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비서 홈페이지 캡처]](http://www.hmj2k.com/data/photos/20220309/art_16462858100366_e3cefd.jpg)
코로나19 재택치료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가 '국민비서 구삐' 서비스로 재택치료자의 생활수칙을 안내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과 함께 5일부터 국민비서를 통한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생활수칙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현재는 재택치료 대상자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로 두 차례에 걸쳐 생활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확진 후 재택치료자들이 역학조사서를 작성할 때 '국민비서 서비스 수신'에 동의하고 휴대전화 정보를 정확히 기재하면 5일부터 국민비서에서 생활수칙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국민비서는 챗봇을 통해 행정정보를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네이버 앱, 토스 등 민간 앱을 통해 안내하는 서비스다. '국민'과 '비서'의 앞글자를 따 붙인 '구삐'가 마스코트다.
국민비서는 검사 후 4일차에 병·의원 및 전화 상담, 쓰레기 배출 방법 등을 안내하고 6일차에는 격리 해제일 기준, 해제 후 주의사항 등을 소개한다.
행안부는 "민간 앱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국민비서로 생활수칙 안내 서비스를 하는 것"이라며 "국민비서가 국민지원금 지급, 백신접종 안내 등에서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재택치료자의 편의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