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출시 12년만에 매출 1조원 돌파

보툴리눔 톡신 수요 증가에 생산량 확대 추진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나보타는 2014년 출시됐으며 꾸준히 매출이 증가해 왔다. 지난해 매출은 2천억원을 넘었다.

 대웅제약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등 주요 선진국 규제기관의 허가를 획득하며 품질과 안전성을 입증한 것이 나보타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대웅제약은 선진국뿐만 아니라 중남미, 중동 지역도 공략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이다. 자동화 설비, 디지털 품질관리 시스템 등이 적용된 이 공장의 가동 목표 시점은 내년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기존 생산량이 연간 500만 바이알이었다며 "향후 연간 1천600만 바이알 규모의 생산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보타를 중심으로 화장품, 스킨 부스터, 필러, 차세대 톡신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종합 에스테틱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매출 추이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암세포만 골라 DNA 자르는 유전자가위…새 항암 전략 제시
암세포에만 존재하는 유전자 변이를 찾아 유전자가위로 선택적으로 자름으로써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새로운 항암 치료 전략이 제시됐다.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는 기존 항암 치료 한계를 뛰어넘고 이론적으로 모든 암을 표적으로 삼는 전략이다. 명경재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 항상성 연구단장(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특훈교수)은 지난 10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열린 과학미디어아카데미에서 암세포 돌연변이만을 표적으로 하는 유전자가위 기반 항암 기술 '신델라'(CINDELA)를 소개했다. 암은 정상세포의 DNA에 돌연변이가 계속 축적되면서 발생한다. 보통 정상세포에는 없는 수만 개 돌연변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방사선 치료와 같은 방법은 암세포의 DNA를 가닥 내서 세포가 증식하지 못해 사멸하게 된다. 명 교수팀은 암세포 DNA의 돌연변이와 DNA를 자르면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점, 그리고 돌연변이만 정교하게 잘라내도록 지정할 수 있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방식을 조합하는 전략을 도입했다. 이렇게 되면 기존 항암치료처럼 DNA 손상으로 암세포를 죽이면서도 정상세포에 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대장암·유방암 등 10여종의 암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