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하철 임단협 타결로 파업 철회…'출근길 대란' 피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 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6일 노조의 파업을 목전에 두고 극적으로 타결됐다. 공사와 제1노조인 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이날 오전 2시께 임단협 본교섭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노조는 이날 첫차부터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던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06002053004 ■ 美 "韓 민주적 시스템 승리 기대…한미동맹은 특정대통령 초월" 미국 국무부는 5일(현지시간) 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와 관련해 한국 국회에서 논의 중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에 대해 "한국 헌법에 따라 다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국의 법치와 민주주의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탄핵 절차는 한국 내부의 절차"라며 "이 절차는 한국 헌법에 따라 다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파텔 부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동맹의 근본적 기둥이라고 생각하는 한국의 법치와 민주주의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문보기: h
■ 尹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보고…이르면 내일 표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5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野) 6당 소속 의원 190명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 191명이 발의에 참여한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0시 48분께 본회의에 보고됐다. 야당은 국회에 제출한 탄핵안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선포한 비상계엄이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 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는 탄핵 사유를 제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05001800001 ■ 與, '尹대통령 탄핵 반대' 의총서 당론 추인 국민의힘은 5일 야당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정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전날 밤부터 국회에서 연 비상 의원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서 반대를 당론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등 6개 야당은 전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 이날 새벽 본회의에 보고했다.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이뤄져야 한다.전문보기: https://w
■ 尹대통령, 6시간만에 계엄 해제 선언…"계엄군 철수"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4시 27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 담화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날 오후 10시 25분께 같은 방식으로 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만이다. 윤 대통령은 "어젯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 선포했다"며 "그러나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04019252001 ■ 우의장 "국회가 최후의 보루임을 확인…헌정질서 지켜낼 것"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국회에서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한 것과 관련해 "국회는 국가적 혼란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특별담화를 통해 "국회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임을 확인했다.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우리 군의 성숙한 모
■ 美, 한국산 HBM·반도체장비 對中 수출통제…일본산 장비는 예외 미국 정부가 중국이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확보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한국 등 다른 나라의 대(對)중국 수출을 통제했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2일(현지시간) 수출통제 대상 품목에 특정 HBM 제품을 추가한다고 관보를 통해 밝혔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만든 고성능 메모리로 AI 가속기를 가동하는 데에 필요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02153853071 ■ 대통령실, 연말 소비 증가분에 소득공제율 추가상향 검토 대통령실이 이달 중으로 연말연시 소비 진작 대책을 발표한다. 내수 침체와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전향적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상당히 과감한 형태의 소비 진작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연말연시 이전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02150500001 ■ 음주 경고문구 더
■ 여야, 감액예산 상정 대치…감사원장·검사 탄핵안 본회의 보고 여야는 2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감액 예산안의 본회의 상정 문제를 놓고 극한 대치를 이어갈 전망이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나라 살림을 정상화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며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이날 본회의에 감액 예산안을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예산안 강행 움직임에 맞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01052400001 ■ 주미대사관, 트럼프 비서실장 내정자 일했던 로비업체 계약 한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과 접촉을 강화하기 위해 그의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가 몸담았던 로비업체를 고용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로비업체 '머큐리 퍼블릭 어페어스'는 지난달 26일 주미한국대사관과 계약 체결 사실을 법무부에 신고했다. 미국에서는 미국 개인이나 기업이 외국 정부를 위해 로비 활동을 하는 것 자체는 합법이지만, 외국대리인등록법(FARA)에 따라 법무부에 등록하고 관련 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 체코 산업국장 "신규원전, 체코 국가대출 예상…韓금융지원 의제아냐" 토마스 엘러 체코 산업부 원자력신기술 담당 국장 대행은 29일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6호기 건설과 관련, "재정 모델(financial model)이 올해 말까지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체코 정부가 국가 대출(State loan)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날 서울에서 열린 '한·체코 미래포럼' 참석차 방한한 엘러 국장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내년 3월 팀코리아가 체코 신규 원전 건설을 최종 수주하게 될 경우, 체코 측이 한국 측의 재정·금융 지원을 받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체코 정부는 지난 7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주축이 된 팀코리아를 24조원대로 추산되는 신규 원전 2기(두코바니 5호기·6호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8136400003 ■ 눈폭탄 멎으니 출근길 기습 한파…오후부터 곳곳에 다시 눈·비 금요일인 29일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영하(강원 내륙·산지 -10도 안팎)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
■ 폭설로 출근시간대 수인분당선 양방향 열차 지연 운행 27~28일 이틀 동안 경기도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 시간대 수인분당선 전동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다. 2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수인분당선 양방향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다. 이날 이른 오전부터 선로 및 차량 기지에 대기하고 있던 전동열차 등에 눈이 쌓여 제설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고 코레일 측은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8015300061 ■ 본회의에 상설특검 규칙개정안·양곡법 상정…여야 충돌 예고 국회는 28일 본회의에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를 예고한 상설특검 후보 추천 관련 규칙 개정안,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상정할 전망이다. 상설특검 후보 추천 규칙 개정안은 대통령 또는 그 가족이 연루된 수사의 경우 총 7명으로 이뤄지는 상설특검 후보추천위 구성에서 여당 추천 몫 2명을 제외하는 내용이다. 쌀값이 기준 가격에서 폭락 또는 폭등할 경우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매입하도록 하는 내용의 양곡법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했다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로 재표결을 거쳐 폐기된
■ 서울시, 대설에 제설대책 2단계로 격상…1만명 투입 총력대응 서울시는 27일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매우 강한 눈이 내림에 따라 오전 7시부터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해 제설 대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현재 적설량은 강북 19.1㎝, 성북 19.0㎝, 은평·서대문 15.7㎝ 등이다.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는 15.2㎝를 기록했다. 2단계에 따라 시는 9천685명의 인력과 1천424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해 강설에 대응하고 있다. 제설제를 살포해 눈을 녹이거나 도로에 쌓인 눈을 밀어내는 제설작업 등 즉시 대응체계를 갖추고 차량 혼잡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7015200004 ■ 이스라엘-헤즈볼라, 60일간 휴전 전격합의…전쟁 발발 13개월만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 간 일시 휴전안이 26일(현지시간) 전격 타결됐다. 이로써 오는 27일 오전 4시부터 60일간 양측의 공습과 교전이 중단된다. 작년 10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기습당하고 헤즈볼라와 교전을 시작한 지 13개월 만에 포성이
■ 美 "이스라엘-헤즈볼라, 레바논 휴전 합의 근접…논의 긍정적" 무력 충돌 중인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휴전 합의가 임박했으며 최종적으로 타결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미국 백악관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휴전 협상과 관련, "우리는 (타결에) 근접했다고 믿는다"면서 "논의가 건설적이었으며 (협상 진행) 궤적이 휴전을 위한 올바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모든 것이 완료될 때까지 아무 것도 완료되지 않은 것"이라면서 "우리가 무엇인가 발표할 게 있고 그렇게 하는 것이 실용적일 때 바로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5152451071 ■ 베센트 美재무 지명에 월가 환호…주식·채권시장 동반강세 차기 미국 재무장관 후보자로 월가 출신인 스콧 베센트가 낙점되면서 25일(현지시간) 미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동시에 강세를 보이며 화답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휴전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와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