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급성방사선증후군 영장류 실험서 생존율 개선"

  • 등록 2025.08.16 19: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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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네오이뮨텍은 자사 면역항암 후보물질 'NT-I7'의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영장류 실험 첫 단계에서 대조군 대비 생존율이 43% 포인트 향상된 중간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

 ARS는 단시간 대량 방사선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질환으로 면역체계와 골수를 손상해 생명을 위협한다.

 네오이뮨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간 대상 임상시험이 윤리적으로 불가능할 때 동물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승인하는 규정인 '애니멀 룰'에 따라 NT-17을 ARS 림프구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중간 결과인 30일 차에서는 NT-I7 고용량 투여군에서 생존율이 43% 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ALC 수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ARS 영장류 모델에서는 30일 차 생존 개체가 대부분 60일까지 생존한 만큼 긍정적인 결과라고 회사는 자평했다.

 FDA에서 ARS 치료제로 승인한 '엔플레이트'(Nplate)는 영장류 실험에서 40% 포인트 늘어난 생존율 개선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받았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네오이뮨텍은 "60일까지의 관찰을 마친 후, FDA와의 추가 미팅을 거쳐 승인을 위한 임상 3상에 해당하는 2단계 영장류 실험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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