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국 '열분포도' 제공…지자체 폭염대비 대책 마련

2022.06.16 21:23:03

 행정안전부는 올해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역대 두 번째로 더웠던 지난해 여름철(6월∼9월) 기상 관측 정보를 분석해 개발한 '열분포도'를 전국 지자체에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열분포도는 인공위성 자료로 전국의 지표온도와 식생 분포도 및 일사량 등을 분석해 30m의 일정한 간격으로 평균기온 정보를 제공하는 지도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개발해 지난해 처음으로 제공했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에서 열분포도를 활용하면 그늘막, 안개 분사기 등 폭염 저감시설을 설치할 때 위치선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열이 집중된 구역 정보와 지자체의 무더위 쉼터, 재난취약계층 현황 정보를 접목하면 그 지역에 필요한 폭염 대처 행정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행안부는 기대한다.

 지난해 우리 동네에서 가장 더웠던 구역은 생활안전지도 사이트에서 국민 누구나 찾아볼 수 있다. 공공기관에서는 행안부 내부 플랫폼 '빅데이터 혜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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