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GC녹십자</strong><br>
[GC녹십자 제공]](http://www.hmj2k.com/data/photos/20250831/art_1754048797737_620bcc.jpg?iqs=0.8060049949123566)
GC녹십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매출은 5천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9% 증가했다. 순이익은 327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68억원을 2.3% 상회했다.
회사 측은 주요 품목의 글로벌 사업 확대가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별도 사업 부문별로는 혈장분획제제 매출이 1천520억원, 백신제제 1천29억원, 처방의약품 1천61억원, 일반의약품 및 소비자헬스케어 308억원이었다.
혈장분획제제 부문에서는 알리글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알리글로는 미국 시장 출시 1년만인 지난 7월 누적 매출 1천억원을 달성했다.
백신 부문에서는 배리셀라가 외형 확대와 더불어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고, 처방의약품 부문에서는 헌터라제 해외 매출이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하반기 경제 불확실성이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 부문의 실적 호조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