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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맞춤형 펫 건강관리 뜬다…관절·눈·장 건강까지 세분화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와 생애주기에 맞춰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식품업계가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건강 고민별로 영양 성분을 달리한 주식 제품부터 수의사가 개발에 참여한 영양제, 인공지능(AI) 기반 건강 분석 서비스까지 관리 영역이 세분화하는 추세다. 굽네의 반려견 자연화식 브랜드 듀먼은 영양 설계를 강화한 '케어화식' 4종을 새단장해 출시했다. 제품은 관절과 눈, 피모, 체력 관리용으로 구성됐다. 기존 레시피를 유지하면서 원료 배합과 기능성 원료를 보강해 반려견의 일상적인 건강 관리를 보조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각 제품에는 국내산 닭가슴살을 기본 원료로 사용하고 초록입홍합·보스웰리아·상어연골, 빌베리·루테인, 연어·히알루론산, 토마토·타우린 등을 배합했다. 듀먼은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와 국립축산과학원의 주식 영양 기준을 충족해 다른 사료를 섞지 않고도 한 끼 식사로 급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대상펫라이프의 반려동물 건강식품 브랜드 닥터뉴토도 지난달 반려견 관절 영양제 '아이큐어 데일리케어 관절'을 출시했다. 반려견은 사람보다 연골이 얇아 손상 시 회복이 어려운 만큼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는

대한수의사회, 국회에 수의사법 개정·수의사 처우 개선 요청

대한수의사회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수의사법 개정안과 수의계 정책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현재 국회 농해수위에는 수의사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개정안에는 수의과 대학 인증 의무화, 동물 진료업 범위에 안락사 포함, 동물 의료광고 사전 심의제 도입, 동물병원 내 진료 원칙 수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과 만나 불법 동물 자가 진료의 위험성과 제도 개선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28일에는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과 민주당 문대림 의원을 각각 만나 공무원 수의사 처우 개선을 위한 '3·6·9 정책' 등에 대한 국회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3·6·9 정책은 동물위생시험소를 3급 기관 수준으로 상향하고, 수의직 공무원의 신규 임용 직급을 6급으로 높이는 동시에 특수업무수당을 90만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내용이다. 우 회장은 "사회가 고도화할수록 국민의 생명과 안전, 동물복지를 책임지는 수의사의 역할과 책임도 커지고 있다"며 "수의계 현안이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와 정부 지원,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

농식품부, 동물의약품 품질 기준 강화…치료제 수출 기반 확대

정부가 동물용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을 국제 수준으로 강화하고 국산 반려동물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등 관련 산업의 품질 경쟁력과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용의약품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을 강화하는 내용의 '동물용의약품등 취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31일 밝혔다. GMP는 동물용의약품을 안전하고 일정한 품질로 생산하기 위해 제조시설과 공정, 품질 등을 관리하는 기준이다. 개정안에 따라 제품은 주사제·주입제, 외용액제·내용액제, 생물학적 제제·원료용 의약품 등 3개 제형군으로 분류해 오는 2030년부터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새 기준을 적용한다. 농식품부는 현재 일반 동물용의약품과 생물학적 제제 등 2개 분야로 나뉜 GMP 기준을 내년부터 완제품과 원료용, 생물학적 제제, 방사성 의약품, 의료용 고압가스, 혈액제제 등 6개 분야로 세분화한다. GMP 적합 판정을 받은 시설에서 동일한 제형의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경우에는 신약과 생물학적 제제 등을 제외하고 관련 서류 제출을 면제한다. 기업의 행정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다. 또 제조시설이 GMP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년부터 3년마다 재심사하는 갱신 제

여름철 식중독·진드기 위험…"사료 보관·야외활동 주의"

폭염과 높은 습도가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반려동물도 식중독과 참진드기 감염 위험이 커지는 만큼 사료 위생과 야외 활동에 주의가 요구된다.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8∼9월 초에는 특히 수분 함량이 높은 습식사료와 생식, 간식 등은 세균이 증식하기 쉬워 보관과 급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장시간 방치한 사료는 폐기하고, 물그릇도 정기적으로 세척해야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구토와 설사, 무기력, 혈변 등의 증상이 반복되면 즉시 동물병원을 찾아야 한다. 글로벌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로얄캐닌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사료의 산패와 영양소 손상이 빨라질 수 있다고 안내했다. 건사료는 냉장 보관하면 오히려 온도 차로 습기가 생겨 품질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원래 포장 상태로 밀봉해 섭씨 15∼25도의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권장된다. 개봉한 건사료는 한 달(최대 5주) 이내에 급여를 마치는 것이 좋다고 로얄캐닌은 설명했다. 습식사료는 개봉 후 가급적 1시간 안에 모두 급여하고 남은 제품은 냉장 보관해 48시간 이내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반려동물이 먹고 남은 사료 위에는 새 사료를 얹지 말고 급여 그릇과 보관용기를 매일 세척·건조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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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로 체온 오를 때 해열제?…"열사병엔 소용 없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타이레놀과 같은 해열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는 '가짜 건강정보'가 온라인에서 확산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최근 온라인 모니터링 과정에서 이러한 내용의 잘못된 건강정보를 확인했다며 온열질환 발생 시에는 올바른 대처가 중요하다고 14일 밝혔다. 개발원에 따르면 해당 게시물에는 더위로 인한 발열 시 타이레놀을 먹으면 체온을 낮춰주고 체온 조절 기능을 회복시켜준다는 취지의 글이 포함돼 있었다. 이와 관련, 개발원은 폭염으로 체온이 상승하는 온열질환은 감기나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일반적인 발열과 원인이 달라서 해열제를 치료법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일축했다. 일반적인 발열은 우리 몸의 체온 조절 기준점이 높아지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타이레놀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는 체온 조절 과정에 작용해 체온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반면 열사병은 고온 환경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서 체내에 과도한 열이 축적돼 체온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긴 상황이다. 해열제로 체온을 낮추는 게 아니라 몸의 열을 신속하게 낮추는 게 핵심이다. 특히 열사병은 신속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일단 해열제를 먹고 지켜보자'는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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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베그젤마' 집단 약동학분석 결과 국제학술지에 실려"
셀트리온은 '베그젤마'(개발명: CT-P16)의 임상 1·3상 통합 집단 약동학 분석 결과가 국제학술지 '바이오드럭스'(BioDrugs)에 실렸다고 14일 밝혔다. 베그젤마는 전이성 직결장암·유방암 치료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다. 이번 연구는 품목 허가를 위해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건의 글로벌 임상 1상과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글로벌 임상 3상 1건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결과로, 장민정 연세대 교수팀과 협력을 통해 진행했다. 연구진은 피험자 834명에 대한 자료와 8천개 이상의 혈청 농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한 모델을 통해 베그젤마와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베그젤마는 미국과 유럽의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수준의 특성을 나타냈고 주요 지표(청소율·중심 분포 용적)의 경우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단순한 동등성 입증을 넘어 후속 분석을 통해 임상적 근거를 성공적으로 확장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허가를 위한 임상이 간소화되는 글로벌 규제 환경 속에서 당사는 허가 이후에도 3상에 준하는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지속 확보해 제품 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