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계엄 동기·김건희 역할 밝힐까…내란특검, 오늘 수사결과 발표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해 온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5일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조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직접 최종 수사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다. 지명 이튿날인 지난 6월 13일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별검사의 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힌 지 반년만이다. 특검팀 출범 후 180일 동안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포함해 총 27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 시드니 유대인 총기참사 용의자는 50세 아버지·24세 아들

호주 시드니 해변 유대인 행사장의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 2명은 부자 관계라고 현지 경찰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경찰은 시드니 본다이 해변 총격 사건의 용의자 2명은 50세 아버지와 24세 아들로 밝혀졌으며, 현재 제3의 용의자는 찾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들의 구체적인 신원과 사건을 일으킨 직접적인 범행동기가 무엇인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15004300009

■ 국내 AI 모델에 수능 수학 풀게 했더니…대부분 낙제

국가대표 인공지능(AI)에 도전하는 한국 팀들의 기존 대형언어모델(LLM) 모델들이 수학 수능 및 논술 문제 풀이에서 해외 모델에 한참 못 미치는 성능을 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종락 서강대 수학과 교수 연구팀은 국내 국가대표 AI 도전 5개 팀의 주요 LLM과 챗GPT 등 해외 5개 모델에게 수능 수학 20문제, 논술 30문제를 풀게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은 수능 문제로는 공통과목,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서 가장 어려운 문항 5개씩을 뽑아 20문제를 설정했고, 논술 문제는 국내 10개 대학 기출 문제와 인도 대학입시 10문제, 일본 도쿄대 공대 대학원 입시 수학 10문제 등 30문제를 설정해 총 50개 문제를 10개 모델에 풀게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14031200017

■ '담배사용률 최저' 세종·서울, 전자담배 사용률은 최고…왜?

담배 사용률이 전국 최하위에 속하는 서울과 세종시 등이 전자담배(궐련·액상형) 사용률에서는 최상위권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지자체가 낮은 담배 사용률에 방심할 것이 아니라 맞춤형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5일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 시도별 담배제품 현재 사용률(일반·전자담배 합산) 1위 지역은 충북으로 24.7%였다. 이어 강원과 충남이 모두 23.8%로 공동 2위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14035100530

■ 올해 5대 손보사 실손보험금 8.5조…도수치료 등 정형외과 1위

5대 대형 손해보험사가 올해 들어 실손보험금을 8조5천억원 지급했고 이중 정형외과 관련이 도수치료 등으로 가장 많았다. 15일 5개 대형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KB손보·메리츠화재)에 따르면, 올해 1∼9월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8조4천84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실손보험금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7.6% 늘었는데 올해는 증가세가 더 가파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14027700002

■ 李대통령, 오늘 라오스 주석과 정상회담…초국가범죄 대응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을 공식 방문한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15일 정상회담을 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통룬 주석을 맞이한 뒤 소수만 배석하는 소인수 회담, 참모들까지 모두 동석하는 확대 회담까지 1시간 20분가량 회담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이후 회담 내용을 바탕으로 양국 정부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공식 오찬을 갖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14035900001

■ 與, 중앙위 개최…기초비례 '당원 50% 반영' 지선 공천룰 표결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지방선거 공천 규칙 당헌 개정안 수정안을 표결에 부친다.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기초비례대표 후보 경선 시 투표 반영 비율을 상무위원 50%·권리당원 50%로 조정하는 내용이 골자다. 광역 비례대표는 후보는 기존대로 권리당원 100% 투표 반영을 유지한다. 광역 비례대표 예비후보가 5인 이상일 경우 예비경선을 하는 방안도 수정안에 담겼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14040400001

■ 한국거래소, 오늘부터 주식거래 수수료 20∼40% 한시 인하

한국거래소가 15일부터 두 달간 한시적으로 주식거래 수수료를 20∼40% 낮춘다. 거래소는 현행 0.0023%인 단일 거래수수료율을 이날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차등 요율제로 변경해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수수료율 한시 인하는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와 수수료율을 맞추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14043700008

■ 흉부 엑스레이 한장으로 뼈 건강까지 챙긴다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12088300530

■ 출근길 0도 안팎 추위…빙판·도로 살얼음 유의

월요일인 15일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1.4도, 수원 -3.0도, 춘천 -4.4도, 강릉 0.4도, 청주 -0.6도, 대전 -1.8도, 전주 0.8도, 광주 1.4도, 제주 8.2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울산 0.3도, 창원 0.9도 등이다. 낮 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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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보건장관 "필수의료 형평성 확대·자살예방 강화에 협력"
한·중·일 3국이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편적 건강 보장, 건강한 노화, 정신 건강 등 3대 분야에서 향후 협력을 약속했다. 보건복지부는 13∼14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제18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를 열고, 공동성명문을 채택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이 의장을 맡은 올해 회의에는 일본 후생노동성 우에노 겐이치로 장관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펑 용 국제협력국장이 수석 대표로 참석했다. 3국 수석대표들은 보편적 건강보장(UHC)과 건강한 노화, 정신건강 등 3대 의제에 관해 각국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국 대표들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필수의료 서비스의 형평성과 접근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디지털 헬스케어 강화에 협력하는 한편, 각국의 인프라와 제도에 맞춘 기술 적용 방안도 공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구 고령화라는 도전에 대응하고자 전 생애적 관점에서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3국 대표들은 또 정신건강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공중 보건 과제라는 데 공감하고, 생애주기별 자살 예방 전략, 고위험군 조기 식별, 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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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습도 낮은 혁신의료기술, 연구→진료 조기 전환 가능해진다
앞으로 침습도가 낮은 혁신의료기술은 연구 단계에서 임상 진료로 전환하는 기간이 짧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열어 5가지 규제 개선 과제를 선정했다. 혁신위는 우선 검사장비 일부가 체내로 들어가는 침습적 혁신의료기술의 경우 조건부로 임상 진료를 병행하거나 조기 전환할 수 있도록 해 의료 기술의 세계 시장 선점을 꾀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침습적 혁신의료기술은 목표한 임상 연구 환자 모집이 100% 끝난 경우에만 임상 진료로 전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는 기술별 위험도나 특성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 제한임을 고려해 침습 정도가 낮은 기술은 위험도, 임상 연구 모집 비율 등에 대한 위원회 검토를 거쳐 임상 진료 조기 전환을 허용할 예정이다. 임상 진료 전환을 위해서는 이제껏 관행적으로 '전환 신고'와 '시행기관 사용신고'를 순차적으로 해야 했는데 두 신고를 동시에 진행해 행정절차에 필요한 기간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혁신위는 또한 국산 원료를 생산하는 원료의약품(API) 기업에 내년부터 생산시설·장비 확충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적응증(치료에 대한 효과가 기대되는 질환) 기반 약가 제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