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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여름휴가…"온열질환·해파리 쏘임·식중독 주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로 피서객이 몰리면서 해파리 쏘임사고에 노출될 위험도 커지고 있다. 연일 35도를 넘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식중독 사고 위험도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최근 5년간 '해파리 쏘임사고' 4천명 육박…8월 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1∼2025년 해파리, 말미잘, 불가사리 등 바다 동물과 접촉했다가 치료받은 환자는 모두 3천825명이다. 이 중 43.4%는 8월에 발생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모니터링 결과 독성이 있는 노무라입깃해파리와 보름달물해파리의 출현율이 높아지고 있어 피서지 물놀이 시 해파리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다에 들어갈 때는 전신수영복이나 긴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해파리 쏘임을 막을 수 있다. 만약 피부가 따끔거리는 등 해파리 쏘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안전요원이나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만약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손으로 문지르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피부에 해파리가 붙어있다면 맨손으로 떼어내려 하지 말고, 주변의 도구나 장갑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제거해야 한다. ◇ "무더위 낮시간엔 외출 자제가 답"…식중독 사고도 '조심'

현대그린푸드, 정부 의료데이터 서비스 활용 영양관리 앱 개발

현대그린푸드는 의료기관의 환자 정보와 자사가 보유한 식품 영양 데이터를 결합해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서비스는 연내 출시 예정인 '그리팅 케어 플러스'(가칭) 앱을 통해 제공된다고 현대그린푸드는 전했다. 이는 회사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의 의료 분야 사업자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마이데이터는 행정·공공·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를 개별 동의를 거쳐 본인 또는 제삼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대그린푸드는 개인별 질병과 복약 정보, 건강검진 결과, 식사 기록 등을 분석한 영양 보고서를 제공하고 식단과 운동법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단체급식과 기능성식품(케어푸드) 사업을 통해 축적한 약 35만개의 식음료·건강 관련 데이터를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령자를 위한 전용 화면을 개발하고 건강 상태 변화나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본인과 보호자, 지방자치단체 등에 알림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그린푸드는 이달부터 전국 사내 카페 140여곳의 브랜드명을 '카페 그리팅'으로 순차 변경하고 건강식 메뉴를 확대했다. 이번 개편은 단체급식의 부가서비스로 시작한

호텔가, 여름철 메뉴 개편…보양식 출시·와인 페어링 도입

국내 유명 호텔들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 유치를 위해 보양식을 출시하고, 와인 메뉴를 보강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오는 15일 초복을 앞두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원기를 보충할 수 있는 여름 보양식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의 파인 차이니스 레스토랑 '더 그레이트 홍연'은 광동식 코스 메뉴를 준비했다. 서울 중구 레스케이프 호텔의 모던 차이니스 레스토랑 '팔레드 신'에서는 오골계 보양 수프를,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의 뷔페 레스토랑 '앤디쉬'에서는 우대갈비 바비큐와 농어 스시 등 여름철 메뉴를 공개했다. 웨스틴 조선 부산의 '셔블'과 그랜드 조선 부산 '팔레드 신', 그랜드 조선 제주의 '아리아'에서도 여름철 보양식을 출시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무더위와 장마로 지친 몸에 활력을 보충하도록 보양 식재료를 담은 메뉴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서울신라호텔도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라연'과 프렌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콘티넨탈'에서 최고급 와인과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프레스티지 페어링 와인'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레스토랑의 셰프

최만순의 약이 되는 K-푸드…바다와 강을 오가는 여름 농어

세상에는 바다에서 태어나 강을 그리워하는 물고기가 있다. 농어가 그런 생명이다. 농어는 깊은 바다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봄과 여름이면 먹이를 쫓아 얕은 연안과 강 하구, 기수역까지 거슬러 오르고, 겨울이면 산란을 위해 수심 깊은 곳으로 돌아간다. 바다와 강 사이를 오가며 계절의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이다. 육식성 포식어인 농어는 특히 멸치를 즐겨, 멸치 떼가 연안으로 몰려드는 봄이면 그 뒤를 쫓아 연안을 누빈다. 예로부터 농어가 순응과 조화를 상징하는 물고기로 여겨진 데에는 이런 생태가 자리한다. 우리 민족은 오래전부터 농어를 귀한 보양식으로 여겼다. "오뉴월 농엇국은 뱀장어보다 낫다"는 속담이 전하고, "봄 조기, 여름 농어, 가을 갈치, 겨울 동태"라는 말에서도 여름을 대표하는 생선으로 농어가 꼽힌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여러 고을의 토산으로 농어가 등장한다. 부산에서는 깡다구, 통영에서는 농에, 전남에서는 깔대기나 껄떡이라 부르는 등 지역마다 친숙한 이름으로 불렸다. 그만큼 농어가 오랜 세월 우리 삶에 깊이 스며 있었음을 보여준다. ◇ 평(平)하고 단맛, 비위와 간신을 보하는 여름 보양식 양생에서 농어는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달다(甘)고 본다.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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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로 체온 오를 때 해열제?…"열사병엔 소용 없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타이레놀과 같은 해열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는 '가짜 건강정보'가 온라인에서 확산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최근 온라인 모니터링 과정에서 이러한 내용의 잘못된 건강정보를 확인했다며 온열질환 발생 시에는 올바른 대처가 중요하다고 14일 밝혔다. 개발원에 따르면 해당 게시물에는 더위로 인한 발열 시 타이레놀을 먹으면 체온을 낮춰주고 체온 조절 기능을 회복시켜준다는 취지의 글이 포함돼 있었다. 이와 관련, 개발원은 폭염으로 체온이 상승하는 온열질환은 감기나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일반적인 발열과 원인이 달라서 해열제를 치료법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일축했다. 일반적인 발열은 우리 몸의 체온 조절 기준점이 높아지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타이레놀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는 체온 조절 과정에 작용해 체온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반면 열사병은 고온 환경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서 체내에 과도한 열이 축적돼 체온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긴 상황이다. 해열제로 체온을 낮추는 게 아니라 몸의 열을 신속하게 낮추는 게 핵심이다. 특히 열사병은 신속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일단 해열제를 먹고 지켜보자'는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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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베그젤마' 집단 약동학분석 결과 국제학술지에 실려"
셀트리온은 '베그젤마'(개발명: CT-P16)의 임상 1·3상 통합 집단 약동학 분석 결과가 국제학술지 '바이오드럭스'(BioDrugs)에 실렸다고 14일 밝혔다. 베그젤마는 전이성 직결장암·유방암 치료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다. 이번 연구는 품목 허가를 위해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건의 글로벌 임상 1상과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글로벌 임상 3상 1건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결과로, 장민정 연세대 교수팀과 협력을 통해 진행했다. 연구진은 피험자 834명에 대한 자료와 8천개 이상의 혈청 농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한 모델을 통해 베그젤마와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베그젤마는 미국과 유럽의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수준의 특성을 나타냈고 주요 지표(청소율·중심 분포 용적)의 경우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단순한 동등성 입증을 넘어 후속 분석을 통해 임상적 근거를 성공적으로 확장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허가를 위한 임상이 간소화되는 글로벌 규제 환경 속에서 당사는 허가 이후에도 3상에 준하는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지속 확보해 제품 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