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10명 중 8명은 생애말기에 자택에 머무르고 싶어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6일 건강보험연구원의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 2차 추적조사 연구'에 따르면 자택에 거주하면서 돌봄 요구가 있는 노인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대비 등에 관해 설문·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는 돌봄 필요가 있는 자택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및 돌봄 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구축된 집단이다. 2023년 기반조사 이후 2024년에 1차, 지난해 2차 추적조사가 시행됐다. 기반조사부터 2차 추적조사까지 3년간 자택에 지속해서 거주한 노인은 2천933명이었고, 이들 중 본인이 직접 응답할 수 있는 노인을 추려 생애말기 돌봄 선호 장소에 대해 질문했다. 그 결과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든 조사 시점에서 자택을 선호하는 비율이 80% 내외로 가장 높았다. 2023년 78.2%, 2024년 80.3%, 지난해 79.7% 수준이다. 같은 기간 생애말기 돌봄 장소로 병의원을 선호하는 비율은 29.9%, 31.8%, 30.2%였다. 모든 시점에서 30% 내외로 자택에 이은 2순위였다. 다만 임종이 임박했을 때 임종을 맞이하고 싶은 장소에 대한 선호는 달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가 4일까지 연이틀 발생했다. 이번 주말까지 다시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랭질환 예방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질병관리청의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일 경북 김천에서 70대 남성이 한랭질환 탓에 사망한 것으로 신고됐다. 이보다 하루 전인 3일에도 경기도 여주에서 90대 여성이 한랭질환으로 목숨을 잃었다. 전날까지 2025∼2026절기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12명이다. 이 가운데 5명(42%)이 긴 한파가 찾아온 지난달 20일 이후 숨을 거뒀다. 사망자를 포함한 이번 동절기 한랭질환자는 모두 301명으로, 1년 전의 같은 기간(사망자 5명 포함 247명)보다 21.9% 늘었다. 이번 동절기 한랭질환자 63.5%가 남성이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노인이 173명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질환별로는 저체온증 환자(238명)가 79.1%나 됐다. 발생 장소는 실외(74.1%)가 대부분이었고, 실외 중에서는 길가(22.6%)와 주거지 주변(20.3%)이 많았다. 질병청은 겨울철에 외출할 때 방한복, 모자, 장갑 등 방한 물품을 착용하고, 특히 치매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나 고령층은 더욱
KT&G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조3천495억원으로 전년보다 13.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11.4% 증가한 6조5천796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1조944억원으로 6.1%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천4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1%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7천137억원과 2천742억원이었다. KT&G는 "해외 궐련 사업이 역대 최대 매출과 수량,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해외 궐련 매출액은 1조8천775억원으로 29.4% 늘었다. 해외 궐련 매출 증가로 전체 궐련 매출 중 해외 비중이 54.1%로 처음으로 국내를 넘어섰다. 전자담배 사업 매출은 8천901억원으로 국내외 신제품 출시로 전년보다 13.5% 늘었다. KT&G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신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어 해외 거점 생산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해외 생산시설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매출원가 감소를 비롯해 지속적인 전략적 단가 인상으로 수익성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