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해 국내 3상 임상시험에서 대상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기존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과 다파글리플로진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 병용 투약 시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평가할 방침이다. 3상 임상 종료 시점은 2028년으로 전망된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기반으로 한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치료제다. 2015년 사노피에 기술 수출돼 당뇨병 치료제로 글로벌 개발이 진행됐으며, 2020년 권리 반환 후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을 이어오면서 한국형 비만 신약으로 임상을 확장해 왔다. 한미약품은 올해 하반기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출시할 예정이며, 멕시코 제약사와도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한미약품은 이외에도 근손실을 줄이면서 체중 감량 효능을 강화한 삼중 작용제 'HM15275' 등을 개발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 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국내명 렉라자)이 유럽에서 상용화됨에 따라 마일스톤 3천만달러(약 448억원)를 수령한다고 최근 밝혔다. 유럽에서는 레이저티닙을 얀센 바이오테크의 '아미반타맙'과 병용해 쓸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이 받은 레이저티닙 마일스톤은 누적 3억달러(약 4천481억원)로 늘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지난 2018년 계약금으로 5천만달러를 받았고 2020년에는 병용개발 진행과 병용 3상 투약 개시에 따라 각각 3천500만달러, 6천500만달러를 수령했다. 지난 2024년에는 미국 상업화 개시에 따라 6천만달러를, 지난해에는 일본과 중국 상업화에 따라 각각 1천500만달러와 4천500만달러를 받았다. 유한양행이 받기로 한 마일스톤은 계약금을 포함해 모두 9억5천만달러다. 현재까지 이중 3분의 1정도를 받은 셈이다. 이에 더해 유한양행은 병용요법 처방에 따라 매출에 근거한 판매 로열티를 지난 2024년부터 수령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11월 얀센 바이오테크와 레이저티닙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 가이드라인에 레이저티닙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대원제약은 오는 18∼22일 전국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행사 기간 매일 '순환기·이상지질혈증', '소화기', '통증 관리', '고혈압', '이비인후과' 세션을 차례로 연다. 강의는 대원제약 디톡스 회원이 시청할 수 있다.
소아청소년 병원 상당수가 소아 필수 의약품인 아티반의 공급 차질로 진료 대란이 벌어질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들은 아티반 등 소아 필수 약의 반복 품절 문제를 근절할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건 당국에 촉구했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는 16일 연 기자회견에서 병원 35곳을 대상으로 한 이런 내용의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협회 설문조사에서 '현재 귀 병원의 아티반 주사제 재고 상황과 그에 따른 진료 차질 정도는 어떤가'라는 질문에 12개 병원이 "이미 재고가 소진돼 응급 환자 발생 시 처치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답했다. 또 13개 병원은 "1∼2개월 내 소진 예정으로, 당장 7월 이전에 치료 대란이 벌어질 게 확실하다"고 응답했다. 병원 35곳 중 25곳(71.4%)이 현 상황을 위기로 본 것이다. 아티반은 뇌의 과도한 신경 흥분을 억제해 발작을 신속히 가라앉히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항발작제로, 현장에서는 아티반을 '응급실의 에어백'이라고 비유한다. 이처럼 임상적 중요성이 크기에 아티반은 현재 국가 필수의약품이자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돼 있지만, 국내에서 아티반 주사제를 공급해온 일동제약이 지난해 12월 생산 중단을 선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JW중외제약은 다음 달 9∼11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6 세계 희귀의약품 총회'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총회에서 희귀 소아 뇌질환 신약 후보물질인 'DDC-02'(임시 코드명)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DDC-02는 먹는 화합물로, 적응증은 피트홉킨스 신드롬을 포함한 희귀 유전성 소아 뇌질환이다.
JW중외제약은 숙취해소제 신제품 '가네톡톡 숙취해소 스틱'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새싹보리추출농축액 등 복합물이 주성분이고 L-아르지닌 10㎎, 밀크씨슬추출물분말 10㎎, 타우린 10㎎, 비타민B군 등의 부원료를 더했다.
유유제약은 미국 법인 머빈스펫케어의 고양이 구강 관리 건강기능식품 제품(ARI'S PURRFECT DENTAL BITES)을 아마존에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아마존 입점은 머빈스펫케어가 1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도출한 첫 성과다.
조아제약은 생약성분 철단백 빈혈 치료제 브랜드 '훼마틴' 3종의 패키지(포장)를 새로 단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에서 상품 포장 주요 색상을 기존 황금색에서 빨간색으로 변경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최근 1분기 매출이 1천321억원, 영업이익이 12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7.4%, 20.2%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주요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고 특히 바이오 부문과 위수탁 생산 부문 매출 확대 폭이 컸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케미컬 사업 1분기 매출은 544억원으로 5.5% 증가했다. 간장용제 '고덱스'와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암로젯' 등 주력 제품군의 매출이 늘었다. 바이오 사업 매출은 334억원으로 60.1% 성장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펜 타입 제품 투여 용량 증대 허가에 힘입어 매출 127억원을 달성했고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매출은 37억원이다. 위수탁 생산 매출은 336억원으로 22% 증가했다. 셀트리온제약은 2분기에도 사업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제품 운영 효율을 높인다. 셀트리온제약의 지난해 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천364억원, 561억원으로 모두 창사 이래 최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