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www.hmj2k.com/data/photos/20250939/art_1758676976765_247fb0.jpg?iqs=0.10971973190554485)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의 백일해·홍역 등 필수예방접종 완료율이 92.1%로 전년보다 0.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 완료율은 79.4%로 전년보다 3.0%포인트 상승했다.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24일 이런 내용의 '2025년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확인 대상 백신은 초등학생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폴리오), MMR(홍역·유행성 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 등 4종이고 중학생은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일본뇌염, 여아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등 3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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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사업 전인 지난해 12월 말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 완료율이 각각 64.6%, 38.9%에 그쳤으나 확인 사업 이후 각각 27.5%포인트, 40.5%포인트 올랐다.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가 예방접종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학생들의 접종을 챙겨준 학부모와 관련 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높은 접종률을 바탕으로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소아·청소년 필수예방접종은 국가에서 무료로 지원하므로 혹시라도 시기를 놓친 접종이 있으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해달라"며 "특히 2012년생은 올해가 Tdap과 일본뇌염 백신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해이므로 연말까지 접종을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