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폭염대응 현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지방정부가 보유한 드론은 모두 2천584대다. 조종인력 3천635명이 이들 드론을 활용해 시설물 안전점검, 산불 감시, 불법행위 단속, 농경지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폭염이 쏟아지는 한여름이면 드론은 폭염피해 예방에 적극 투입된다. 각 지방정부는 올해 폭염 기간 농경지, 비닐하우스, 야외 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안내 방송,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열섬 현상 분석 등에 드론을 활용했다. 지역별 주요 활동 사례를 보면 울산시, 세종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충청남도는 농경지 등 폭염 취약지역을 비롯한 해수욕장, 하천, 생활공원 등에 드론을 띄워 폭염 안전 수칙과 휴식 안내 방송 등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구시의 경우 온도·습도·풍속 등 기상정보를 통합 분석해 지역 맞춤형 폭염 정보를 제공하는 '폭염 디지털 트윈'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폭염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파악된 지역에는 드론을 투입해 선제적 예찰 활동을 펴고 있다. 전남광주특별시 화순군은 '폭염드론예찰단'을 운영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효 시 카메라와 확성기가 부착된 드론으로 농경지를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인 앱티스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인 '앱클릭'(AbClick)에 대해 일본 아지노모토가 미국 특허심판원에 제기한 특허 무효 심판에서 승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앱티스는 특허심판원이 최종 서면 결정을 통해 아지노모토의 특허 무효 주장을 모두 기각하고 앱티스의 핵심 특허를 유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아지노모토는 미국 특허법을 근거로 앱클릭의 특허가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허심판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앱클릭은 항체 일부 영역의 특정 라이신에 약물을 선택적으로 접합하는 ADC 플랫폼 기술이다. ADC는 특정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에 링커 기술을 이용해 세포독성 약물을 결합한 형태의 항암제다. 앱티스는 앱클릭에 대해 균일한 약물·항체비를 구현하고 일관된 품질의 ADC를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앱티스 관계자는 "ADC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원천 특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미국 시장에서 앱클릭의 특허 기반을 확보한 만큼 이번 결정이 향후 기술 이전과 신규 파트너십 논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해외 직접 구매(직구) 식품에서 마약 성분인 '타펜타돌'이 검출돼 국내 반입 차단 대상으로 지정·공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공항세관 분석실은 프랑스에서 국제 우편으로 들어온 '타원 라이어'(TAWON LIAR) 제품에서 타펜타돌이 나왔다는 사실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했고, 이에 식약처는 국내 반입 차단 대상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타펜타돌이 함유된 제품은 국내에 들여올 수 없고 해외 직구를 통한 유통도 할 수 없다. 이 제품은 과거 의약품 성분인 '덱사메타손'이 검출돼 이미 위해 식품 목록에 등재돼 있었는데, 이번에 마약류 성분을 포함한 형태로 변형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식약처가 전했다. 타펜타돌은 생명에 위협적이거나 치명적인 호흡 억제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으로, 마약류 관리법에 따라 마약류로 지정돼 있다. 해외 직구 식품 국내 반입 차단 원료·성분으로는 타펜타돌 외에 '에보디아민', '벤프로페린', '메페남산' 등이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마약류 등 위해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의심되는 해외 직구 식품에 대한 검사를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