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어르신 맞춤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오늘건강'은 현재 약 12만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이다.
이날부터는 날씨에 따른 위험성을 알려주는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오늘건강' 앱에 자동으로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대응 요령을 이해하기 쉬운 그림 형태로 제공한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폭염뿐만 아니라 한파 등 향후 기후 위기 상황에서도 어르신 건강을 미리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전체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