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24일 변경상장을 실시하며 '순수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거듭난다.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익일 변경상장을 통해 인적 분할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앞서 5월 회사는 투자·자회사 관리 부문을 분할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신설하는 인적 분할을 발표했다. 이후 8월 증권신고서 제출, 9월 분할 효력 발생, 10월 임시주주총회 의결 등을 차질 없이 진행했고 3일 분할보고총회를 끝으로 모든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회사는 이번 분할을 통해 핵심 사업에 집중, 기업 가치를 높이고 일부 고객사로부터 제기됐던 이해 상충 우려를 완전히 해소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회사 구조가 단순화되면서 CDMO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등 각 사업의 성장성, 수익성, 전략적 가치를 보다 명확히 평가할 수 있게 됐다. 증권가에서는 분할 완료 이후 투자심리 회복과 영업레버리지 개선 모멘텀이 부각되며 기업가치가 정상화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1조2천575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연간 매출 성장 가이던스(25∼30%)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으로부터 ESG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ESG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경영 전반에서 개선 노력을 이어간 결과"라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별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별 이행 실적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아제약은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조아 칼마디 K2'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액상, 캡슐, 정제로 구성된 이중제형 건강기능식품으로 하루 한 병으로 뼈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액상에는 자연 유래 칼슘과 유기염 마그네슘을 사용해 위장 부담을 줄이고 흡수가 빠르게 되도록 설계했고 칼슘과 마그네슘을 2:1 비율로 배합해 칼슘 흡수와 체내 균형을 고려했다. 캡슐에는 흡수율이 높은 리포좀 비타민D3, 유럽 특허를 받은 고순도 비타민K2, 망간을 배합해 칼슘 흡수와 뼈 형성에 기여하도록 구성했고, 정제는 비타민B군 6종을 담아 에너지 생성과 일상 활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