에 대해 징계 처분을 내렸으나, 절반은 견책 등 경징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위 소속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이른바 특혜 채용 의혹으로 감사원의 특별 감사를 받았다. 2023년 불거진 특혜 채용 의혹은 선관위 전·현직 사무총장을 비롯한 고위 간부들의 자녀가 선관위에 특혜 채용했다는 내용이다. 당시 채용 뒤 승진 과정에서도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이 제기되는 등 사회적 파장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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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실 폭행 가해자 출입 제한…의료진 즉각 분리
응급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폭행으로부터 응급의료 종사자를 보호하고 의사결정 능력이 없는 환자의 응급의료 절차를 현실화하기 위한 법적 기준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오는 8월 18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응급실 내 폭행이 의료진 개인의 피해를 넘어 다른 응급환자의 생명과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이미 올해 6월 24일부터 시행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후속 조치로, 병원장 등 개설자가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구체적인 보호조치 항목을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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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흐리고 비…수도권·충청권 등 최대 200㎜ 폭우
수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데다 중부지역에는 비 소식도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 충남, 제주 등지에는 오전부터 강우가 시작돼 다음 날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많이 내리겠다. 돌풍과 천둥·번개에도 유의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