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등록 2025.05.28 07:56:20
크게보기

■ 서울 시내버스 노조, 파업 유보…버스 정상운행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 결렬에도 예고한 파업을 미루기로 했다. 막판 협상 결렬로 파업을 선언한 지 불과 두어시간 만이다. 28일 시내버스 노사에 따르면 한국노총 산하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2시께 용산구의 노조 사무실에서 지부장 총회를 열고 총파업 여부를 논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8004753004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27일 열린 대선 후보 간 마지막 TV 토론회장은 네거티브와 비방에 원색적 표현까지 더해지며 진흙탕으로 변질됐다. 주요 정당 후보들이 상대방의 과거 언행과 의혹 등에 대한 공격에 집중하면서 정책 검증이나 진지한 공약 토론은 뒷전으로 밀렸다. 후보들은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사법 리스크와 각종 의혹 등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7171600001

■ "신호등도 안 보여"…전국 주요거리, 대선 앞두고 현수막 몸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무분별하게 설치된 선거 현수막으로 인해 전국 주요 거리가 몸살을 앓고 있다. 현수막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거나, 통행이나 영업을 방해하는 데 따른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 불법 설치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도 모호해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7105400053

■ "美, 유학생 SNS 심사 의무화 추진…유학비자 인터뷰 일시 중단"

미국 당국이 미국에 유학하려는 학생에 대해 소셜미디어(SNS) 심사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관련 외교 전문을 입수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미 국무부는 이 같은 제도 도입을 준비하기 위해 전 세계 외교 공관에 유학생 비자 인터뷰를 일시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장관은 이날 서명한 전문에서 "(비자를 신청하는 학생들의) 소셜미디어 심사 및 검증 확대를 준비하기 위해 영사 부서는 추가 지침이 담긴 별도 전문(septel)이 발표될 때까지 학생 및 교환 방문자 비자 인터뷰 일정 추가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8004152071

■ 뉴욕증시 'EU 50% 관세' 유예에 강세 마감…나스닥 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한 '50% 관세' 부과 시점을 약 한 달간 유예하기로 하면서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0.58포인트(1.78%) 오른 42,343.6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72포인트(2.05%) 오른 5,921.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1.96포인트(2.47%) 오른 19,199.16에 각각 마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8006852072

■ 개인회생 청년 70% "생활비 없어 빚져"…84% "빚 돌려막기 경험"

지난해 개인회생을 신청한 청년들은 10명 중 7명꼴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처음 빚을 지게 됐으며, 부채 돌려막기를 경험한 청년도 8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작년 개인회생 신청을 한 만 29세 이하 청년 중 '청년재무길잡이'를 이수한 1천3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청년재무길잡이는 개인회생 중도 탈락을 예방하기 위해 수입·지출 관리, 회생절차 안내, 인가 후 변제완주 방법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7131100004

■ 기업 체감경기 2년만에 최대 폭 개선에도…여전히 '비관적'

미국 관세 유예 등 영향으로 이달 기업 체감 경기가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으나, 장기 평균 수준을 밑돌면서 여전히 '비관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2.8포인트(p) 상승한 90.7로 집계됐다. 지수는 석 달 연속 상승했으며, 이달엔 지난 2023년 5월(+4.4p) 이후 2년 만에 오름폭이 가장 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7132000002

■ 연휴에 지갑 더 닫았다…카드 이용·온라인 지출·가맹점 매출↓

국내 민간 소비 흐름을 보여주는 여러 지표가 이달 초 연휴 기간에 오히려 크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소비 지표와 내수 침체 조짐은 올해 한국 경제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는 대표적 배경으로 꼽힌다. 28일 통계청 나우캐스트에 따르면, 지난 3~9일 국내 신용카드 이용 금액은 1년 전보다 12.7%, 전주보다 18.4%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7123700002

■ 체코 "한수원 원전계약 10월 이후로 연기될 수도"

체코 정부가 법정 다툼 중인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최종 계약이 오는 10월 체코 총선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이날 2036년 신규 원전 가동을 시작한다는 당초 일정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체코 CTK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수원과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EDU Ⅱ)는 당초 지난 7일 최종계약을 체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하루 전날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이 경쟁사 프랑스전력공사(EDF)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본안 소송 판결이 나올 때까지 최종 계약을 금지한다고 결정하면서 계약이 무산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8002151082

■ 전국 구름 많고 곳곳 소나기…낮 최고 20∼29도

수요일인 2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오전부터 일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서울·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라 동부, 경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8008000034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Copyright @2015 MEDIAON Corp. All rights reserved.

휴먼메디저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941, 2층 101호(영화동 동성영화타운) 발행인 : 김상묵 | 편집인 : 김상묵 | 전화번호 : 031-253-6000 등록번호 : 경기,아52363 등록 연월일 : 2019.10.25 발행연월일 : 2019.10.26 Copyright HUMANMEDI.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