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위치 정보 등을 토대로 우울증과 불안장애 고위험군을 찾아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아영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 스마트폰 데이터만으로 우울증과 불안장애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디지털 피노타이핑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피노타이핑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의 행동과 상태 변화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국내 성인 455명을 대상으로 28일간 스마트폰 가속도계와 GPS 데이터를 수집하고, 일일 기분 상태 등에 대한 간단한 응답을 함께 받았다. 이후 우울 및 불안 평가도구를 통해 고위험군 여부를 판정하고, 이들의 스마트폰에서 수집된 정보와 자기보고 응답을 토대로 고위험군 판별 모델을 구축했다. 분석 결과 우울 및 불안 고위험군은 저위험군과 비교해 행동 패턴에 차이를 보였다. 고위험군은 주중 이동 반경이 25㎞ 미만으로, 80㎞ 이상 이동반경을 보인 저위험군보다 현저히 좁았다. 집에 머무는 시간도 더 길었다. 또 수면 중 움직임이 많고 잠드는 시간이 불규칙한 경향이 나타났다. 우울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한 의료 정보 검색으로 의사·한의사와의 대면 진료를 대체할 수 있다는 인식이 크게 확산해 있음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디지털·AI 플랫폼을 통한 건강·의료 정보 소비 및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통해 건강·의료 정보를 얻거나 상담하는 것이 실제로 의사·한의사를 만나 상담 및 진료받는 것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조사에서 20∼60대 58.3%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어느 정도 대체 가능하다는 응답이 53.9%, 상당 수준으로 대체 가능하다는 응답이 4.4%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3∼26일 국내 거주하는 20∼60대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이뤄졌다. 건강·의료 문제에 대해 생성형 AI를 '상담' 방식으로 활용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48.9%로 절반에 가까웠으며, 여성(53.7%)이 남성(44.2%)보다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연령대별로는 20대(61.3%)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 정신건강이나 성 관련 내용 등 민감한 건강·의료 문제를 AI에 상담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4명 중 1명꼴(24.4%)로 나타났다. ' 평소
고용노동부가 올해부터 법정 공휴일이 된 5월 1일 노동절에는 다른 공휴일처럼 근로기준법상 '대체휴일'을 적용할 수 없다는 해석을 내놨다. 노동절에 평소처럼 출근하면 실제 일한 하루치 임금(100%)과 휴일가산수당(50%)에 유급휴일분(100%)까지 더해 최대 2.5배를 받을 수 있다. 16일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노동부는 최근 노동절의 휴일 대체 여부에 대해 "노동절은 별도 법률인 '노동절 제정에 관한 법률'에서 특정한 날을 근로기준법에 따른 유급휴일로 정하고 있으므로 다른 날로 대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동절은 기존에도 유급휴일로 법제화돼 있었지만, 올해부터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공무원·교사를 포함한 전 국민이 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노동절이 빨간 날이 됐다고 해도, 현충일·광복절 등 일반 공휴일과는 근거 규정이 다르다. 현충일과 광복절 등이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근거한 반면, 노동절은 '노동절 제정에 관한 법률'이라는 특별법에 의해 운용된다. 가장 큰 차이는 휴일 대체 여부다. 일반 공휴일은 근로자 대표와 서면 합의하면 공휴일 당일에 일하고 대신 다른 날에 쉬는 휴일 대체가 가능하다. 이 경우 공휴일 근무는 평일에 일한 것과 같이
인공지능(AI) 시대를 연 핵심 기술인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학습 아이디어가 한국 연구실에서 처음 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22년 전인 2004년 숭실대 연구진이 처음으로 GPU를 이용해 신경망 연산을 구현하며 최대 30배 속도 향상을 입증한 것으로, 엔비디아가 범용 GPU 연산 플랫폼 '쿠다'(CUDA)를 2007년 내놓기보다 3년 앞선 성과다. 16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오경수·정기철 숭실대 미디어학부 교수가 2004년 국제학술지 '패턴 인식'에 발표한 'GPU를 이용한 신경망 구현' 논문은 세계 최초로 GPU를 신경망 연산에 적용한 사례로 평가된다. 당시 GPU는 게임 화면의 픽셀을 빠르게 그리는 장치 정도로 여겨졌지만, 점차 성능이 좋아지며 타 분야 확장 가능성이 탐색되던 시기다. 두 교수는 GPU의 병렬 처리 특성이 이를 오늘날 딥러닝(심층학습)의 구심이 된 신경망에 맞아떨어진다는 점에 주목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어 연구를 패턴 인식과 국내 학술지인 정보처리학회논문지-B에 각각 발표했다. 이들의 성과는 학계에서는 간헐적으로 언급돼 왔지만, 제프 딘 구글 수석과학자가 2022년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학술지 '디아달로스'에 딥러닝 구현에 GPU를
[오늘의 주요 일정](16일·목) [정치] ▲ 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10:00 청와대) ▲ 김민석 국무총리 국가바이오혁신위 위촉식 및 위원회(09:00 정부세종청사) 제12회 국민안전의 날 기념식(11:00 세종컨벤션센터) 여수세계섬박람회 현장점검(14:30 여수) ▲ 우원식 국회의장 공론화위원회 백서 전달 및 미래세대 대표 면담(09:30 국회접견실) 지방소멸대응 자문위원회 결과보고회(11:40 국회접견실) 세월호참사 12주기 기억식(15:00 안산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 ▲ 국회 윤석열정권정치검찰조작기소의혹사건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06호)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10:30 본관 529호) 기후위기특별위원회 탄소중립기본법심사소위원회(13:30 본관 622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한병도 원내대표, [정부 주관] 4.16세월호참사 12주기 기억식(15:00) 정청래 당대표, <착!붙 공약 프로젝트> 8호·9호 공약 발표(11:30 본관 당대표회의실) 한병도 원내대표, 정책조정회의(09:30 본관 원내대표회의실) 한병도 원내대표, 중동 상황 대응·극복을 위한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원내대표 긴급 점
[오늘의 증시일정](16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젬백스 [082270](BW행사 4만2천65주 1만1천886원) ▲ 에이비프로바이오 [195990](유상증자 410만6천776주 974원) ▲ 성우테크론 [045300](주식배당 19만9천647주) ▲ 비나텍 [126340](주식배당 19만6천459주) ▲ SGA솔루션즈 [184230](주식배당 265만6천32주) ▲ 하나마이크론 [067310](스톡옵션 2만700주 8천65원, 스톡옵션 1만주 1만6천218원) ▲ 다우기술 [023590](주식소각) ▲ 오션인더블유 [052300](주식소각) ▲ SK스퀘어 [402340](주식소각) ▲ 코퍼스코리아 [322780](CB전환 21만6천168주 1천261원) ▲ 자람테크놀로지 [389020](CB전환 14만2천6주 3만7천322원) ▲ 파인엠텍 [441270](CB전환 9만4천743주 5천594원) ▲ 케이이엠텍 [106080](주식분할, 무상감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5일) 주요공시] ▲ 한국단자[025540] "자회사 케이티 인터내쇼날 주식 383억원에 취득" ▲ 네이버파이낸셜 상장 추진…주식교환 완료후 최장 7년내 목표 ▲ 세니젠[188260]
▲ 경향신문 = 재협상 임박 중동전쟁, 에너지 확보 고삐 늦추지 말아야 공무원이 기초수급 직권신청, 적극복지로 비극 사슬 끊길 세월호 12주기, 잊지 않겠다는 약속 지키고 있나 ▲ 국민일보 = 전봇대, 손톱 밑 가시… 이번엔 실행력 있는 규제개혁 되길 교사가 학생에게 맞는 학교에서 아이들은 무얼 배울까 ▲ 동아일보 = 1069개 법에 1만7300개 형벌조항… 규제개혁은 여기부터 고물가-원자재 대란' 이중고… 시험대 오른 위기관리 능력 10만 원, 100만 원 뿌리는 공약… 교육감 쌈짓돈 된 교육교부금 ▲ 서울신문 = 규제 싹 걷어 산업구조 개혁, 그래야 '고유가 뉴노멀' 대응 청년 일자리만 41개월째 추락… 국가 역량 모아 대책을 현금 뿌려 표 받자는 교육감 후보들, 교육교부금이 쌈짓돈 ▲ 세계일보 = 선거 앞두고 돈 뿌리기 경쟁, 현금성 공약 중단해야 조작기소' 국정조사 논란, 결론 정해놓고 밀어붙이나 신현송, 도덕성 논란 털고 복합위기 뚫는 실력 보여주길 ▲ 아시아투데이 = 지방선거 '현금살포' 경쟁, 지역발전 도움되나 규제합리화委 첫 회의… '똑똑한 규제' 계기되길 ▲ 조선일보 = 정권 바뀌었는데도 "방북 비용 대납" 증언, 이게 사실 아닐까 주사기까지
▲ 경향신문 = 로봇·바이오 등 4대 첨단 분야 '메가특구' 추진 ▲ 국민일보 = 트럼프 "거의 끝나"… 종전 분수령 ▲ 동아일보 = 원유 석달치 2.7억 배럴 나프타도 한달분량 확보 ▲ 매일일보 = 수입물가 16% 폭등… 민생경제 비상등 ▲ 서울신문 = '메가특구' 띄운 李… 지역규제 확 푼다 ▲ 세계일보 = 규제 확 푼 4대 '메가 특구' 만든다 ▲ 아시아투데이 = "전쟁 곧 끝나"… 2차협상 가시화 ▲ 일간투데이 = 수도권 공공주택 6만가구 착공 '공급 속도' ▲ 조선일보 = AI에 밀려난 청년들 실업률 5년새 최악 ▲ 중앙일보 = "이러다 공장 멈출판" 원재료값 폭등 비명 ▲ 한겨레 = 로봇·AI 자율주행차 등 전국에 4개 '메가 특구' ▲ 한국일보 = 트럼프 "놀라운 이틀 될 것" 종전 군불 ▲ 글로벌이코노믹 = 'K방산 지원' 생산적 금융이 팔 걷었다 ▲ 대한경제 = 장애인 의무고용의 역설 기업 부담금만 年 1조원 ▲ 디지털타임스 = 현대차 '그룹 노조' … 초유의 동맹 총파업 ▲ 매일경제 = 서울 전세난에 '1만가구 이주대란' ▲ 브릿지경제 = "집 지을 땅인데" 중견건설, 비업무용 과세 공포 ▲ 서울경제 = 200개 규제특례, 기업이 직접 고른
■ 백악관 "휴전연장 요청 안해…합의 전망 긍정적으로 봐" 백악관은 15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논의가 생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휴전 연장을 요청한 바 없다고 밝혔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우리가 휴전 연장을 공식 요청했다는 잘못된 보도가 몇 건 있었는데 현재로선 사실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여전히 협상과 회담에 매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화들은 생산적이며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416005351071 ■ "봉쇄 안따르면 무력 대응"…트럼프, 미군 경고방송 SNS 게시 미군 중부사령부는 15일(현지시간) 대이란 해상봉쇄에 협조하지 않으면 무력으로 대응한다고 경고방송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중부사령부가 이날 엑스에 올린 26초 분량의 경고방송 영상에는 "미국은 이란 연안 항구에 대한 공식 봉쇄를 선언했고 이는 합법적 행위"라며 이란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에 회항 및 항해 중단을 권하는 내용이 들어갔다. 이어 "봉쇄를 뚫으려고 시도하지 말라. 봉쇄를 따르지 않으면 우리는 무력을 쓸 것"이라며 "미
인공 귀라 불리는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아이들이 국가 지원 제도의 한계에 부딪혀 제대로 된 소리를 듣지 못할 위기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보청기로도 소리를 듣기 힘든 고심도 난청 어린이들에게 인공와우는 유일한 희망이지만 우리나라의 지원 정책은 여전히 수술 단계에만 머물러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16일 의료계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인공와우는 귀 안쪽에 심는 내부 장치인 임플란트와 겉에 자석으로 붙여 소리를 분석하는 외부 장치인 어음처리기로 나뉜다. 몸속 내부 장치는 한 번 심으면 평생 사용하지만, 소리를 분석해 전달하는 외부 장치는 전자기기와 같아서 시간이 흐르면 성능이 떨어지고 최신 기술을 반영한 업그레이드도 필요하다. 특히 신체와 지능이 빠르게 자라는 영유아 시기에는 성장 단계에 맞춘 기기 교체가 아이의 언어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은 인공와우 외부 장치 교체를 평생 단 한 번만 지원하고 있다. 19세 미만 아이들은 양쪽 귀를 각각 한 번씩, 성인은 한쪽 귀만 평생 한 번 교체할 수 있다. 이마저도 기기를 잃어버리거나 완전히 망가졌을 때만 지원금이 나오며 아이의 성장에 맞춰 더 좋은 성능의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