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은 항체·약물 접합체(ADC) 의약품의 피하주사 제형 개발 기술에 대해 특허협력조약(PCT) 출원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를 활용해 정맥 투여 ADC 의약품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제출했다. PCT 출원은 한 번의 출원으로 여러 국가에 특허를 출원할 수 있는 국제특허출원 제도로, 자국 특허청에 PCT 국제출원서를 제출하면 지정된 약 150여개국에 각각 출원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ADC를 피하주사로 전환하면 편리하고 빠른 투약이 가능하다"며 "ADC의 혈중 농도가 서서히 상승하는 약동학적 결과가 나타나 ADC에 접합된 독성 화합물에 의한 부작용을 낮출 수 있다"라고 전했다.
경남제약은 액상형 소염·진통제 '덱센펜연질캡슐'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덱시부프로펜 300㎎을 주성분으로 한다. 만성 다발성 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척추염, 외상 및 수술 후 통증성 부종(부기), 염증, 통증과 발열을 수반하는 감염증 등 치료보조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광동제약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도를 제외한 국내 전 지역의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광동제약은 내년 1월부터 2029년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형할인점, 편의점, SSM(기업형 슈퍼마켓),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기업간거래(B2B)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제주삼다수를 공급·판매한다. 양사는 전국 소비자 접점 강화, 디지털 유통 채널 다변화 등을 공공 과제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