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광온 등 민주 원내지도부 총사퇴…'체포안 가결' 책임 차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등 원내 지도부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다. 박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이날 본회의 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체포동의안 가결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고, 이를 의원들이 수용했다고 이소영 원내대변인이 기자들에게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원내대표가 당 지도부 최고위원의 일원으로서 의원들에게 부결 투표를 요청했다"며 "(의원들을) 설득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런 설득에 따른 결론이 맺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 책임이 있다고 스스로 판단해 사의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1199352001 ■ 뉴욕 양자회담 30건 넘긴 尹, 내일 귀국 전까지 '막판 스퍼트'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뉴욕 방문 나흘째인 21일(현지시간)에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연쇄 양자 회담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을 만나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체결에 대한 양
■ 尹 "러-북 군사거래는 한국 겨냥 도발…한국과 동맹국 좌시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는 대가로 대량살상무기(WMD) 능력 강화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얻게 된다면, 러시아와 북한 군사 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나라마다 군사력의 크기는 다르지만 모두 굳게 연대해 힘을 모을 때, 그리고 원칙에 입각해 일관되게 행동할 때 어떠한 불법적인 도발도 차단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은 세계 평화를 진작하고 구축하는 데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1009600001 ■ 북한-러시아 대신 '러시아-북한' 순서로 지칭한 尹…외교기조 반영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면서 북한과 러시아를 '러시아-북한' 순으로 지칭했다.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 美업체, 한수원과의 법적 다툼 계속한다…"각하판결 항소할 것"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경쟁사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독자 원전 수출을 막으려고 미국 법원에서 제기한 소송이 각하된 뒤에도 법적 다툼을 계속하기로 했다. 웨스팅하우스는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전날 각하 판결에 대한 입장을 질의한 연합뉴스에 데이비드 더럼 에너지시스템 사장 명의 성명을 보내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웨스팅하우스는 작년 10월 한수원이 폴란드와 체코 등에 수출하려고 하는 한국형 원전이 미국 원자력에너지법에 따른 수출통제 대상인 웨스팅하우스 기술을 활용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정부 허가 없이는 수출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0003900071 ■ 오늘 이재명 체포동의안·한덕수 해임안 국회 보고…내일 표결 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보고받는다. 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한 정견을 밝힌다. 여당 원내대표의 국회 연설이 예
■ 尹, 유엔총회 참석차 오늘 美 출국…'북러 경고·엑스포 총력전'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차 출국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미국 방문 3일 차인 20일(현지시간), 한국시간으로는 21일 새벽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7043900001 ■ 철도파업 오전 9시 종료…열차 운행 단계적 정상화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8일 오전 9시를 기해 1차 총파업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다. 파업은 오전 9시에 끝나지만 고속철도(KTX)와 일반 열차는 이날 밤까지 단계적으로 운행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날도 열차표 구하기가 평소보다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화물 운송은 파업 기간 수준으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7043100063 ■ 북 "김정은, 블라디보스토크서 귀국 출발…푸틴 환대에 사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 美국방부, 北러연합훈련 가능성에 "한미연합훈련에 영향 없어" 미국 국방부는 14일(현지시간) 북한과 러시아의 연합 군사훈련 가능성과 관련, 이로 인해 한미 군사 훈련이 영향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러 군사훈련 가능성 시사가 한미 훈련 견제 의도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면서도 "이것이 미국이 한국 및 일본, 혹은 한미일 3국의 공동 훈련에 어떤 억제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캠프 데이비드 선언 이후 한국 및 일본과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런 차원에서 북한과 러시아가 어떤 훈련을 하든 이것이 우리의 관계를 억제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5004600071 ■ 12년 지나 이제야…질병관리청, 가습기살균제 사건 재발 막는다 1천명이 넘는 사망자와 수천 명의 피해자를 낳으며 지금까지 10년이 넘도록 비극이 이어지고 있는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같은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건당국이 뒤늦게 팔을 걷었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같
■ "북러, 북한군 우크라 파병 논의 안해…푸틴 방북계획 없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정상회담에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국경 파병 문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국영 '로시야1' 방송에서 북한군 파병 계획이 정상회담에서 논의됐는지 질문을 받고 "아니다"라며 양국 장관 등이 배석한 회담에서는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북러 정상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북한이 원한다면 북한 우주비행사를 훈련시켜 우주로 보내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말했다. ■ 美백악관 "북한 군사력 강화하는 어떤 합의든 중대 우려" 미국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북러정상회담과 관련, "북한의 군사 역량을 강화하는 어떤 합의든 우리에게 중대한 우려"라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간 회담에 대해 "급증하는 북러간의 군사관계에 대해 분명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커비…
■ 김정은 "4년만에 방러, 북러관계 전략적 중요성 뚜렷이 표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새벽 러시아 국경도시 하산에 도착했다고 북한 매체가 공식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조로(북러) 친선협조관계를 새로운 높이로 승화발전시키시기 위해" 러시아를 공식방문하는 김 위원장이 탄 전용열차가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6시 하산역 구내로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부 장관, 올레크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를 비롯한 러시아 중앙과 지방의 간부들이 영접을 나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3010600504 ■ 美상무부 부장관 내주 방한…김정은-푸틴 '거래' 대응 논의 오는 13일로 예상되는 북러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대 러시아 무기 및 물자 지원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내주 한국을 방문해 대응을 논의한다. 돈 그레이브스 미국 상무부 부장관은 1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코트라 주최로 열린 한미통상협력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면서 자신이 다음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레이브스 부장관은 방한 중 '수출통제'를 위한 한미 공조에 대
■ 북한, 김정은 방러 출발 보도…리병철·박정천 등 군부실세 수행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일정에 무력기관 간부들이 동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10일 오후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했다며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주요 간부들이 수행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수행단에는 최선희 외무상과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 오수용·박태성 당 비서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2008300504 ■ 푸틴, 김정은과 회담 후 공식만찬 연다…크렘린궁 "전격 방문" 러시아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논의하고 공식 만찬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로시야1'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먼저 양국 관계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북한은 우리의 이웃이며, 여느 이웃 국가들처럼 우리는 좋은 호
■ 120년 만의 최강 지진 강타 모로코…2천100명 넘게 사망 북아프리카 모로코를 강타한 120년 만의 최강 지진 희생자가 2천1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지진 발생 사흘째 규모 4.5의 여진이 관측되고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필사의 생존자 구조·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모로코 당국은 군까지 동원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구조대의 접근이 어려운 산간 지역의 피해가 커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0056151099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김씨가 주장한 내용의 허구성을 우선 규명할 방침이다. 이 사건을 '대선개입 여론조작'으로 규정하고 특별수사팀까지 꾸린 만큼, 시발점이 된 윤석열 대통령의 수사무마 의혹의 진위부터 가려냄으로써 수사의 정당성을 다지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발족 후 첫 주말인 9, 10일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의혹 수사 당시 기록 등을 면밀히 분석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