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산소포화도 측정기 사용 예시</strong><br>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www.hmj2k.com/data/photos/20220309/art_16463810539437_8ab9f7.jpg)
(수원=휴먼메디저널) 박희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재택치료자가 혈액 내 산소포화도를 측정할 때는 빛을 가급적 차단하고, 매니큐어 등 손가락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혈액 산소포화도 측정기 사용법'을 통해 정 부위가 주변의 밝은 빛에 노출되면 부정확하게 측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광택을 낸 손톱, 인조 가공된 손톱, 매니큐어는 적외선 전달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이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손등이 위쪽을 향한 상태로 되도록 검지를 넣고, 기기가 측정하는 동안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측정기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경우 배터리를 분리하고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혈액 내 산소량을 측정해 호흡기관으로 산소가 우리 몸에 적정히 공급되고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광원에서 나온 적외선이 손가락을 투과하거나 반사돼 센서에 도달하는 양을 측정해 혈액의 산소포화도를 산출한다.
산소포화도 수치가 95% 이상이면 정상으로 판단하며, 평소 수치와 다를 때는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측정기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경우 배터리를 분리하고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사용 목적에 따라 진단과 치료 등 의료목적의 의료기기와 운동과 레저 목적의 공산품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할 때 용도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의료목적으로 쓰이는 측정기는 의료기기에 해당하므로 식약처에서 인증·관리한다. '의료기기법'에 따라 제조·수입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표] 산소포화도 수치와 건강 상태
산소포화도 수치 | 상태 |
95 ~ 100% | 정상 범위 |
91 ~ 94% | 저산소증 주의 상태 |
81 ~ 90% | 저산소증으로 인해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수치 |
80% 이하 | 매우 심한 저산소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