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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닭꼬치 등 수입 동물성 식품도 6월부터 수입위생평가

오는 6월 14일부터 돈가스, 치킨텐더 등 동물성 식품을 우리나라에 수출하려는 국가는 사전에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식약처는 동물성 식품 수입위생평가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축산물의 수입허용국가 및 수입위생요건' 고시 개정안을 12일 행정 예고했다. 수입위생평가는 국내로 축산물을 수출하려는 국가의 식품 위생관리 체계 전반을 사전에 식약처가 평가해 수입 허용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축산물에만 적용됐는데, 오는 6월부터 축산물보다 고기나 알의 함량이 낮은(50% 이하) 동물성 식품에도 이 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예컨대 고기 함량 70% 이상인 소시지는 축산물이지만, 함량이 40%라면 동물성 식품에 속한다. 개정안에는 동물성 식품을 수출하는 정부와 해외 제조업체가 준수해야 하는 위생 요건이 담겼다. 수출국 정부는 동물성 식품을 수출할 때마다 수입 위생요건에 적합한지 확인해 수출위생증명서를 발급해야 한다. 기존에 축산물 수입위생평가를 완료한 국가는 별도 평가 절차 없이 동물성 식품도 수출할 수 있는 국가로 자동 등록된다. 또 기타 식육 및 기타 알 제품에 속하던 타조 고기와 알을 동물성 식품으로 새로 지정해 수입위생평가 실시 후 수

백종원 체면 구겼네…편의점 도시락 속 이물질에 경악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이름을 걸고 유명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도시락에서 플라스틱 기름 뚜껑이 나왔다. 편의점은 도시락을 만든 하청업체에 책임을 떠넘겼지만, 이 업체는 고객에게 사실상 무대응으로 일관해 문제로 지적됐다. 인천에 사는 40대 개인사업자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0시 일을 끝낸 후 CU편의점에서 '백종원 뉴 고기 2배 정식' 도시락을 사서 제육볶음을 먹던 중 물렁뼈처럼 딱딱한 게 씹혀서 뱉었더니 플라스틱 뚜껑이었다고 한다. 그가 편의점 본사의 고객센터에 이런 사실을 알렸더니 편의점은 하청을 맡은 제조업체가 A씨에게 연락하도록 했다. 제조사는 그러나 A씨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자기들은 해줄 게 없다고 밝히고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 당국 조사 결과 도시락의 플라스틱은 제육볶음을 만들 때 사용하는 식용유의 뚜껑으로 파악됐다. 식약처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조업체를 불시에 방문해 조사한 결과, 제품 생산 과정에서 이물질이 혼입된 상태로 가공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인청은 도시락의 제육볶음에 사용하는 원재료와 포장 용기 등을 살펴봤더니 A씨가 신고한 이물질이 제조사에서 사용하는 식용유 뚜껑과 모양, 재질이 같았다고 한다.

설레는 봄꽃의 계절…경기관광공사 추천 4월 여행지 6곳

꽃의 계절 4월이 왔다. 한결 포근해진 봄날에 꽃길을 따라 걷는다면 누구와 함께해도 정겹다. 그곳이 수도권에서 멀리 가지 않아도 경기도라면 어떨까. 경기관광공사는 2일 '설레는 경기도 봄꽃 여행지' 6곳을 추천했다. 경기도는 수원시 팔달구 옛 도청 터에서 개최하는 문화축제인 '문화사계' 행사 중 하나인 '봄꽃 축제'를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다. 팔달산 자락에 1967년 청사 건립 당시 심은 왕벚나무 200여 그루가 있는 벚꽃 명소로, 1987년부터 축제 때마다 매년 20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이천시 설봉공원의 설봉호 둘레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은 도자미술관인 이천 세라피아까지 연분홍빛으로 물들이며 벚꽃 동산을 이룬다. 여러 TV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등장하는데, 특히 인공암벽장과 카페 주변 왕벚나무의 꽃송이가 탐스럽고 달빛에 어우러지는 밤 풍경도 아름다워 늦은 시간까지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벚꽃보다 늦게 피는 철쭉 명소로는 군포시가 꼽힌다. 산본신도시 내 철쭉동산은 20만여 그루가 수도권 최고의 군락지를 이룬 곳이다. 지하철 4호선 수리산역 3번 출구가 철쭉공원으로 연결되고, 걸어서 3분이면 철쭉동산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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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병상 쏠림 막는다…병상관리위원회 첫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는 15일 '병상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지역 병상 수급 계획 평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병상관리위원회는 시도별 병상 수급 및 관리계획이 정부의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023∼2027)에 적합한지를 분석하고, 시도 관리계획을 조정·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 위원회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분과위원회로 의료계와 소비자단체, 환자단체 등이 참여한다. 전병왕 위원장(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1차 회의에는 대한병원협회 신응진 정책위원장, 대한간호협회 박소영 위원, 한국YWCA연합회 구정혜 사무총장,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은영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회가 구성되고 처음 열린 킥오프 회의로, 정부 기본시책의 주요 내용과 지역 병상자원 현황을 보고하고, 지역병상수급계획의 평가 방안 등이 논의됐다. 복지부는 앞으로 위원회를 2∼3차례 더 개최해 지역병상수급계획이 타당성이 있는지 등을 평가해 시도에 조정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 위원장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병상자원이 불균등하게 배분돼 있고, 여러 대학병원이 수도권 분원 설립을 추진해 의료인력과 자원의 쏠림, 지방 환자 유출 등이 빨라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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