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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출산합병증 위험 높지않아…韓보편적 건강보장 영향"

이주여성 산모는 출산 관련 합병증에 취약한 고위험군이라는 통념을 뒤엎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산모의 주요 산과 합병증 발생 위험은 한국에서 태어난 여성보다 오히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보편적 건강보장이 모성 보호 기반으로 작동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승미 교수와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이진용 교수 연구팀은 2022년 국내에서 발생한 분만 20만2천690건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 자료를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해외 선행 연구에서는 이주여성이 언어·문화적 장벽과 경제적 취약성으로 인해 모성 사망률과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돼 왔다. 반면 우리나라는 등록 외국인에게도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임신·출산 관련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연구팀은 주민등록 체계상 등록 외국인 여성을 '이주여성'으로 규정하고, 이 같은 제도적 환경에서 이주여성의 산전진찰 이용과 주요 산과 합병증 발생 위험을 분석했다. 주요 산과 합병증은 '임신중독증'으로 알려진 자간전증,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병, 전치태반, 난산 등이다. 2022년 전체 분만(20만2천690건) 중 이주여성이 차지하는

"초가공식품 많이 먹을수록 여러 만성질환·사망 위험 높아"

과자·포장 간식 같은 초가공식품(UPF)을 많이 먹을수록 심혈관 사건과 암, 비만·과체중, 대사증후군·당뇨병 등 여러 만성질환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 듀크-NUS 의과대학 샤오 류 박사 등 국제 연구팀은 최근 의학저널 가정의학과 지역사회 보건(FMCH)에서 51개 전향적 코호트 연구, 성인 882만명의 자료를 종합 분석, 초가공식품 섭취량과 건강 위험 사이에 용량-반응 관계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초가공식품과 관련된 여러 질환이 한 사람에게 동시에 나타나는 다중질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초가공식품 섭취량을 줄이고 최소한으로 가공한 식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초가공식품은 광범위한 산업적 가공을 거쳐 바로 먹거나 데워서 먹는 식품으로 일반적으로 여러 첨가물이 들어 있고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당과 소금은 많지만, 식이섬유·단백질·비타민·무기질은 적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지난 4월까지 발표된 관련 연구를 체계적으로 검색해 51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선정하고, 초가공식품 섭취량과 고혈압, 심혈관 사건, 암, 대사증후군·당뇨병,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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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두드러기약 '옴리클로' 미국 출시…처방집 등재
셀트리온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미국에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옴리클로는 미국 시장에 처음 진입한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도매가가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15% 낮다고 셀트리온이 전했다. 출시 용량은 75㎎, 150㎎, 300㎎ 등 세 가지다. 옴리클로는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 대상 적응증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같은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등이다. 옴리클로는 상호 교환성 지위를 획득해 관련 규정과 보험 정책 등 요건을 충족할 경우 오리지널 제품과 대체가 가능하다고 셀트리온이 설명했다. 회사는 옴리클로의 미국 시장 조기 안착을 위해 이 제품을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인 옵텀의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 의약품으로 등재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의 다른 대형 PBM와도 등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옴리클로 처방 확대를 위해 의료진, 보험사, 유통 채널 대상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에서 확인한 빠른 시장 침투 성과를 미국에서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옴리클로는 스페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