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2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즈음해 여행과 모임 등이 많아지며 감염병에 대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3일 질병관리청의 설명을 토대로 연휴 감염병 주의 및 예방 수칙을 정리했다. --추석연휴 기간에 병원, 약국을 이용하려면 ▲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 등 유선전화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앱(e-gen) 등 온라인에서 연휴 기간 의료기관 정보를 안내한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조제 가능 기관도 알려준다. 지역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여부 및 운영 시간은 코로나19 홈페이지와 네이버, 카카오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연휴에 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의심 증상을 느끼면 ▲ 코로나19 확진자는 외출이나 친족 모임 등을 자제하고 5일 격리를 할 것을 권고한다.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한다. --병원,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에 대한 면회가 가능한가 ▲ 대면면회와 외출·외박 등 외부활동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가능하다. 면회객은 사전 검사를 받고
항생제가 사람뿐만 아니라 축·수산업에도 많이 쓰이면서 식품 유래 항생제 내성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가 머리를 맞대고 있다. '조용한 팬데믹'(Silent Pandemic)으로 불리는 항생제 내성은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항생제를 오남용하면서 발생한다. 항생제 내성이란 세균이 특정 항생제에 저항력을 가지고 생존하는 것을 말한다. 항생제를 투약하면 항생제에 민감한 균은 죽지만 내성을 보이는 일부 균은 살아남아 증식한다. 항생제 내성을 갖는 세균에 사람이나 동물이 감염되면 기존 항생제로는 내성 세균으로 인한 질환 치료가 어려워진다. 항생제 내성균이 작용하는 원리는 항생제가 충분한 농도로 특정 효소나 세포 부위에 도달하지 못하게 하거나, 항생제가 작용하는 대상을 변형·우회하는 것으로 분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내성균이 항생제 '페니실린'의 활동을 막거나, 페니실린이 결합하는 단백질의 특성을 변형시켜 내성을 갖게 하는 것이다. 항생제가 세포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투과성을 낮추는 경우도 있다. 2020년 국내 항생제 사용량은 21.0 DID(인구 1천명당 하루 의약품 소비량)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4번째로 높았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4
정부가 야간 소아 진찰료를 2배로 올리고,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에게 매월 10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등 '소아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도 확충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이런 내용이 담긴 '소아 의료체계 개선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2월 발표한 개선대책의 틀에서 구체적인 계획들을 내놓은 것으로, 국고와 건강보험 재정 등 약 3천억원 규모의 자금이 우선 투입될 계획이다. ◇ '소아과 전공 기피' 막아라…수련수당 더 주고, 수가도 높인다 이번 대책은 저출생 등으로 위기에 놓인 소아청소년과를 살리고자 전공의들의 소아과 지원을 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료계는 높은 수련 비용과 의료사고 시 법적 부담 등으로 전공의들의 소아과 기피가 심해진다고 주장한다. 올해 상반기 소아과 전공의 모집 지원율은 정원 대비 16.6%에 그쳤다. 정부는 소아과 전공의와 소아 분야 전임의를 대상으로 매월 100만원씩의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고의가 아닌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해 현실성 있는 보상방안을 검토한다. 법률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를 도입해 소아 의료인의 법적 부담도 덜어준다. 지난 2017년
내주부터 마취 등으로 의식이 없는 환자를 수술하는 의료기관에서는 수술실 내부에 폐쇄회로(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수술받는 환자나 보호자가 요청할 경우엔 수술 장면을 촬영하고, 촬영한 영상은 최소 30일간 보관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수술실 CCTV 설치와 운영을 의무화한 개정 의료법이 25일부터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 개정 의료법에 따르면 전신마취나 수면마취 등으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의사 표현을 할 수 없는 환자를 수술하는 의료기관의 개설자는 수술실에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CCTV 설치 및 촬영 의무를 위반하면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위반 의료기관은 복지부 장관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의료기관은 고화질(HD) 이상의 성능을 보유한 CCTV를 환자와 수술에 참여한 사람 모두가 화면에 나오도록 설치해야 한다. 정부는 의원급·병원급 의료기관에 한해 CCTV 설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CCTV를 설치해야 하는 수술실이 2개 이하인 병원에는 490만원, 3∼4개에는 1천만원, 5∼10개에는 2천300만원, 11개 이상인 경우엔 3천870만원 한도 내에서 실제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한
60세 이상 아파트 입주민 2명 중 1명은 자녀나 손주보다 내 삶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한국갤럽은 지난 4~5월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입주민 2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22일 밝혔다. 응답자의 47%는 자녀나 손주보다 자신의 삶이 중요하다고, 52%는 실제 나이보다 젊게 살고 있다고 답했다. 또 58%는 '1년 안에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1년간 해봤던 운동은 등산이 45%로 가장 많았고 골프(15%), 수영(12%), 요가(11%), 산책(7%)이 뒤를 이었다. 은퇴 후 경제 활동 계획은 연금 또는 금융 수익이 3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회사 또는 자영업 창업(31%)이 차지했고 재취업(20%), 아르바이트(10%)가 뒤를 이었으며 자녀가 부양하는 것은 3%에 그쳤다. 이 밖에 응답자들은 배달 플랫폼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있으며(62%), 유튜브 동영상을 즐겨 시청(73%)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커스미디어와 한국갤럽은 2019년부터 정기적으로 아파트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하는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해왔다.
BRCA 변이유전자를 가진 여성의 유방암 위험은 알려진 것만큼 대단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시터(Exeter) 대학 의대의 리 잭슨 유전체의학 교수 연구팀은 BRCA 변이유전자로 높아지는 유방암의 절대적 위험도는 상당히 낮으며 직계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없다면 18%에 지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1일 보도했다. 미국의 경우 일반 여성이 평생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13%이다. 연구팀은 중·노년 성인 50만여 명의 유전자와 건강 정보가 담긴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베이스 중 BRCA 변이유전자를 지닌 여성 800여 명이 60세가 될 때까지 유방암 발생 위험을 추적했다. 그 결과 BRCA 변이유전자를 지닌 여성이 60세가 될 때까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18~23%로 나타났다. BRCA1 또는 BRCA2 변이유전자를 지니고 있으면서 직계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유방암 위험은 각각 45%와 24%였다. 영국 바이오뱅크는 정밀 의료, 바이오헬스 산업 등 미래 보건의료 연구의 핵심 인프라로 2006~2009년 전국 22개 평가센터에서 모집한 50만여 명(37~73세)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보안·인증기업 라온시큐어[042510]는 추석 전후 보이스피싱과 스미싱(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 범죄가 평소보다 상당폭 늘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22일 밝혔다. 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이 자사의 피싱 방지 서비스 '스마트 안티 피싱'을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가 있었던 지난해 9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예방 건수는 지난해 하반기 중 월 단위로는 가장 많았고 월평균보다도 각각 12%, 13% 많았다. 추석 연휴를 전후해 안부 연락이나 선물 택배 배송 전화·문자 등이 잦아지는 것을 이용해 가족, 지인을 사칭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라고 라온시큐어는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휴가를 사용할 경우 한글날까지 최장 12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라는 점에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회사 측은 피싱 방지 수요가 늘면서 추석이 있는 이달 스마트 안티 피싱 일평균 신규 가입자 수도 지난 20일 기준으로 8월 대비 81% 증가했다고 전했다.
[오늘의 주요 일정](22일·금) [정치] ▲ 대통령 미국 뉴욕 방문 ▲ 국무총리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위촉식(11:00 정부서울청사) 한독·한불 상의 공동 만찬(18:30 서울 중구) ▲ 국회 국방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419호) ▲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대구 경제인 간담회(10:10 대구상공회의소 대회의실, 대구 동구 동대구로 457, 10층) 김기현 당 대표, 대구농산물도매시장 수산법인대표 간담회(14:00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대구 북구 매천로 63, 2층) 김기현 당 대표, 서문시장 방문(15:00 서문시장, 대구 중구 큰장로26길 65) 김기현 당 대표, 포럼 분권과 통합 제5차 초청강연회(16:30 대구은행 제2 본점 강당, 대구 북구 옥산로 111) 윤재옥 원내대표, 원내 대책 회의(09:00 국회 본관 245호)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09:30 당 대표 회의실) ▲ 정의당 이정미 대표, 통상업무 [외교안보] ▲ 박진 외교부 장관, 미국 방문(∼9.24) ▲ 국방부, 국군의 날 기념식 준비사열(10:00 서울공항) ▲ 국방부, 국방위 법안소위(10:00 국회) ▲ 통일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접견(1
[오늘의 증시일정](22일) ◇ 주주총회 ▲ (주)크리스에프앤씨[110790] ▲ (주)양지사[030960] ▲ (주)기가레인[049080] ▲ (주)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 ▲ (주)광림[014200] ▲ (주)라이트론[069540] ▲ 코드네이처(주)[078940] ◇ 추가 및 변경상장 ▲ (주)한창[005110](BW행사 1주 701원) ▲ 이원다이애그노믹스(주)[245620](BW행사 4천482주 1천517원, CB전환 12만5천733주 2천386원) ▲ 그린생명과학(주)[114450](무상증자 500만주) ▲ 주식회사 삼기이브이[419050](무상증자 4천289만7천180주) ▲ 아퓨어스 주식회사[149300](유상증자 367만9천114주 723원) ▲ (주)한송네오텍[226440](유상증자 664만2천410주 1천99원)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주식회사[288330](유상증자 60만600주 4천995원) ▲ 에스디바이오센서(주)[137310](스톡옵션 2만5천주 2천143원) ▲ 주식회사 필옵틱스[161580](스톡옵션 1만주 7천830원) ▲ 애니젠(주)[196300](스톡옵션 1만주 1만4천826원) ▲ (주)디알텍[214680](스톡옵
▲ 경향신문 = 강제추행죄 처벌 범위 넓힌 대법 판결 환영한다 윤 대통령 첫 국무총리 해임건의 무겁게 새겨야 이재명 체포동의안 통과, 내홍 수습에 민주당 운명 걸렸다 ▲ 국민일보 = 美 연준이 쏘아 올린 고금리 장기화 교권보호법 국회 통과…교육감과 교장 책무 중요해졌다결국 가결된 이재명 체포동의안, 정치 복원의 계기 돼야 ▲ 서울신문 = 해도 해도 너무한 공공기관의 세금 빼먹기 요지경 의원 재판 신속 처리 '윤미향법'이라도 만들자 '이재명 체포안' 가결, 방탄 국회의 사필귀정이다 ▲ 세계일보 = 후보자 재산·가족 흠결로 대법원장 공백 우려되는 현실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약속 어긴 부결 요청 안 통했다 시민 평온 해치는 심야집회 규제, 국회는 입법에 속도 내야 ▲ 아시아투데이 =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은 국민의 뜻이다 尹대통령, 유엔서 당당히 북·러 무기거래 비판 ▲ 조선일보 = 민노총 노숙 시위까지 허용한 법원, 시위 자유만 우선인가 李 대표 사퇴해 방탄 정국 끝내는 게 최소한의 도리 영문 모를 '총리 해임 건의', 민주당 당리당략엔 한계가 없다 ▲ 중앙일보 = 체포동의안 가결…회복 어려울 정치적 상처 입은 이재명 헌정사 초유의 총리 해임 건의, 거야의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