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업 지원을 받은 국산 무선 네트워크 장비가 미국 시장에 수출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사업으로 구축한 '서울역 5G 특화망 오픈랜 실증망'의 상과가 국산 무선 네트워크 장비의 미국 시장 수출로 이어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장비는 서울역 실증단지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국산 멀티벤더 오픈랜 솔루션이다. 해당 장비는 오는 8월부터 미국 알라바마주 소재 대형 병원의 5G 특화망 통신 인프라 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 수출 금액은 약 21억원 규모로, 서울역 오픈랜 공모 사업에 투입된 정부 지원금 규모를 상회한다. 수출 물량은 서울역 실증단지 대비 가상화 기지국(vRAN)은 약 7배, 중소기업의 오픈랜 무선 장치(O-RU)는 약 30배 늘어난 수준이다. 앞서 지난해 지엔텔이 수행한 서울역 실증망은 LG전자[066570]의 소프트웨어 기반 가상화 기지국과 기가레인[049080], 웨이브일렉트로닉스, 삼지전자[037460] 등 3개 제조사의 무선 장치를 결합한 멀티벤더 개방형 무선 접속망 환경으로 구현됐다. 국산 장비로만 구성했음에도 글로벌 공인 인증(OTIC)을 확보했으며, '5G-A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에서 공인
서울시는 올해 미숙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액이 최대 2천만원으로 두 배 늘어나는 등 정부의 모자보건 사업이 강화됐다며 해당 가정은 잊지 말고 지원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영유아 치료비 지원이 확대되면서 출생 시 체중에 따라 지원하는 미숙아 의료비가 기존 최대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2배 증액됐다.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는 1인당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상향됐다. 난청 영유아를 위한 보청기 지원 대상은 기존 만 5세 미만에서 만 12세까지로 확대됐다. 이는 보청기 구입 시 1개당 135만원 한도에서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영아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기저귀·조제 분유 지원도 기저귀는 월 9만원, 조제분유는 월 11만원을 최대 24개월간 지원한다. 특히 오는 7월부터는 장애인 가구와 다자녀(2인 이상) 가구의 소득 기준을 기준 중위소득 80%에서 100% 이하로 완화해 더 많은 가정에 혜택을 준다. 신생아 선천성 대사 이상과 난청 외래 선별 검사비, 확진 검사비 지원도 지속한다. 선청성 대사 이상 및 희소 질환 확진 시 특수 조제분유, 저단백 햇반 등 특수 식이를 지원하고, 19세 미만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아에게는 연 25만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 대상 1만5천386곳 중 1천489곳(9.7%)의 지정 효력이 만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에 따라 2019년 12월 장기요양기관의 지정 유효기간(6년) 및 지정 갱신제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한 번 장기요양기관이 되면 부실하게 운영되더라도 퇴출할 법적 근거가 없었다. 갱신제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6년마다 장기요양기관의 운영 실태를 심사해 부적격할 경우 장기요양기관 지정의 효력을 만료시킨다. 제도 도입 6년이 지난 2025년 12월에 기존 지정 기관 1만5천386곳의 지정 유효 기간이 동시에 만료되게 됐고,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지난해 6월부터 갱신 신청을 받아 7월부터 심사를 해왔다. 그 결과, 전체 1만5천386곳 중 1만4천60곳(91.4%)이 갱신을 신청했다. 나머지 1천326곳은 폐업 예정 같은 사유로 갱신을 신청하지 않았고, 갱신을 신청한 1만4천60곳 중에서는 지정 부적격 기관이 163곳이었다. 부적격 기관 중 장기요양 수급자가 있던 54곳에서는 전원(轉院)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마쳤다. 복지부는 올해 유효기간이 끝나는 장기요양기관 1천546곳의 심사도 지원할 방침이다. 임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