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 흡연자, 폐암 발생 위험 20대에 비해 68배 높아"

  • 등록 2022.02.14 16:41:20
크게보기

질병청, 흡연기간 짧을수록 암에 걸릴 확률 낮아

 (수원=휴먼메디저널) 박희수 기자 = 60대 이상 흡연자의 폐암 발생 위험이 20대에 비해 6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14일 '국내 흡연자의 폐암,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해도 평가 결과' 발표하고 흡연기 간이 긴 연령에서 폐생 발생 위해도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폐암 발생 위해도는 20대 1%, 30대 10%, 40대 16%, 50대 42%, 60대 이상 68%로 나타났다.

  위해도는 독성물질이나 위험 상황에 노출돼 개인이나 집단이 건강상 피해를 입게 될 확률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민의 흡연 습관과 니코틴 대사율 등을 반영한 모델을 통해 추정한 값이다.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해도는 20대 2%, 30대 6%, 40대 10%, 50대 24%, 60대 이상에서 41%로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청은 "흡연 기간이 짧을수록 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므로 하루라도 빨리 금연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Copyright @2015 MEDIAON Corp. All rights reserved.

휴먼메디저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941, 2층 101호(영화동 동성영화타운) 발행인 : 김상묵 | 편집인 : 김상묵 | 전화번호 : 031-253-6000 등록번호 : 경기,아52363 등록 연월일 : 2019.10.25 발행연월일 : 2019.10.26 Copyright HUMANMEDI.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