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베그젤마'(개발명: CT-P16)의 임상 1·3상 통합 집단 약동학 분석 결과가 국제학술지 '바이오드럭스'(BioDrugs)에 실렸다고 14일 밝혔다. 베그젤마는 전이성 직결장암·유방암 치료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다. 이번 연구는 품목 허가를 위해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건의 글로벌 임상 1상과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글로벌 임상 3상 1건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결과로, 장민정 연세대 교수팀과 협력을 통해 진행했다. 연구진은 피험자 834명에 대한 자료와 8천개 이상의 혈청 농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한 모델을 통해 베그젤마와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베그젤마는 미국과 유럽의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수준의 특성을 나타냈고 주요 지표(청소율·중심 분포 용적)의 경우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단순한 동등성 입증을 넘어 후속 분석을 통해 임상적 근거를 성공적으로 확장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허가를 위한 임상이 간소화되는 글로벌 규제 환경 속에서 당사는 허가 이후에도 3상에 준하는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지속 확보해 제품 처방
유한양행은 광복절을 앞두고 국가유공자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유한양행과 대한약사회, 국가보훈부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국가보훈부는 건강 취약계층인 고령의 유공자를 찾아 원활한 지원을 위한 행정적 기반을 조성한다. 대한약사회는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어르신에게 1대1 맞춤 복약 지도와 건강 상담을 지속 제공하기로 했다. 유한양행은 보훈가족을 위해 의약품을 후원하고 사업 확대를 위해 재정·물품 지원을 맡는다. 유한양행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이자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이어가고자 보훈 가족을 위한 나눔을 확대하기로 했고 대한약사회, 국가보훈부가 이에 뜻을 모았다. 유한양행은 2017년부터 이어온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사업'을 강화하고 이를 전국 단위의 민관 협력 사업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유한양행은 앞서 서울지역 보훈지청과 협력해 국가유공자 7천361명에게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를 지원해 왔다. 또 2022년부터는 대한약사회 소속 약사들이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 건강상담과 복약지도를 제공했다. 유한양행 관계자
HLB제약은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14%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1천279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56.8% 증가했다. 회사는 모든 사업 부문의 성장과 자회사 실적 반영에 따라 상반기에 처음으로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8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전문의약품 매출이 11.9% 증가하고 원외 처방 실적도 14.6% 늘었다. HLB제약은 상반기 연구개발(R&D)에 35억7천만원을 투자했고, 향후 생산 기반 확충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