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까지는 건강보험료가 500만원대였는데 7월에 1억3천여만원이 청구됐네요." 최근 '7월 건강보험료가 갑자기 늘어났다'는 개인사업자의 하소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잇달아 올라왔다. 전달과 비교해 건보료가 폭등하면서 억대를 넘겼다는 주장에 일각에서는 가짜뉴스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한편에서는 정부가 최근 건강보험료의 상한선과 하한선을 동시에 높이는 부과 체계 개편안을 보고했다는 언론 보도와의 연관성을 거론하며 정부가 건보료 일괄 인상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SNS상의 논란을 계기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개인사업자의 건강보험료는 어떻게 책정되는지, 지난달 개인사업자의 건강보험료가 급증한 배경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 건보료 산정 방식은…월급 기준+월급 외 소득 기준 보험료 합산 건강보험 가입자는 크게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개인사업자는 지역가입자에 해당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직원을 한명이라도 둔 사업자는 직장가입자로 분류된다. 국민건강보험법 제6조는 '모든 사업장의 근로자 및 사용자'를 직장가입자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기본적으로 '보수월액보험료'(보수 월액에 보험료율을
KT&G는 해외 담배사업과 궐련형 전자담배(NGP)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증가한 4천14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7천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늘었다. 순이익은 3천621억원으로 152.3% 늘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천995억원을 3.7% 웃돌았다. 매출은 해외 담배사업 성장과 궐련형 전자담배(NGP) 판매 확대에 힘입어 역대 상반기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KT&G는 설명했다. 2분기 담배사업 부문 매출은 1조2천18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천825억원으로 18.8% 늘었다. 해외 궐련사업 매출은 5천577억원으로 18.9% 증가했으며, 판매량 증가와 단가 인상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45.6% 늘었다. 국내 궐련사업은 상반기 시장점유율 67.9%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국내 전자담배 시장점유율은 48.2%로 이 역시 1위를 기록했다. 전자담배 매출은 2천427억원으로 23.8% 증가했다. 지난 2월 출시된 '릴 에이블 3.0' 판매 호조 덕분이다. KT&G는 2분기 호실적에 따라
정부가 건강보험료의 상한선과 하한선을 동시에 높이는 부과 체계 개편을 추진한다. 소득이 아무리 높아도 일정 금액 이상 내지 않던 초고소득자의 보험료 부담을 늘려 형평성을 맞추고, 26년 동안 제자리에 머물렀던 최소 보험료 기준을 현실화해 재정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26일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달 2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개편안을 보고했다. 개편안은 상위 0.01% 수준의 초고소득자에게 적용되는 보험료 상한 기준을 올리고, 최저임금 인상과 단절돼 있던 보험료 하한 기준을 최저임금법과 연계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다. ◇ 초고소득자 건보료 상한선 상향…본인 부담 최고 459만→612만원 우선 초고소득 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상한선이 크게 오른다. 현행 제도에서는 소득이 아무리 높아도 정해진 상한액 이상은 내지 않아 월급이 1억2천만원인 사람과 10억원인 사람이 같은 보험료를 내는 역전 현상이 지적돼 왔다. 개편안에 따르면 직장가입자의 월급 기준 보험료(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은 지지난해 평균 보험료의 30배에서 40배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직장인이 실제 부담하는 보수월액 보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올해 상반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한 161억2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의약품 수출액은 60억6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1% 늘었다. 특히 전체 의약품 수출의 65% 이상을 차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스위스와 헝가리·네덜란드·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에서의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의료기기는 초음파 영상진단기 등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4년 만에 상반기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며 30억8천만달러(5.9%↑)를 기록했다. 화장품은 69억8천만달러어치가 수출돼 26.9% 늘었는데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시장을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세가 이어진 모습이다. 전체 화장품 수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한 54억7천만달러를 기록하며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미국(11억달러, 49.6%↑), 영국(2억2천만달러, 174.0%↑), 네덜란드(1억6천만달러, 297.7%↑)를 중심으로 가파른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최영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올해 상반기 바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많이 찾는 성수기인 3분기, 증권가는 이 기간 가장 큰 수혜주 중 하나로 화장품주를 꼽으며 동시에 약국을 주목하고 있다. 최근 국내서 늘어나는 창고형 약국 등이 외국인 관광객의 새로운 쇼핑지로 부상하면서, 화장품 판로가 개척된 점을 긍정 평가하는 분위기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는 올해 1∼5월 누적 방한 외국인이 871만7천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만큼, 3분기에도 이런 추세를 이어 관광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레저·카지노·백화점과 더불어 'K-뷰티'로 되는 화장품 업계로까지 온기가 확산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일부 기업 화장품 품목 매출에 대해 "3분기에도 2분기와 유사한 성적이 예상된다.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관광) 수혜가 본격 반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이미 화장품주인 한국콜마(14만원, +27%)와 코스맥스(23만원, +15%), 에이피알(55만원, +7.8%)과 파마리서치(42만원, +5%)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려잡았다. SK증권도 한국콜마(14만원, +16%), 에이피알(56만원, +10%) 등 목표가를 올린 상태다. 이런 가운데 화장품 부문 증권사 연구원들은 화장품주
유통업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선글라스, 맥주, 제철 과일 등 여름 시즌을 겨냥한 제품을 판매한다. 백화점에서는 운동화와 선글라스를, 대형마트에서는 양념육 등 휴가를 떠나 가족들과 함께 먹기 좋은 식재료를 판매한다. 이커머스 업계는 제철 먹거리와 냉감 이불 등 무더위를 겨냥한 다양한 제품을 할인하는 기획전을 준비했다. ▲ 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19일까지 스포츠 레저관 리뉴얼을 기념해 '헬로 서머 바이브'를 테마로 한 고객 감사제를 진행한다. 아식스의 '노바블라스트6' 등 화제의 신상품을 판매한다. 지하 1층 광장에서는 K-러닝 패션 강자로 평가받는 '네거티브 스플릿 클럽' 팝업을 연다. 잠실점 지하 1층에서는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인기 셰프가 참여하는 팝업을 선보인다. ▲ 신세계백화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선글라스와 안경을 찾는 고객을 위해 강남점 5층에서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뭍(MUUT)' 팝업 스토어를 연다. 팝업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패션 브랜드 '미세키서울'과 협업한 아이웨어 라인업을 오프라인에서 처음 공개한다. ▲ 현대백화점 = 판교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프리미엄 웰니스 채소 브랜드 '비채' 제품을 판매
남양유업은 18일 네이버 브랜드데이에 참여해 우유와 커피 등 50여개 제품을 최대 71% 할인해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대표 상품은 ▲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 ▲ 조제분유 '아이엠마더'·'임페리얼XO'·'국내 유일 유기농산양 첫 100일' ▲ 멸균우유 '맛있는우유GT' ▲ 믹스커피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 두유 '맛있는두유GT' 등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확정과 포토 리뷰 작성 시 최대 3천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도 제공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주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로, 특히 육아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업계가 커피·레스토랑·디저트 등 외식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며 수익원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저출생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와 식습관 다변화로 국내 흰우유 소비가 역대 최저 수준까지 감소하면서 유제품 판매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사업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267980]은 우유와 치즈, 요거트 등 자사 유제품을 관계사 엠즈씨드의 외식 브랜드 메뉴에 적극 활용하며 브랜드 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엠즈씨드는 커피 브랜드 '폴 바셋'과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일 뽀르노', 중식당 '크리스탈 제이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3개 브랜드의 매출은 2023년 1천917억원에서 2024년 처음으로 2천억원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2천135억원으로 전년보다 6.75%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따라 엠즈씨드는 올해 하반기 직장인과 외국인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영토를 확장하기로 했다. 폴 바셋은 올해 상반기 10개 매장을 새로 연 데 이어 하반기에도 비슷한 규모의 출점을 추진한다. 이는 최근 수년간 연평균 출점 규모(5∼10개)를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 3일부터는 서울 강남 신논현역 인근에서 20
유통업계가 초복(15일)을 앞두고 삼계탕 재료와 장어, 전복 등 보양식 할인 행사에 나섰다. 장마 전 수확한 여름 과일을 할인 판매하고, 장마철 대비를 위한 생활용품도 선보인다. 백화점은 패션 브랜드 할인전과 팝업스토어로 더운 날씨에 지친 고객들의 발길을 끈다. ▲ 롯데백화점 = 본점 9층에서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 오픈 1주년 기념 고객 감사행사를 12일까지 연다. 구매 금액대별로 사은품 또는 7.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코이세이오, 드파운드, 마띵킴 등 입점 브랜드별로도 증정,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 신세계백화점 = 강남점 10층에서 프리미엄 아동 브랜드·리빙 편집숍 '포레포레'의 팝업스토어를 8월 23일까지 운영한다. 포레포레는 국내외 인기 아동 브랜드는 물론 프랑스, 영국 등 해외 프리미엄 아동 브랜드를 선보이는 편집숍이다. 브랜드별로 최대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30만원 이상 구매시 비치볼을 증정한다. ▲ 현대백화점 = 12일까지 압구정본점 3층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로레나 안토니아찌'가 패밀리세일을 열고 여성의류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더현대서울은 5층 팝업존에서 도자기 공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