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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여주병원 지역외상협력병원 지정…경기도내 9번째

경기도는 세종여주병원(여주시 하동)을 도내 9번째 지역외상협력병원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2021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파주병원이, 2023년에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안성병원, 연천군보건의료원, 화성디에스병원, 화성중앙종합병원, 양평병원이 지역외상협력병원으로 지정됐다. 지역외상협력병원은 중증외상환자가 원거리 이송 중 사망하지 않도록 기도 유지 등 긴급 처치 후에 헬기나 구급차로 환자를 권역외상센터에 옮기는 역할을 한다.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인 권역외상센터는 수원 아주대병원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등 경기 남·북부 지역에 1곳씩 운영 중이다. 지난 3일 파주시 금촌동 도로에서 트럭이 4m 아래로 추락하며 운전자가 구강 내 다량의 출혈로 기도 폐쇄 위험에 처했는데 헬기로 지역외상협력병원(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돼 신속히 기도 확보 처치를 받은 데 이어 외상전담전문의가 헬기에 탑승해 권역외상센터(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로 옮겨 운전자가 안정을 되찾기도 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지역외상협력병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기도가 마련한 지역외상 대응체계이자 도민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이라며 "광주와 평택 지역에 지역외상협력병원을 추

AI 활용해 모기 발생 실시간 분석한다…스마트 감시체계 구축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확대된 모기 등 매개체 전파 감염병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역당국이 중장기 대책을 마련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1일 충북 청주시 오송청사에서 제2회 건강 브리핑을 열고 '감염병 매개체 감시·방제 중장기 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감염병 매개체란 바이러스나 세균, 기생충 등 감염병 병원체를 보유하거나 획득해 사람이나 동물과 같은 숙주에게 전파하는 생물학적 운반체다. 모기, 참진드기, 털진드기가 대표적이다. 최근 기온 상승과 강수량 변화, 겨울철 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감염병 매개체의 서식지와 활동기간이 늘어나면서, 일본뇌염, 말라리아, 쓰쓰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매개체 전파 감염병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2015∼2024년 평균 기온이 약 1.4도 오르면서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시기가 16일가량 빨라졌다. 모기와 진드기의 활동기간은 봄부터 늦가을까지 확장됐다. 이에 질병청은 ▲ 국가 매개체 감시 체계 고도화 ▲ 기후변화 대응 매개체 감시 강화 ▲ 매개체 감시·방제 인프라 확충 ▲ 감시와 방제 연계 강화 등 4가지 전략을 통해 감염병 매개체에 대한 감시·방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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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앞뒀다면 감염병 체크 필수…"미리 예방접종 챙겨야"
올여름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현지 감염병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사전에 예방접종을 챙기는 것이 좋다. 통상 접종 후 면역력이 형성되는 데에 2주가량 소요될 뿐만 아니라, 백신 종류에 따라 여러 차례 접종해야 할 수도 있어 시간적 여유를 갖고 준비해야 한다. 15일 질병관리청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출국 전에는 방문하려는 국가의 감염병 유행 동향과 예방접종 필요 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찾는 동남아시아는 모기가 매개하는 뎅기열, 일본뇌염 등의 발생이 많은 편이고 아프리카와 남미에서는 말라리아, 황열병 등을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중국, 대만, 태국 등 우리나라와 인접한 국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해당 국가를 방문 예정인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은 사전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홍역도 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등 아시아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유행 중이다. 홍역은 공기 전파가 가능해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지만,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이처럼 여행지의 기후, 지역 특성에 따라 주의해야 할 감염병이 다르므로 질병청이 운영하는 '해외감염병NOW' 홈페이지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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