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뷰티는 온누리약국과 협력해 뷰티 매장에 약국의 전문성을 접목한 '파머시 뷰티'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파머시 뷰티는 약국과 약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기능성 화장품과 이너뷰티 상품을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 구성을 제공하는 헬스·뷰티 플랫폼이다. 무신사와 온누리약국은 오는 11일 마포구 홍대 인근에 문을 여는 무신사 뷰티의 첫 단독 매장 '무신사 뷰티 홍대'에서 파머시 뷰티를 선보인다. 무신사 뷰티 홍대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약 400평 규모로 조성되며 온누리약국은 지하 1층 전체 176㎡(약 53평)에 입점한다. 양사는 이미 지난달 파머시 뷰티 분야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온누리약국은 전국 2천200여개 가맹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약국 체인 브랜드다. 양사는 무신사 뷰티의 고객 데이터와 뷰티 트렌드 분석 역량을 토대로 온누리약국의 고기능성· 이너뷰티 상품군 가운데 고객 수요에 맞는 상품과 브랜드를 함께 선정해 매장을 구성한다. 매장에는 약사가 상주해 고객의 피부 고민과 목적에 맞는 상품 선택을 돕고, 모발·두피 관리와 여드름·피부 트러블에 특화된 전용 공간도 운영한다. 고객은 화장품부터 관련 의약품까지 한 공간
K뷰티가 이룬 성과와 화장품 산업의 정책적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확신의 K뷰티,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7일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화장품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화장품의 날은 지난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정부는 1999년 9월 7일 화장품법 제정일을 기념해 화장품의 날을 이날로 정했다. 올해 기념식에는 정부와 국회, 화장품 산업계·학계 등에서 약 300명이 참석해 지난해 화장품 수출국 2위로 올라서게 된 성과를 축하했고, 수출국 1위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식약처는 올해 정부포상을 신설하고 화장품 안전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훈·포장 등을 수여했다. 동탑산업훈장은 강내규 엘지생활건강 전무가 받았고, 허민호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 대표이사와 연재호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이 각각 산업포장을 받았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화장품 인·허가 기준을 세계화해 규제로 수출이 막히는 일이 없도록 하고, 보다 많은 기업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K뷰티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했다"며 "식약처는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K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오래도록
국내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올해 두 분기 연속 세계 ODM 시장에서 매출 1위와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맥스가 2분기 매출 8천억원에 육박하며 선두를 지킨 가운데 한국콜마는 올해 1분기 이탈리아의 인터코스를 추월한 뒤 2분기에는 격차를 더 벌렸다. 23일 각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기업설명(IR) 자료를 비교한 결과 올해 2분기 매출은 코스맥스 7천949억원, 한국콜마의 화장품 부문은 6천64억원, 인터코스가 4천658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에는 코스맥스가 6천10억원으로 1위였고 인터코스가 4천417억원, 한국콜마가 3천70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코스맥스 6천820억원, 한국콜마 4천745억원, 인터코스 3천897억원 순으로 순위가 바뀌었다. 한국콜마가 인터코스를 848억원 앞서며 2위로 올라섰다. 2분기엔 한국콜마와 인터코스의 격차가 1천406억원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4분기 한국콜마가 인터코스보다 711억원 뒤졌던 점을 고려하면 두 회사의 상대적인 매출 격차가 반년 만에 2천117억원 뒤바뀐 셈이다. ◇ 코스맥스, 전 지역 성장…분기 최대 실적 코스맥스는 올해 2분기 연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 에스트라는 인공지능(AI) 피부진단 엔진의 진단 범위를 피부 상태와 피부 질환 등 33개 항목으로 확대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에스트라는 지난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 학회 'KDD 2026 코리아 데이' 특별 세션에서 'AI로 풀어낸 피부 의학: 피부과 의사의 전문성과 일상 속 스킨케어의 통합'이란 주제의 공동 발표를 진행했다. 김혜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피부과 전문의의 실제 진단 기준을 적용해 기존의 피부 진단을 넘어 모두 33개 항목을 정밀 진단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AI 엔진 사례를 소개했다. 김 교수 연구진은 환자 데이터 약 750건과 아모레퍼시픽 임상연구소의 일반인 데이터 약 1천건을 활용해 AI 학습용 임상 데이터 세트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모공과 주름, 홍반, 색소침착 등 피부 상태 진단에 29개 피부 질환을 추가해 모두 33개 항목을 진단할 수 있도록 AI 엔진의 범위를 확대했다. 아모레퍼시픽 AX실의 안종훈 실장은 뷰티와 피부 의학의 공통 목표가 '건강한 피부'라는 점을 강조하며 두 분야를 연결하는 핵심 기술로 AI를 제시했다. 이어 AI를 기반으로 피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20∼22일 인도네시아에 화장품 분야 민관 합동 지원단을 파견해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장청(BPJPH) 등과 협력 회의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처와 할랄제품보장청은 한국 내에서 무슬림 할랄 관리자 고용이 어렵다는 점에 공감해 보장청이 인정하는 교육을 받고 자격을 갖춘 자도 관련 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이번 협의를 통해 국내 화장품 기업의 인도네시아 수출 절차가 일부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피부과학에 기반한 더마 화장품 시장에서 'RX'를 전면에 내세워 전문성을 강조하는 브랜드가 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알엑스와 이지듀RX 등에 이어 퓨젠바이오도 '세포랩RX'를 선보이며 연구개발(R&D)과 유효 성분, 임상 데이터를 앞세운 전문성 경쟁에 뛰어들었다. 'RX'는 처방전(prescription)을 뜻하는 약어로, 화장품 업계에서는 피부과학에 기반한 연구개발과 전문성을 강조하는 브랜드명으로 활용되고 있다. 2013년 설립된 아모레퍼시픽의 코스알엑스(COSRX)는 브랜드명이 'Cosmetics(화장품)'와 'Rx(처방전)'의 합성어로 돼 있다. 이는 '다양한 피부 문제에 대해 가장 좋은 해결책을 제시한다'라는 신념을 담은 것이라고 아모레퍼시픽 측은 설명했다. 코스알엑스는 2022년 글로벌 더마 스킨케어 라인 '더 RX(The RX)'를 출시하기도 했다. 전 세계 34개국, 60개 언어, 134개 온라인몰에서 수집한 약 400만건의 소비자 리뷰를 분석해 개발한 유효 성분 중심 제품군으로, 피부 자극과 건조, 잡티, 트러블 등 피부 고민에 맞춘 제품 13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시장에서 펩타이드 중심 RX 라인 판매가 늘고
K-뷰티 열풍을 이끄는 주요 국내 화장품 업계가 '이너뷰티(Inner Beauty)'로 사업의 무게 중심으로 옮겨 세계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수면과 영양, 스트레스 관리 등 내면의 건강이 피부로 직결된다는 소비자 인식이 확산하면서 관련 업계의 관심도 '바르는 것'에서 '먹는 것'으로 이동하는 모양새다. 12일 시장조사업체인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이너뷰티 시장은 지난해 377억달러(약 56조6천781억원)에서 2030년 827억달러(약 124조3천311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너뷰티란 화장품으로 피부 표면만 관리하는 것만이 아닌,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을 먹어 건강과 아름다움을 가꾸는 것을 뜻한다. 여기에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와 '저속노화'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업계의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먼저 에이피알은 건강기능식품 기업 네추럴웨이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너뷰티 제품 개발에 나섰다. 동남아시아와 북미, 유럽의 소비자 입맛에 맞춘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선미녀' 브랜드로 잘 알려진 뷰티 기업 구다이글로벌은 최근 관계사를 통해 이너뷰티와 관련한 상품개발 프로젝트 매니저(PM), 이커머스 상품기획자(M
보건복지부는 19일 부산 서면(부산진구)에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 종합 전시·체험 공간인 K-뷰티 플레이(Beauty Play)의 부산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부산점은 서울 명동점(1호점), 홍대점(2호점)에 이은 K-뷰티 플레이 3호점으로, 첫 번째 비수도권 소재 지점이다. 복지부는 2021년과 2024년에 1, 2호점의 문을 열었고, 이들 지점에서는 중소기업 1천128곳의 제품 5천993개를 전시해왔다. K-뷰티 플레이는 피부 측정, 화장 체험, 개인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뷰티 일일 수업 등 다양한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달 기준 이들 지점의 누적 방문객은 48만8천247명이다. 프로그램 체험객은 13만1천690명으로, 이 가운데 외국인(9만8천231명)이 74.6%를 차지했다. 이번에 문을 연 부산점은 전시 브랜드의 50% 이상을 충청권 이남에 소재한 기업으로 구성해 지역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과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부산점 개소를 계기로 지역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수출 지원 사업과 연계해 K-뷰티의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날 3호점 개소식에 참석한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K
주레바논 한국대사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암만무역관과 함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한-레바논 제약·K뷰티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레바논 공중보건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삼양바이오팜, 제뉴원사이언스, 케어젠,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케이엔어스엉클스 등 국내 기업 15개사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레바논 업체 20개사 등이 참가했다. 레바논 당국이 지난 4월부터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수입하는 의약품에 대한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는 '참조국' 대상에 한국을 추가로 지정하면서 국내 기업의 레바논 시장 진입 기간이 단축됐다고 대사관은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국내 제약기업이 레바논에서 약가를 산정할 때 10% 이상을 우대받을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전규석 대사는 포럼 개회사에서 "레바논 정부의 한국 의약품 분야 참조국 지정은 양국 보건·의료 협력의 새 이정표"라며 "우리 정부가 추진해온 인도적 지원과 보건 협력이 실질적인 양국 간 경제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