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수면지수 57개국 중 49위로 최하위"

  • 등록 2025.03.05 07:47:53
크게보기

이케아, 지난해 57개국 5만5천221명 대상 조사

 이케아 코리아는 '세계여성의날'(3월 8일)을 맞아 한국 여성의 수면지수는 57개국 중 49위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지난해 8∼9월 57개국 5만5천221명(한국 1천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케아 수면의 발견' 보고서의 일환이다.

 6세 이하의 어린 자녀가 있는 한국 여성의 수면지수는 48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평균(59점)과의 격차가 컸다.

 6세 이하 자녀를 둔 여성은 자녀(27%), 스트레스(16%), 불안 장애(13%)를 주요 숙면 방해 요인으로 꼽았다.

조사에 참여한 여성은 전반적으로 남성보다 자기 수면의 질을 낮게 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여성 중 31%는 수면 질이 낮다고 평가했다. 같은 응답을 한 남성은 25%에 그쳤다.

자주 피곤한 상태로 아침을 맞는다고 응답한 여성은 44%로 남성(33%)보다 많았고, 매일 밤 두 번 이상 깬다고 응답한 여성 역시 23%로 남성(16%)보다 높았다.

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대표 겸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수면의 질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생활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과 지원 제도를 통해 여성이 가정과 직장에서 더욱 행복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Copyright @2015 MEDIAON Corp. All rights reserved.

휴먼메디저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941, 2층 101호(영화동 동성영화타운) 발행인 : 김상묵 | 편집인 : 김상묵 | 전화번호 : 031-253-6000 등록번호 : 경기,아52363 등록 연월일 : 2019.10.25 발행연월일 : 2019.10.26 Copyright HUMANMEDI.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