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등록 2025.08.27 08: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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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필리조선소 안보선 명명식…李대통령 "마스가 기적 현실로"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오후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곧바로 조선소 현장을 방문하면서 조선업 한미 협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이다. 특히 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마스가'(MASGA· 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가 핵심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이 더욱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미 양국의 무역합의를 둘러싼 논란을 전날 한미정상회담에서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그동안 완료된 무역 상대국과의 협상 타결을 거론하던 중 "한국과 (무역협상에서) 문제가 있다고 들었다. 그러나 어제 (한국 대통령을) 만났고 그들(한국)은 해결됐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가 (무언가를 추가로) 한 게 아니다. 그저 같은 합의를 지킨 것이다. 그는 합의를 지켰다"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7002700071

■ 北, 방미 李대통령 '비핵화' 발언 비난… "너무도 허망한 망상"

북한은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 기간 한미가 한반도 평화 정착과 비핵화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한 발언을 겨냥해 "아직도 헛된 기대를 점쳐보는 것은 너무도 허망한 망상"이라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비핵화망상증》에 걸린 위선자의 정체가 드러났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국위이고 국체인 핵을 영원히 내려놓지 않으려는 우리의 립장은 절대불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통신은 한국을 "국가의 모든 주권을 미국에 고스란히 섬겨바친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정치적 가난뱅이"이라고 조롱하면서 "리재명이 《비핵화망상증》을 《유전병》으로 계속 달고있다가는 한국뿐 아니라 그 누구에게도 리롭지 못하다는것을 알아야 한다"고 위협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7011751504

■ '내란 방조' 한덕수 오늘 구속심사…계엄수사 분수령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6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한 전 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앞서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 24일 한 전 총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공용서류손상,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허위공문서 행사 등 혐의가 적용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6155000004

■ 김건희특검, 오늘 권성동 피의자 소환…통일교 의혹 조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통일교 청탁 의혹에 연루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을 소환한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권 의원이 민중기 특검팀에 소환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권 의원은 2021∼2024년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구속기소)로부터 통일교 행사 지원 등을 요청받으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6176200004

■ SKT 역대 최대 과징금 부과받나…개인정보위, 오늘 제재안 심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에서 대규모 고객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SKT)에 대한 제재안을 심의한다. 이르면 이날 과징금 부과 등 최종 처분이 확정될 수 있어 관심이 쏠린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오후 2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비공개로 전체회의를 열고 SKT에 대한 제재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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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 세 모녀' 비극 막는다…'부양의무자' 족쇄 푼다

2014년 겨울, 대한민국 사회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스스로 세상을 등진 '송파 세 모녀'의 비극 앞에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을 남기고 떠난 그들의 이야기는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복지 사각지대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흐른 지금, 이재명 정부가 '빈곤층 제로 사회'를 향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놓았다. 도움이 절실한 국민을 외면하게 했던 낡은 제도의 문턱을 허물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위기에 처한 이웃을 먼저 찾아 나서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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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위반 사업장, 이르면 10월부터 경고없이 즉각수사나 과태료

'산업재해와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가 이르면 10월부터 안전 의무 위반 사업장에 대해 별도의 시정 기회를 부여하지 않고 즉각 수사에 착수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사고 발생 후 대처보다 안전 예방에 중점을 두기 위한 조치다. 현재는 안전 의무 위반 사항이 적발돼도 10일간 시정지시를 내리고 사업장이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만 수사에 착수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한다. 사업주 입장에선 위반 사항이 드러난 후 시정 지시만 따르면 된다는 판단에 안전 의무에 소홀한 경우가 많았다. 27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이르면 10월부터 산업안전감독에서 안전 의무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시정지시 없이 즉시 수사에 착수하거나 과태료 처분을 한다는 방침이다. 범죄사실이 인지되면 검찰에 송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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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팝 데몬 헌터스', 넷플릭스 역대 가장 많이 본 영화에

K-팝 아이돌과 무속 신앙이라는 한국적인 요소를 담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지금까지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로 꼽혔다. 27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누적 시청 수는 2억3천600만으로 집계돼 영화 부문 역대 1위에 올랐다. 지금까지는 2021년 11월 공개된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한 액션 스릴러 영화 '레드 노티스'(2억3천90만 시청 수)가 1위를 지켜왔지만,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순위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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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최고 35도 무더위 기승…남부 비 또는 소나기

수요일인 27일은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돼 날씨가 무덥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4.3도, 인천 24.2도, 수원 22.5도, 춘천 23.2도, 강릉 26.8도, 청주 24.2도, 대전 23.0도, 전주 24.6도, 광주 24.8도, 제주 27.7도, 대구 23.8도, 부산 26.9도, 울산 24.3도, 창원 25.9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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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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