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16일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보건·복지 분야 상호 교류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 등을 통해 인공지능(AI)·의생명공학·보건의료 정책이 융합된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보사연 보건의료정책연구실과 G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공동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연구 기획부터 성과 확산까지 체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태연 알테오젠 신임 대표이사는 "피하주사 제형 전환 기술 'ALT-B4'에 대한 추가 기술이전이 매우 임박했다"고 내다봤다. 전 대표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아시아·태평양(APAC) 세션 발표를 마치고 기자단과 만나 이렇게 전망했다.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이르면 다음 주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ALT-B4는 피하조직 내 약물 침투를 방해하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재조합 효소 단백질로, 인체 피부에 통로를 만들어 약물이 피하조직을 뚫고 들어갈 수 있게 돕는다. 정맥주사(IV) 치료제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꿔주는 기술이다. 알테오젠은 작년 3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약 2조원 규모 ALT-B4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 2월에도 MSD와 ALT-B4의 전 세계 독점권을 부여하는 계약을 맺었고 11월에는 다이이치산쿄에 이를 수출했다. 이날 전 대표는 APAC 발표에서도 ALT-B4를 핵심 기술로 소개했다. 그는 "IV 투여에는 30분 이상이 소요되지만 SC는 단 몇 분이면 충분하다"며 "이는 환자뿐 아니라 전체 의료 시스템에도 큰 이득"이라고 설명했다. 빅파마 입장에서도 블록버스터 의약품
일라이 릴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 빅파마와 조단위 '빅딜'을 연달아 터뜨린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또 다른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을 자신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14일(현지시간) 제44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가 열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단과 인터뷰를 가졌다. JPMHC는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로 이 대표는 올해 여러 글로벌 빅파마와 미팅하며 기술 수출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릴리, GSK, 사노피 외 새로운 파트너십이 가능할 것"이라며 "한국 바이오 기술에 대한 글로벌 빅파마의 신뢰가 높다"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작년 4월 GSK에 뇌혈관 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 4조원 규모를 수출한 데 이어 11월에는 일라이 릴리에 3조8천억원 규모 그랩바디를 기술 이전했다. 릴리와는 220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도 체결했다. 사노피에는 2022년 파킨슨병 이중항체 신약 ABL301을 수출했다. 이 대표는 "향후 글로벌 빅파마는 BBB 셔틀을 반드시 확보하려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는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하는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에 대한 높은 관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