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위, 오늘 방첩사 국감…'비상계엄 역할' 쟁점
국회 겸임 상임위원회인 운영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성평등가족위원회는 5일 각각 피감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운영위는 국가인권위원회와 국회 사무처·예산정책처·입법조사처 등에 대해 감사할 예정이다. 정보위는 국방정보본부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 사이버작전사령부에 대한 감사에 나선다.
■ 文정부 안보라인 '서해피격 사건' 오늘 1심 마무리…기소 3년만
2020년 9월 서해에서 발생한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인사들의 1심 재판이 기소 약 3년 만에 마무리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5일 오전 10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노은채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 등 5명에 대한 결심공판을 연다. 서 전 실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이튿날인 2020년 9월 23일 오전 1시께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피격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합참 관계자와 김 전 청장에게 '보안 유지' 조치하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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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재무부, 北개인·기관 신규제재…"北사이버범죄 자금세탁"
미국 정부가 북한 정권의 사이버 범죄 수익 자금 세탁에 관여한 북한 국적자 8명과 북한 소재 기관 2곳을 제재 대상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미국은 북한 정권이 대북 제재를 회피해 국제적으로 사이버 범죄를 벌이며 그 수익을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제재 역시 이 같은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4일(현지시간) "사이버 범죄와 정보기술(IT) 노동자 사기 등 북한의 다양한 불법 공작을 통해 발생한 자금 세탁에 관여한 개인 8명, 기관 2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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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독일에 세계 첫 AI 산업단지 구축…1조6천억원 규모
엔비디아가 독일에 10억 유로(약 1조6천억원) 규모의 세계 첫 인공지능(AI) 산업 단지를 구축한다. 엔비디아와 독일 통신사 도이체텔레콤은 내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는 산업용 AI 클라우드 플랫폼을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뮌헨에 건설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개발자행사(GTC)에서 "유럽에 세계 최초의 산업용 AI 클라우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반년도 안 돼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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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3분기 영업이익 52%↑ 2천245억원…매출 12조8천억원 최대
쿠팡이 올해 3개 분기 연속 2천억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20% 성장한 12조8천억원대로 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3분기 영업이익이 2천245억원(1억6천2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386.16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5%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1분기(2천237억원)와 비슷하고 2분기(2천93억원)보다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사상 최대 기록인 지난해 4분기(4천353억원)보다는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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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근무시 1일근무 8시간제한'…사회적대화 논의테이블 오를까
노동계 일각에서 건의한 새벽배송 폐지가 사회적으로 쟁점이 되면서 심야·야간 노동에 대한 논의에 불이 붙었다. 새벽배송 폐지 논의는 택배 산업에 국한된 사안이지만, 장시간 근로를 단축하기 위해 사회적 대화를 진행중인 노사정 기구에서도 야간 노동을 근본적으로 제한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상황이다. 다만 노동시간 단축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적인 측면에서 노사 간의 입장차가 극명한 만큼, 최종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합의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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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말 외환보유액 4천288억달러로 68억달러↑…5개월째 증가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이 운용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한 달 전보다 68억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10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천288억2천만달러로, 8월 말보다 68억달러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5월 말(4천46억달러) 약 5년 만에 최소로 줄었다가 이후 5개월째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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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10대 기업 시총, 올해 103.8%↑…주요국 중 '증가율 1위'
올해 들어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 국가들의 상위 10개 기업 시가총액이 지난해보다 모두 상승한 가운데 증가율은 한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4개국 내 상위 10개 기업 시가총액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작년 말 761조9천억원에서 올해 10월 말 기준 1천552조5천억원으로 시총이 10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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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지컬 AI] 로봇의 시대, 피지컬 AI가 여는 미래 산업 혁명
엔비디아가 한국에 26만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한국이 로봇과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에서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도 AI 3대 강국 달성과 피지컬 AI 선도국 지위를 목표로 내년도 예산안에 10조원이 넘는 투자를 편성하며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방한 일정에서 "AI 기술은 이제 소프트웨어 수준을 넘어 물리적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 모먼트'를 맞이하고 있다"며 "로봇 산업은 곧 '챗GPT 모먼트'를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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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로 맑고 내륙 짙은 안개…15도 안팎 큰 일교차 유의
수요일인 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부터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1도, 최고 15∼2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