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재단은 젊은 의과학자의 학술 연구를 지원하는 '신진의과학자 학술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지원 대상으로 총 20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노화 연구, 줄기세포, 신약 개발 등 과제가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의 연구자에게는 각 연구자당 최대 5천만 원 규모의 연구비가 올해 11월까지 지원되며 연구 결과물의 권리는 연구자에게 귀속된다.
삼천당제약은 일본 다이치 산쿄 에스파와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일본 판매를 위한 공동개발 및 상업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판매 제품은 비만약 리벨서스 제네릭(복제약) 3mg, 7mg, 14mg과 경구용 위고비 제네릭 1.5mg, 4mg, 9mg, 25mg, 50mg이다. 계약금 및 마일스톤과 수익금 분배 비율은 위고비 경구용 오리지널의 일본 품목허가 및 약값이 결정된 후 변경 계약을 체결해 발표할 예정이다.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사용자의 생체 데이터를 분석해 인공지능(AI)이 맞춤형 마사지를 추천하는 헬스케어로봇 '다빈치 AI'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다빈치 AI는 손 마사지부에 설치된 광혈류측정(PPG) 센서를 통해 심박수, 심박변이도,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해 사용자의 피로도와 긴장도를 파악한 뒤 이를 해소할 최적의 마사지를 제안한다. 심박수와 심박변이도에 맞춰 음악 템포를 5단계로 조절하는 '심박 동조 음악 케어' 기능도 제공한다. 성별·나이·키·몸무게 등 사용자의 신체 정보를 기반으로 한 AI 추천 마사지도 가능하다. 보안과 안전성도 강화했다. 10.4인치 태블릿에 얼굴 인식과 개인식별번호(PIN) 로그인을 적용했고, 다리 마사지부를 포함한 움직이는 부위마다 안전 센서 17개를 설치했다. 외관은 이탈리아 디자인 에이전시 '이탈디자인'이 설계한 기존 디자인을 계승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다빈치 AI는 전신을 움직이는 헬스케어로봇에 생체 신호를 분석해 최적의 설루션을 제공하는 AI 기능을 더한 제품"이라며 "개인별 맞춤 설루션으로 회복을 돕는 혁신적인 AI 헬스케어로봇"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자금 지원을 받아 차세대 에볼라 백신 개발을 가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MSD가 CEPI와 자이르 에볼라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펀딩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개발 파트너사로서 수행하는 주요 과제에 대한 자금 지원을 받는다. 자이르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 시 생존율이 50%에 불과한 고위험 감염병이다. 이번 계약으로 CEPI는 MSD에 총 3천만달러를 지원한다. MSD는 해당 자금을 기반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힐레만연구소에 위탁한 연구개발, 제조공정 개선, 임상시험용 백신 개발 등 핵심 프로젝트 수행 비용을 지원한다. 힐레만연구소는 개량된 에볼라 백신의 임상 개발을 주도하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 IDT바이오로지카는 백신의 개량된 원액 제조 공정과 이에 연계된 완제 개발을 담당한다. 장익상 선임기자(iksang.jang@gmail.com)
JW중외제약은 지난 1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사업개발(BD)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은 해외 제약사들 다수와 일대일 미팅에서 ▲ 탈모 치료제 후보물질 JW0061 ▲ 안과질환 치료제 JW1601 ▲ STAT6 저해제 기반 염증성 질환 치료제 등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및 기술 제휴 가능성을 논의했다. JW0061은 안드로겐성 탈모증 등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GFRA1 작용제로, 최근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도 신청했다. 히스타민 H4 수용체 길항제인 JW1601은 기존 개발 전략을 재검토해 안과질환 치료제로 적응증을 변경했으며, STAT6 저해제는 호산구성 식도염(EoE) 등 제2형 염증성 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경구용 혁신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동아제약은 피부 과다각화 치료제인 케라논 연고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케라논 연고 주성분인 우레아는 피부 수분 손실을 줄이고 각질층의 수분 농도를 높여 두꺼워진 각질을 부드럽게 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회사가 전했다. 여기에 살리실산 5%를 복합 함유해 각질 완화뿐 아니라 각질 제거까지 더블 케어가 가능하며 덱스판테놀과 쉐어버터를 첨가해 각질 케어 후 자극 완화와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고 회사가 강조했다.
삼성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진행성핵상마비(PSP) 치료제 GV1001'의 품목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조건부 허가는 생명을 위협하는 암 등 중증 질환이나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해 2상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우선 시판을 허가하되 출시 후 3상 임상시험 결과 제출을 조건으로 허가하는 제도이다. 삼성제약은 진행성핵상마비 리처드슨 신드롬(PSP-RS) 유형을 적응증으로 하는 조건부 승인이 이뤄질 경우 식약처 조건에 따른 임상시험을 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제약은 작년 12월 젬백스앤카엘과 기술이전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4개국에서 PSP 치료제 GV1001의 임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PSP 치료제 GV1001은 2024년 식약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삼성제약은 조건부 허가 취득 시 의료 현장에 약물을 신속히 공급할 계획이다.
비보존 CI 비보존제약 관계사 비보존은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 후보물질 'VVZ-3416'이 알츠하이머성 치매 동물 모델에서 인지 기능 개선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임상 결과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9월 공신력 있는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 수행된 전임상 효능 평가로, 표준화된 평가 체계에 따라 유효성이 검증됐다고 회사가 전했다. 아밀로이드 베타(beta)와 타우(tau)를 동시에 발현하는 알츠하이머 동물모델(3xTg) 마우스에 VVZ-3416을 장기 투여했을 때 위약군 대비 기억력 관련 행동 지표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 기능의 핵심 영역인 해마 부위에서의 타우 단백질과 아밀로이드 베타의 병리적 축적이 감소해 인지 기능 개선 가능성을 뒷받침했다고 회사가 강조했다. 앞서 파킨슨병 동물 모델에서도 질환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VVZ-3416은 ▲ 모노아민산화효소B(MAO-B) 억제 ▲ 글루타메이트수용체5(mGluR5) 억제 ▲ 히스톤탈아세틸화요서6(HDAC6) 선택적 억제 등 3중 타깃에 작용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파킨슨병 치료제로 사용 중인 셀레길린 등과 유사하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과 먹는 당뇨병 약 DPP-4 계열 등 인크레틴 기반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가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 크리스텔 르누 교수팀은 19일 국제학술지 약물 안전(Drug Safety)에서 45만여명의 임상 자료를 분석, 제2형 당뇨병 치료에 흔히 처방되는 인크레틴 기반의 두 계열 약물이 모두 치매 위험 감소와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르누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는 고려되지 않았던 요인들을 측정한 이 연구의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는 GLP-1 계열과 DPP-4 계열 치료제의 잠재적인 인지기능 보호 효과에 대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제2형 당뇨병은 치매 위험을 약 60%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당뇨병으로 인한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전략은 아직 많지 않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들에서 인크레틴 기반 치료제의 인지기능 개선 가능성이 제기돼 왔지만, 상당수는 당뇨병의 중증도처럼 그 자체로 치매의 주요 예측 인자인 환자 건강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