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등록 2025.09.11 07:35:28
크게보기

■ 지연 하루만에…"'美구금 한국인' 전세기, 현지 11일 정오 출발"

미국 조지아주에서 미 이민당국에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을 태우고 귀국할 전세기가 11일(현지시간) 정오 이륙해 한국으로 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구금된 한국인들의 귀국 관련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11일 새벽 2∼4시께 포크스턴 구금시설 등에서 출발, 전세버스를 나눠 타고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포크스턴 구금시설에서 애틀랜타 공항까지의 거리는 약 430㎞로, 일반 승용차로는 약 4시간 30분가량이 걸린다.

■ 李대통령 오늘 '100일 기자회견'…美구금사태·檢개혁 입장 주목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00일인 11일 기자회견을 하고 경제 정책 등을 설명하고 국내외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이번 회견은 '더 나은 경제, 더 자주 소통, 더 큰 통합'이라는 콘셉트로 내외신 기자 1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열린다. 우선 이 대통령은 지난 100일 동안 '회복과 성장'에 방점을 찍고 추진해 온 민생·경제 회복 정책과 '인공지능(AI) 3대 강국 달성' 등 미래 성장 전략을 소개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10162500001

■ 국회 오늘 본회의에 3대 특검법 개정안·權체포동의안 상정 전망

국회는 11일 오후 본회의를 개최하고 법안 등을 처리한다. 이날 본회의에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3대 특검법 개정안과 함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상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검법 개정안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국민의힘과 법안 내용을 일부 완화하는 수정안을 내기로 합의한 상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10173700001

■ "누구도 안전지대 없다"…통신3사 덮친 해킹 공포

전체 이용자 2천300만여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017670] 해킹 사태에 이어 '불법 초소형 기지국 사용'이라는 초유의 수법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KT[030200]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하면서 이동통신 3사가 '해킹 공포'에 휩싸였다. LG유플러스[032640] 역시 KT와 함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이용자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는 등 통신 3사 누구도 해킹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상황을 엄중히 보고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해 조사하고 있지만, 잇따른 해킹 사건에도 정부와 기업의 대응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10169500017

■ 월급 8% 떼도 못 막는다…25년 뒤 건강보험 44조 '적자 쇼크'

아플 때마다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었던 건강보험 제도의 앞날에 '빨간불'이 켜졌다. 25년 뒤인 2050년에는 법이 허용하는 최고 수준까지 보험료를 내더라도 한 해에만 무려 44조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충격적 전망이 나왔다. 이는 단순히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10079400530

■ '지역필수의사제' 시행 두 달…96명 모집에 36명만 채용 완료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이 시행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일부 지역에선 의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체 채용률이 40%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4개 시·도에서 지난 8일 기준 채용을 완료한 지역필수의사는 모두 36명이다. 전체 모집인원(96명)의 37.5% 수준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10153700530

■ 삼부토건 주가조작 '키맨' 검거…김건희 연관성 규명되나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으로 수사받다가 도주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겸 웰바이오텍 회장)을 10일 검거했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해 오후 6시 14분께 이 부회장을 체포영장에 의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이 지난 7월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한 지 55일 만이다. 그는 차량으로 압송돼 서울구치소에 수용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10165051004

■ 대기업 62.8% "하반기 신규채용 없거나 미정"…작년보다 5.3%p↑

올해 하반기 대기업 채용시장이 작년보다 어둡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응답기업 121개 사)을 조사한 결과 62.8%는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이 없거나 미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하반기(57.5%)보다 5.3%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미정'은 2.0%포인트 하락한 38.0%, '없음'은 7.3%포인트 상승한 24.8%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10162900003

■ 내년 한부모가족 지원예산 늘린다…아동양육비 수혜 1만명↑

내년 한부모가족 복지급여 기준이 확대되며 아동양육비 수혜자가 약 1만명 늘어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는 2026년도 한부모가족 지원 관련 예산으로 올해 5천906억원보다 354억원(6.0%) 증액한 6천260억원을 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여가부에 따르면 내년에는 한부모가족 복지급여 지원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63% 이하에서 65% 이하 가구로 확대하며 월 23만원을 지원받는 아동양육비 수혜자가 약 1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10167100530

■ 2025년에도 여전한 '콩나물교실'…전국 중학교 3분의1 과밀학급

한 반의 학생 수가 28명이 넘는 '과밀학급'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학교는 전체의 3분의 1이, 고등학교는 4분의 1이 과밀학급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교원 수급 계획을 새로 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과밀학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의 평균 과밀학급률은 전년 대비 0.3%p(포인트) 증가한 16.8%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10153900530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Copyright @2015 MEDIAON Corp. All rights reserved.

휴먼메디저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941, 2층 101호(영화동 동성영화타운) 발행인 : 김상묵 | 편집인 : 김상묵 | 전화번호 : 031-253-6000 등록번호 : 경기,아52363 등록 연월일 : 2019.10.25 발행연월일 : 2019.10.26 Copyright HUMANMEDI.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