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이후에도 인지능력은 50~60대와 비슷한 일명 '슈퍼에이저'(Super Agers)는 단순히 운이 좋은 걸까? 대규모 연구에서 이들은 최소 두 가지의 핵심적 유전 이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레슬리 게이너 교수팀은 의학 저널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에서 슈퍼에이저와 평균적 인지능력의 80대, 알츠하이머병 환자 등 1만8천여명을 비교한 결과, 아포지단백E-ε4(APOE-ε4) 유전자가 적고 APOE-ε2가 많으면 슈퍼에이저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슈퍼에이저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나이가 80세 이상이면서 인지검사에서 20~30세 더 젊은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기억력을 보이고,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해 가장 많이 알려진 유전자는 아포지단백E(APOE)로, 몸 안에서 지방(콜레스테롤 등)을 운반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으며, 대표적 변이가 세 가지(ε2·ε3·ε4 ) 있다. 이중 APOE-ε4는 알츠하이머병 핵심 병리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백질이 뇌에 더 잘
코로나19 유행을 거치면서 '사 먹는 밥'의 형태가 변화해 음식점 방문은 줄어든 반면 배달·포장은 증가했다. 성인 4명 중 1명은 하루 한 끼 이상을 배달·포장 음식으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2016∼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우리나라 성인의 식생활 현황' 현안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1회 이상 끼니를 배달·포장 음식으로 섭취하는 비율은 코로나19 유행을 기점으로 크게 높아진 뒤 최근까지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구는 하루 동안 1회 이상 먹은 음식을 ▲ 가정식 ▲ 음식점 음식 ▲ 배달·포장 음식 ▲ 단체 급식으로 분류한 뒤 유형별 섭취 비중 변화를 살폈다. 하루 동안 배달·포장 음식을 1회 이상 먹은 비율은 2016년 18.3%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후 20%를 넘기며 증가 추세다. 2020년 21.8%, 2021년 24.2%, 2022년 24.8%, 2023년 24.3% 등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음식점에서 식사한 비율은 2016년 42.9%에서 2023년 33.6%로 감소했다. 음식점에서 식사한 비율은 2016∼2019년 사이 42% 안팎에서 큰 변화가 없었으나, 코로나19 유행으로 2021년에 30
전국 취학 대상자가 5년 만에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부산 사상)은 "올해 전국 취학대상자 수는 31만4천878명으로 5년 전인 2021년 취학대상자 수(44만8천73명)와 비교해 13만3천195명(29.7%)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런 결과는 김 의원실이 최근 전국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2021년∼2026년 취학대상자 현황'을 분석해 나왔다. 김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세가 굳어지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근 5년 중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던 2024년(4만8천323명 감소) 이후 지난해 2만5천951명이 줄어 잠시 감소세가 주춤하는 듯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다시 3만662명이 줄어들며 하락 폭이 다시 커졌다. 학령 인구 감소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경남은 5년 만에 37.8%가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전북(34.7%), 경북(34.3%), 부산(33.9%), 서울(33.1%) 등 주요 대도시와 광역 지자체 대다수의 학령인구가 30% 이상 감소했다. 김 의원은 "2026년 기준 신입생이 0명인 학교는 200곳으로 예상되며, 한 학급 유지가 어려운
인공지능(AI) 전환 여파로 산업 각 영역에서 특화 소프트웨어(버티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가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21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이슈 리포트 '산업 혁신을 이끄는 버티컬 SaaS'에 따르면 산업 특화 소프트웨어는 2030년까지 약 2천56억 달러(303조8천억 원) 규모로 성장하며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연평균 14.73%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 특화 소프트웨어란 특정 산업의 고유한 문제 해결과 특수한 업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된다. 해당 산업의 업무 단위에 따라 세분화해 개발되며 헬스케어, 금융·보험, 제조업이 향후 5년간 산업 특화 소프트웨어 시장을 견인하는 3대 핵심 산업으로 지목된다. 헬스케어 분야의 특화 소프트웨어는 향후 5년간 연평균 15% 내외의 고성장이 예상되며 전 세계적으로 심해지는 의료 인력 부족을 해결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 분야는 클라우드 전환과 규제 준수라는 동력을 바탕으로 산업 특화 소프트웨어 시장의 21%가량을 차지한다. 금융 회사들마다 개별 구축(온프레미스) 됐던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의 현대적 플랫폼으로 바꾸는 현대화 작업
올해 의료인력 부족으로 허덕이는 우리 의료 현장의 숨통이 조금은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으로 휴학했다가 지난 2025년 여름 학교로 복귀한 본과 4학년 의대생들을 위해 정부가 의사 국가시험(이하 의사 국시)을 한 차례 더 치르기로 확정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오는 8월 졸업을 앞둔 약 1천800명의 예비 의사가 면허를 취득하고 곧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최근 보고한 '2026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서 올해 상반기 중 실시되는 '제91회 의사 국가시험 추가시험'의 구체적 일정을 공개했다. 보통 의사 국시는 1년에 한 번 겨울에 치러지는 것이 관례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봄과 여름에 걸쳐 추가 시험이 진행된다. 이번 추가 시험의 배경에는 지난 2025년의 긴박했던 상황이 자리 잡고 있다. 당시 정부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학교로 돌아온 의대생들이 졸업 시기에 맞춰 면허를 따고, 전공의 수련을 중단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이는 의대 졸업과 면허 취득, 그리고 실제 환자를 돌보는 수련 과정이 끊기지 않도록 하는 '연속성 확
[오늘의 주요 일정](21일·수) [정치] ▲ 이재명 대통령 2026년 신년 기자회견(10:00 청와대 영빈관) ▲ 김민석 국무총리 문화가 있는 전통시장 현장방문(14:00 동대문구 경동시장) 문화콘텐츠 현장방문(16:00 용산구)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1:00 본관 406호)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14:00 본관 622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홍익표 대통령실 정무수석 접견(13:50 본관 당대표회의실) 정청래 당대표, 국가보훈정책특별위원회 포럼 <국민주권 시대, 국가보훈 정책 어떻게 가야 하나?>(14:20 국회박물관 내 국회체험관) ※ 행사 14:00 시작 한병도 원내대표, 홍익표 대통령실 정무수석 접견(14:30 본관 원내대표회의실)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단식투쟁 7일차(계속, 국회 로텐더홀) ▲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 CBS-R <박성태의 뉴스쇼> 출연(07:30) 조국 당대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예방(11:00 조계사) 서왕진 원내대표, [기자회견] 정치개혁을 위한 공동행동(11:00 본관 앞 계단) 서왕진 원내대표,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입법공청회(14:00 본관 6
[오늘의 증시일정](21일) ◇ 신규상장 ▲ 삼성스팩13호[0115H0] ◇ 추가 및 변경상장 ▲ 차바이오텍 [085660](주식전환 1만1천659주 1만2천252원, CB전환 5만2천757주 1만2천349원) ▲ JW신약 [067290](무상증자 266만977주) ▲ 아크솔루션스 [203690](유상증자 277만3천925주 721원) ▲ 디알텍 [214680](유상증자 373만8천317주 2천140원, 유상증자 327만8천689주 2천135원) ▲ 아스타 [246720](유상증자 26만6천400주 7천510원) ▲ HPSP [403870](스톡옵션 25만592주 769원, 스톡옵션 13만7천960주 4천526원) ▲ 동일기연 [032960](주식소각) ▲ HLB [028300](CB전환 1만9천724주 5만5천769원, CB전환 30만9천740주 4만6천167원) ▲ 휴림에이텍 [078590](CB전환 936만3천295주 534원) ▲ 엠플러스 [259630](CB전환 3만3천주 1만656원)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274090](CB전환 1만9천126주 1만5천684원) ▲ SK리츠 [395400](CB전환 52만9천850주 5천25원) [코스피·코스닥
다음 달부터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전국에서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시작한다고 질병관리청이 2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김해·김포·제주 등 7개 공항에서 시범운영 하던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2월부터는 인천국제공항 등 전체 13개 검역소에서 확대 시행하는 것이다.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는 1급 검역 감염병과 역학적 연관성이 없지만, 호흡기 증상이 있는 해외 입국자 가운데 희망자에게 검사를 제공한다. 동물 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3종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를 문자로 알려준다. 질병청 관계자는 "검역소에서 호흡기 환자를 대상으로 1차로 1급 감염병 확진 여부를 조사하고, 그게 아닌 다른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희망자에 한해서 무료로 검사하는 것"이라며 "2월 10일부터 전국에서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남 질병청 차장은 전날 국립인천공항검역소를 방문해 검역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공항 이용객 수 증가와 아시아나 항공의 터미널 이전에 따른 공항 운영 환경 변화를 고려해 검사 준비 사항을 확인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인천국제공항 하루 이용객은 모두 23만9천530명(잠정치)으로, 2001년 개항 이후 하
▲ 경향신문 = '근로자 추정제'로 첫발, 법 밖의 노동자 보호 갈 길 멀다 이혜훈 청문회 대치, 국민이 판단할 '검증장' 열라 가족사업차 상임위 쇼핑한 김경, 이런 자 돈 받은 강선우 ▲ 국민일보 = 중수청법, 수사 역량 강화·국민 불편 최소화가 핵심이다 신천지의 조직적 국힘 지원 의혹, 그냥 넘어갈 일 아니다 ▲ 동아일보 = 李 "여론은 압도적 원전 필요"… 전향적 에너지 인식 주목한다 드론사 해체 권고… 책임 철저히 묻되 방공 역량 훼손 없어야 소기업이 300인 이상 대기업 될 확률 0.01%… 저성장에 빠진 이유 ▲ 서울신문 = 영끌·빚투 가열된 코스피… 성장 없는데 거품만 불안불안 선의의 '일법 패키지', 비정규직 궁지 모는 패착 안 돼야 野 대표는 단식 접고, 與는 신천지 포함 '쌍특검' 합의를 ▲ 세계일보 = '권리 밖 노동자' 보호 패키지 법안, 고용 위축 우려된다 동맹도 거래 잣대로 보는 트럼프발 그린란드 사태 외국인의 한국 호감도 역대 최고… 시민의식도 높아져야 ▲ 아시아투데이 = '공천 뇌물' 김경 의원, 가족회사 영업사원인가 경영·노동계 여전히 불만 '노란봉투법' 손질을 ▲ 조선일보 = 뇌물 주고 공천 받아 이권 개입, 부패 소굴 지방의
▲ 경향신문 = '특고' 등 870만명 법으로 권리 보호 ▲ 국민일보 = 李, 검찰개혁 '정부안'에 힘 실어줬다 ▲ 동아일보 = 李 "민간인 무인기 침범 北에 총 쏜 것과 똑같다" ▲ 매일일보 = '관세전쟁 2R' 통상 불확실성 커진다 ▲ 서울신문 = 성장펀드 40% 稅혜택 개미도 환율도 지킨다 ▲ 세계일보 = 李 "무인기 침투, 전쟁 행위"…배후 정조준 ▲ 아시아투데이 = '이혜훈 청문' 무산…靑으로 넘어간 공 ▲ 일간투데이 = 현대차, 피지컬 AI 날개 달았다… 시총 100조원 첫 돌파 ▲ 조선일보 = "트럼프의 미친 짓… 우리 땅을 빼앗을 순 없다" ▲ 중앙일보 = "무인기 북 침투, 전쟁개시 행위" ▲ 한겨레 = "민간인 무인기 북 침투 전쟁개시 행위와 같아" ▲ 한국일보 = 빼앗긴 성지… 모래알이 된 탑골의 노인들 ▲ 글로벌이코노믹 = 현대모비스, 아틀라스 핵심부품 독점공급 ▲ 대한경제 = 대출 막힌 모아타운… 85%가 멈춰섰다 ▲ 디지털타임스 = 현대차, 보스턴다이나믹스 美상장 돌입 ▲ 매일경제 = "특고·프리랜서도 근로자 간주" ▲ 브릿지경제 = 토지 보상에 브레이크 걸린 주택공급 속도전 ▲ 서울경제 = '노동법 밖' 870만명, 근로자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