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폭염구급대<br>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www.hmj2k.com/data/photos/20220624/art_16556220427739_82d87a.jpg)
(수원=휴먼메디저널) 박희수 기자 = 경기도는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기간에 구급차 275대와 펌뷸런스 250대를 활용,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한 구급대를 운영한다.
펌뷸런스는 구급 활동 기능을 갖춘 소방펌프차로, 구급차가 없을 때 출동해 초기 응급처치를 담당한다.
구급차와 펌뷸런스에는 얼음조끼, 얼음팩, 체온계, 정맥 주사용 생리식염수, 정제 소금 등 9종의 폭염 구급 장비가 확보돼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도내 폭염 관련 119 출동 건수는 총 377건, 이송 인원은 380명이다.
연도별 출동 건수는 2019년 126건에서 2020년 84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에는 167건으로 증가했다. 이송 인원은 2019년 150명, 2020년 82명, 지난해 148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출동건수 167건 중에서는 열탈진이 87건(52.1%)으로 절반을 넘어 가장 많았고 열사병 36건(21.5%), 열경련 23건(13.8%), 열실신 21건(12.6%)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