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흉터 관리 의료기기 '광동 더마터치 울트라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겔 타입 의료기기로, 두꺼워지거나 돌출된 흉터와 아문 상처의 관리·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다. 여드름 흉터, 수술 자국, 오래된 생활 상처 등 다양한 부위에 사용 가능하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2g 단위로 판매된다.
제약·바이오 기업이 잇달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업 가치를 높여 업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제약·바이오 기업 최소 3곳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이번 주에는 임상 유전체 전문기업 GC지놈이 코스닥에 진입했다. 이 회사는 2013년 GC녹십자 자회사로 설립돼 300종 이상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900개 이상 병의원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해 인체 장기를 재현하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업 인투셀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인투셀의 경우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의 2배의 근접한 수준에서 장을 마치기도 했다. 하반기 코스닥 상장이 예정된 기업도 적지 않다.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 알지노믹스는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식물 세포 기반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도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 회사는 천연 바이오 소재 생산부터 테스트까지 원스톱 설루션을 제공한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도 코스닥 입성에 주력하고 있다. 뇌 질
셀트리온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가 4월 기준 일본에서 75%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현지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허쥬마는 2021년 2분기 처음으로 오리지널 제품의 점유율을 넘어선 이후 4년 연속 처방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이성 직결장암·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는 같은 기간 29% 점유율을 차지했다. 2023년 1월 일본에 출시된 베그젤마는 현재 처방 1위 제품과 2%포인트까지 점유율 차이를 좁혔다. 자가면역질환 제품도 일본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램시마'는 4월 기준 일본에서 41% 점유율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처방 1위를 기록했다. '유플라이마'도 같은 기간 12% 점유율을 달성하며 4개월 만에 8%에서 12%로 성장했다. 셀트리온은 일본 제약 시장 특성을 고려한 현지 법인, 파트너사의 맞춤형 영업 활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우호 정책이 이런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우스테키누맙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를 일본에 새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기존 제품을 판매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신규 제품도 빠르게 성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