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어느 쪽으로든 협상 결론 날 때까지 휴전 연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2주 휴전' 만료를 하루 앞둔 21일(현지시간) 휴전 연장을 전격적으로 선언했다. 휴전 연장 시한은 언제까지라고 구체적으로 못박지 않았다. '이란이 통일된 협상안을 내놓고 논의가 종결될 때'까지로만 표현, 사실상 기한을 정하지 않고 휴전을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성명에서 "이란 정부가 예상대로 심각하게 분열돼 있다는 사실과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군총사령관 및 셰바즈 샤리프 총리의 요청에 따라 이란 지도부와 협상단이 통일된 제안을 마련할 때까지 이란 공격을 중단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 이란 "미국 휴전연장 발표 인정 안해…국익 따라 행동할 것"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 연장을 발표한 저의를 의심하며 미국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계속하면 이란도 군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 국영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연장 발표 직후인 22일(현지시간) 이란이 미국의 휴전 연장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이란의 국익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란의 준관영 매체 타스님은 미국의 해상봉쇄 유지는 적대행위라면서 봉쇄가 계속되는 한 이란은 최소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것이며 필요시 봉쇄를 무력으로 해제하겠다고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422014700009
■ 오리무중 미·이란 2차협상에 뉴욕증시 하락…S&P500 0.6%↓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종료를 하루 앞두고 양국 2차 종전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시장은 기업 실적에 대한 낙관론보다 당장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3.18포인트(0.59%) 내린 49,149.38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422007851072
■ 주한미군사령관, 전작권전환에 "정치적 편의가 조건 앞서선 안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21일(현지시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가 여전히 한반도에 있다고 확인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서는 "정치적 편의주의가 조건을 앞질러서는 안된다"고 했다. 주한미군의 숫자보다는 역량이 중요하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 한반도의 사드를 빼 중동에 재배치한 것이 대북 억지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는 민주당 소속 개리 피터스 의원의 질문을 받자 "어떤 사드 시스템도 옮기지 않았다. 사드는 여전히 한반도에 있다"고 답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422001151071
■ 나프타 68%·에틸렌 61%↑…3월 생산자물가 4년만에 최대폭 상승
지난달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생산자물가가 약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생산자물가 상승은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 상승으로도 파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5.24(2020년 수준 100)로, 전월(123.28)보다 1.6% 올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2022년 4월(1.6%)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421149200002
■ 李대통령, 오늘 또 럼 서기장과 정상회담…원전 등 에너지 협력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에너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트남의 국부로 추앙받는 호찌민 묘소에 헌화하고 베트남 정부가 준비한 공식환영식에 참석한다. 이후 럼 서기장과 소인수 회담, 확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호혜적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421095700001
■ '언론사 단전·단수' 이상민, 오늘 항소심 변론 종결
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항소심 변론이 22일 종결된다.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연다. 재판부는 이날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구형 의견, 변호인의 최종 변론, 이 전 장관의 최후 진술을 듣고 선고기일을 지정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421148000004
■ 원전수출 창구 한전으로 단일화…'공동 주계약'으로 갈등 차단
정부가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이원화된 원전 수출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원전 수출 창구는 한전으로 단일화해 국가적인 협상력을 결집하되 실제 계약 시에는 양사가 공동 주계약자로 계약을 체결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사업에서 발생했던 것과 같은 '집안 싸움'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22일 원전 업계와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다음 달 중으로 김정관 장관과 김동철 한전 사장, 김회천 한수원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수원-한전 간 업무협력 협약 체결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421167900003
■ 신약 건강보험 적용 빨라진다…건보-제약사 약값 '별도 합의'
환자들이 새로 나온 치료제를 더 빨리, 더 원활하게 처방받을 수 있는 길이 넓어졌다. 건강보험당국과 제약사가 새로운 약의 가격을 두고 별도로 합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신약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제약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을 일부 개정하고 지난 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과 제약사가 신약 등의 가격을 결정할 때 별도의 합의를 할 수 있게 길을 터준 것이다. 기존에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가격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협상이 결렬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신약 등에 대해 건보공단과 제약사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약값의 상한선을 따로 합의할 수 있게 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421117000530
■ 남부지역 중심 비…황사 영향 대기질 '나쁨'
수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구름이 많겠다.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려 다음날까지 이어지기도 하겠다. 23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 제외) 30∼80mm, 제주도 북부 10∼40mm, 광주·전남, 부산·경남 남해안 5∼20㎜, 전북, 울산·경남 내륙 5㎜ 미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