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신문 = 사법개혁, 민주당·사법부 머리 맞대 실효적 결론 내라 노란봉투법 시행, '진짜 사장' 교섭할 객관적 기준 세워야 환율 관리 '국민연금 활용' 최소화하고 대체수단 찾길 ▲ 국민일보 = 국힘, 전국 순회서 깨달을 건 '윤 어게인' 세력과의 결별 민주당, 사법개혁안 초안 공개… 일방적 추진 안 된다 정부 내 '금산분리 완화' 엇박자, AI 경쟁 절박함 새겨야 ▲ 동아일보 = 트럼프, 시진핑에 "中 이해"… '남 일' 같지 않은 대만-우크라 처지 1, 2차도 버거운데 3차 상법개정안… 배임죄 폐지부터 서둘라 "한미훈련 조정 지렛대 될 수도"… 억제력 없는 평화는 불가능 ▲ 서울신문 = 내란전담재판부·사법개혁안 강행 與, 독주 멈춰야 미중 셔틀외교 복원… 韓 외교 리스크 냉철한 점검을 李 중동·아프리카 방산·원전 성과, 국내 후속 조치가 관건 ▲ 세계일보 = 李 '한·미 훈련 중단' 관련 언급, 北은 오판하지 말아야 與 "자사주 1년 내 소각해야"…경영권 방어 보강이 우선 김용현 변호인들 법정 모독, 법원 단호하게 대응하라 ▲ 아시아투데이 = 또 내란재판부…이러니 "정략적" 비난 들을 수밖에 與 65세 정년 연장·주4.5일제 논의, 시기상조다 ▲ 조선
▲ 경향신문 = 대법원장 '제왕적 권한' 견제 '비법관 중심' 사법행정위 추진 ▲ 국민일보 = 공무원 복종 의무 빼고 위법 명령 거부 명문화 ▲ 동아일보 = 시진핑과 통화한 트럼프 '대만 갈등' 중재 나섰다 ▲ 매일일보 = '불감증·하청·노후설비' 안전 3대리스크 ▲ 서울신문 = '원톱' 대법원장 힘 뺀다 ▲ 세계일보 = 마을은 여전히 흙범벅 "집엔 언제 가나" 막막 ▲ 아시아투데이 = 글로벌사우스로 퍼진 李 실용외교 ▲ 일간투데이 =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정부, 3년 집중지원 패키지 가동 ▲ 조선일보 = 與, 대법원장 인사권 무력화 나섰다 ▲ 중앙일보 = 공무원 복종의무 폐지…'복지부동' 우려도 ▲ 한겨레 = 자사주 소각 의무화 경영권 방어 꼼수 차단 ▲ 한국일보 = '중일 갈등' 놓고 트럼프 떠본 시진핑 ▲ 글로벌이코노믹 = 이재용, 인도재벌과 미래사업 뜻 모았다 ▲ 대한경제 = 적자 늪에 수주절벽 부동산신탁 '암흑기' ▲ 디지털타임스 = 여, 끝내 '극강' 자사주 의무소각 강행 ▲ 매일경제 = IMF "정년연장, 구조개혁과 병행을" ▲ 브릿지경제 = 제미나이 3.0 돌풍… 'AI 버블' 껐다 ▲ 서울경제 = GPU 넘은 TPU 구글, 왕의 귀환
몸에 근육량이 많고 복부지방이 적을수록 뇌 노화 속도가 느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피하지방은 뇌 노화 속도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사이러스 라지 박사팀은 26일 전신 MRI로 건강한 성인 1천100여명의 근육과 지방, 뇌 조직을 촬영하고, 총근육량과 내장지방, 피하지방, 뇌 나이 간 관계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결과 근육량이 많고 내장지방 대비 근육 비율이 낮으면 뇌 노화 속도가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라지 교수는 "근육량이 많고 숨겨진 복부지방이 적은 건강한 신체를 가진 사람일수록 더 건강하고 젊은 뇌를 가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더 나은 뇌 건강은 결국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미래의 뇌 질환 위험을 낮춘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 연례 학술대회(RSNA 2025)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복부 비만은 복강 깊숙이 위치해 주요 내부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내장지방이 많은 상태로, 내장지방은 피부 아래에 있는 피하지방에 비해 심결관 질환 등 질병 위험을 더 크게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뇌의 구조적 M
네이버에서 특정 질병을 검색하면 연령대별 환자 수와 성비, 1인당 진료비 등의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네이버와 협업해 검색 플랫폼에서 쉽고 편리하게 질병에 관한 통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민들이 네이버를 통해 자주 검색하는 관심 질환 중 건보공단 빅데이터로 분석할 수 있는 125개를 우선 선정해 제공한다. 예컨대 네이버 검색창에 대상포진과 같은 질병을 입력하면 해당 질병에 대한 임상 정보와 함께 전 국민 의료이용 정보를 토대로 산출된 환자 수, 성비, 진료비 등을 바로 조회할 수 있다. 환자 수 통계는 지난해 기준으로 건보 가입자 가운데 실제 해당 질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에서 중복 인원을 제거한 연간 실제 인원수를 산출했다. 진료비 통계는 본인 부담금과 건보 부담금을 합한 총진료비를 기준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개년도의 연간 진료비 정보를 제공한다. 다만 해당 진료비 통계엔 개별 환자의 중증도나 동반 질환 등의 요인은 반영되지 않는다. 건보공단은 진료비에 영향을 줄 만한 외부 요인을 고려해 상·하위 5%를 제외한 후 평균 및 범위를 산출했다.
비만 치료 때 가장 흔한 걱정은 '살이 빠지면 근육도 같이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이다. 실제 체중 감량 과정에서 근 손실이 발생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최근 프랑스 고도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리얼월드 연구에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2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내분비 분야 국제 학술지 '당뇨병, 비만 및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된 SEMALEAN 연구에서 평균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46의 고도비만 환자들을 1년간 추적한 결과 위고비 투여군은 근육 손실이 3㎏ 내외로 전체 체중 감량의 약 18%에 불과했다. 위고비 투여군이 평균적으로 의미 있는 체중 감량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감량된 체중의 대부분이 지방 감소로 이뤄진 데 따른 것이다. 환자들의 몸이 단순히 가벼워진 것이 아니라, 지방은 줄고 근육은 대부분 유지되는 방향으로 변했다는 의미다. 몸의 기능적 변화도 눈길을 끌었다. 근육이 부족하고 지방이 많은 체형인 '근 감소 비만(sarcopenic ob
한국의 노인들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늦게까지, 가장 많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높은 고용률의 이면에는 '일하는 즐거움'보다는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연금만으로는 기본적인 생활조차 영위하기 힘든 현실과 은퇴 후 연금 수령까지 이어지는 소득 공백기, 이른바 '소득 크레바스(Income Crevasse)'가 고령층을 다시 노동시장으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다. 26일 국민연금연구원 오유진 주임연구원의 '국민연금과 고령자 노동 공급'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 65세 이상 인구가 20.3%에 달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주목할 점은 한국의 65세 이상 고용률이 37.3%(2023년 기준)로 OECD 평균인 13.6%를 훌쩍 뛰어넘어 회원국 중 1위를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25.3%)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다. 통계청 조사 결과, 한국의 고령층이 희망하는 근로 연령은 평균 73.4세에 달했다. 그러나 이들이 일을 계속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생활비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54.4%)'였다. '일하는 즐거움'(36.1%)이나 '무료함 달래기'(4.0%)보
■ 누리호 내일 새벽 첫 밤 비행…13기 위성 싣고 오른다 첫 민간 주도로 제작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위성 13기를 태우고 내일 새벽 1시께 우주를 향해 날아오른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7일 오전 0시 55분께 누리호 4차 발사에 나선다. 누리호의 이번 임무는 고도 600㎞에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올리는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5147200017 ■ 트럼프 "우크라 종전 합의 매우 가까워…1주일간 엄청난 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안 합의가 머지않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추수감사절(27일)을 앞두고 열린 '칠면조 사면식'에서 "나는 우리가 (종전안) 합의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9개월 동안 8개의 전쟁을 끝냈다. 그리고 우리는 마지막 전쟁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쉽지는 않지만, 우리는 거기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6004252071
셀트리온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에 대해 독일, 스페인,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출시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옴리클로는 지난해 5월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최초로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가받아 올해 9월 유럽에 출시됐다. 북유럽 주요국인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퍼스트무버'(최초 출시자)로서 경쟁 우위의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출시와 동시에 오말리주맙 시장의 약 70%에 해당하는 다수 병원 그룹 입찰을 수주했다. 셀트리온은 유럽 내 출시 지역을 확대하고 국가별 시장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직판 전략을 전개할 방침이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 24일부터 파주메디컬클러스터㈜가 주관하는 종합병원 사업자 공모 절차가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서패동 432번지 일원 약 45만㎡에 3천250 가구의 공동주택과 종합병원, 혁신의료연구단지(국립암센터 미래 혁신센터 입주 예정), 바이오 융복합단지 등이 연계된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종합병원 유치는 '글로벌 바이오 혁신 도시'로의 도약을 이끌 파주메디컬클러스터의 모태를 마련하는 중대한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도시개발사업과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개발이익을 종합병원과 국립암센터 미래 혁신센터 유치에 투자하는 구조다. 이 사업은 2020년 6월 국립암센터 혁신의료연구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된 이후, 같은 해 12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됐다. 이후 2022년 3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거쳐, 같은 해 7월에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협의가 완료되는 등 사업이 점차 속도를 내는 듯했다. 그러나 2022년 말 이후 코로나19 여파,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적인 요인에 따른 최악의 건설 경기로 2년 가까이 표류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2월 시공사를 확
루닛은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인공지능(AI) 의료영상 분석 설루션 관련 연구 초록 14편을 발표한다. 이 가운데 '7개 상용 AI 알고리즘의 유방촬영술 기반 검진 선별 성능 비교' 등 8편은 구연 발표로 진행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AI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연구가 다수 포함돼있어 학계와 업계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