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대웅[003090]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자회사 대웅제약의 주식 44만1천826주를 약 30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대웅의 대웅제약 지분율은 45.1%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4일이다. 대웅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자회사 지분 확대"라고 밝혔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공시 데이터를 토대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해당 공시 정보는 DART 웹사이트 (http://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00323801750)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확보해 동물실험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동물실험 등에서 효력이 확인되면 9월에 임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제작한 항원의 단백질 배양과 정제 플랫폼을 거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로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 물질은 서브유닛(바이러스의 일부를 포함한 항원) 형태로, 다른 백신보다 높은 안전성을 갖췄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 홀트아동복지회는 동성제약이 지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취약계층·입양 전 양육대상 아동들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8천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충북 괴산군이 제약회사와 손잡고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종 미선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상품 개발에 나섰다. 이차영 괴산군수와 김대익 한국프라임제약 대표는 17일 괴산군청에서 미선나무 기능성 물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미선나무가 함유한 인체에 유익한 물질을 추출해 기능성 식품, 다이어트 제품, 화장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괴산군은 이를 통해 미선나무 자생지가 있는 괴산군을 알리고 미선나무 생산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가녀린 듯 아름다운 꽃과 그윽한 향기가 매력적인 열매 모양이 부채를 닮아 '미선(尾扇)'이라는 고운 이름을 갖게 된 이 나무는 한반도에서만 자생하는 세계 1종 1속의 희귀식물이다. 괴산군 장연면 송덕리와 추점리, 칠성면 율지리 등 3곳에 형성된 군락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괴산군 칠성면에서 푸른농원을 운영하는 우종태(64) 씨가 2007년 인공번식에 성공하면서 대량 증식의 길이 열렸다. 괴산군은 내년까지 4억원을 들여 산막이옛길과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남산 산림욕장 등 3곳에 20㏊ 규모의 미선나무 숲 조성에 나서는 등 미선나무 자원화에 나섰다.
저용량 아스피린이 B형 또는 C형 간염이 간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과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연구팀이 B형 또는 C형 간염 환자 중 저용량 아스피린(하루 163mg 이하)을 복용하고 있는 1만4천여 명과 복용하지 않는 5만여 명의 평균 8년간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와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12일 보도했다. 조사 기간에 아스피린 그룹은 4.0%, 대조군은 8.3%가 간암으로 진행했다. 아스피린을 오래 복용한 사람일수록 간암 진단율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소화기-간 질환 치료실의 트레이시 사이먼 교수는 밝혔다. 아스피린 복용 기간이 1~3년인 그룹은 복용 기간이 3개월~1년인 그룹에 비해 간암 진단율이 10%, 3~5년 복용한 그룹은 34%, 5년 이상 복용한 그룹은 4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 질환에 의한 사망률도 아스피린 그룹이 11%로 대조군의 17.9%보다 현저히 낮았다. 아스피린의 이러한 효과는 간염의 중증도, 간염의 종류, 성별과도 무관한 것으로 분석됐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천식과 알레르기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싱귤레어(화학명: 몬테루카스트)의 신경정신과 부작용에 대한 경고를 최고 수준인 '블랙박스 경고'(black box warning)로 높였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5일 보도했다. FDA의 '블랙박스 경고'는 약물 제품 포장에 눈에 잘 띄게 부작용 내용을 검은색 띠로 둘러치는 것으로 최고 단계의 부작용 경고다. 싱귤레어의 복약설명서에는 2008년 이후 우울증, 초조, 수면장애, 자살 생각, 자살 기도 같은 신경정신과 부작용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경고문이 들어 있다. 몬테루카스트 복용에 의한 신경정신과 부작용 발생이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으나 2008년 이후 일부 심각한 부작용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으며 많은 환자와 의사가 이러한 부작용 위험을 정확히 모르고 있다고 FDA는 설명했다. FDA는 천식과 특히 알레르기 비염 환자 중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몬테루카스트의 처방을 피하도록 권고했다. 증상이 비교적 가벼워 다른 약물로 대체가 가능한 일부 환자들에게는 몬테루카스트 복용이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고 FDA는 강조했다. 알레르기 치료에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다른
농촌진흥청은 미국 퍼듀대학교와 공동 연구로 위조 의약품 방지 인증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농진청은 "그동안 약 포장에 바코드나 QR코드를 인쇄해 정품과 위약을 구분했지만, 이러한 방식은 복제나 해킹이 쉽고 포장을 제거하면 내용물을 식별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청색·녹색·황색·적색 형광 단백질이 각각 융합된 누에의 고치에서 형광 실크 단백질을 추출한 뒤 이를 이용해 복제가 불가능한 '마이크로식별자'를 만드는 것이다. 마이크로식별자란 어떤 물건을 추적하거나,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쓰는 크기가 매우 작은 미세입자다. 농진청은 "마이크로식별자를 알약 표면에 붙이면 스마트폰이나 리더기를 이용해 정품 인증은 물론, 제조사·제조일·성분·유통기한 등 제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1월호에 실렸다.
▲ 대웅제약[069620]은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 '나보타'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적응증은 미간주름 개선 및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 등이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나보타는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세계 51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약 80개국에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과 당뇨병 표준 치료제 메트포르민이 공격성이 매우 강한 전립선암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제퍼슨 대학병원 시드니 키멜 암센터의 그레이스 루-야오 교수 연구팀이 2007~2011년 사이에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1만2천700명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10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특히 이들 중 예후가 아주 나쁜 고위험 전립선암 환자들의 생존 기간을 살펴봤다. 전립선암의 악성도는 글리슨 점수(Gleason score)로 나타낸다. 글리슨 점수가 2~6점이면 예후가 좋은 '저위험군', 글리슨 점수가 7~10점이고 전립선 특이항원(PSA) 혈중 수치가 20 이상이면 예후가 나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고위험 그룹에서 스타틴을 복용한 환자는 평균 생존 기간이 3.6년, 복용하지 않은 환자는 3.1년이었다. 메트포르민을 복용한 환자는 평균 생존 기간이 아무것도 복용하지 않은 환자와 같은 3.1년이었으나 스타틴과 함께 메트포르민을 복용한 환자는 생존 기간이 3.9년으로 스타틴만 복용한 환자보다 더 길었다. 전체적으로 스타틴과 메트포르민을 함께 복용한 환자는 스타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