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신문 = 오리발에 책임 전가, '법꾸라지 윤석열' 빼닮은 이상민 계엄 사과하며 남 탓, 국정은 자화자찬, 권성동의 후안무치 충격적인 교사 초등생 살해, 원인 규명해 재발 없게 해야 ▲ 국민일보 = 학교에서 학생 살해한 교사… 막을 수 있었던 것 아닌가 40분 내내 '이재명은 안 된다'만 외친 여당 대표 연설여야 先 모수개혁 의견 일치, 연금개혁 지금이 기회다 ▲ 동아일보 = 100명이 일자리 28개 놓고 경쟁… 26년 만의 구직난 위기 수습 비전 없이 '남 탓'만 한 權 대표 연설… 집권여당 맞나 6명만 몰래 부른 尹… 애초에 국무회의는 할 생각 없었던 셈 ▲ 서울신문 = 2년째 세수결손, 날마다 관세폭탄… 여야정 협의는 하세월 비전 제시 없이 야당 탓만 한 與 대표 연설 교사가 학생 해치는 학교, 이 불안 어떻게 떨치나 ▲ 세계일보 = 성장률 전망 1.6%로 추락, 저성장 고착화는 막아야 비상계엄 발동 책임을 민주당에 돌린 與 원내대표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서 교사가 학생을 살해하다니 ▲ 아시아투데이 = 인권위의 용기 있는 결단, 헌재·법원 등 경청하라 헌재는 왜 논란과 분열을 자초하나 ▲ 조선일보 = 2030 세대를 "고립시키자"는 민주당 尹 대통
▲ 경향신문 = KDI, 올해 성장률 전망 1.6%로 확 낮췄다 ▲ 국민일보 = 즉각 분리만 했어도… 참극 막을 수 있었다 ▲ 동아일보 = 교육청, 학교 조사하고도 '하늘이 죽음' 막지 못했다 ▲ 매일일보 = 관세전쟁 속 K-제조업 '脫한국' 우려 ▲ 서울신문 = '폭탄 교사' 아이들 곁에 방치됐다▲ 세계일보 = 美 "車·반도체도 검토"… 관세폭격 확대 ▲ 아시아투데이 = '좌익 카르텔' 온상으로 변질된 법원 ▲ 일간투데이 = 4대 은행, 잠재부실 여신 1년새 8천억 넘게 늘어 ▲ 조선일보 = 트럼프, 세상에 없던 '반도체 관세' 꺼냈다 ▲ 중앙일보 = 트럼프 '한국 투톱' 자동차·반도체도 때린다 ▲ 한겨레 = 궁색한 이상민 "단전단수 쪽지 봤지만, 윤 지시 없어" ▲ 한국일보 = 美, K철강 쿼터 폐기… 車·반도체도 관세 예고 ▲ 글로벌이코노믹 = K자동차 "트럼프 관세 폭탄 어쩌나" 비상 ▲ 대한경제 = 올 건설공기업 발주, 재탕·실종 사태 ▲ 디지털타임스 = KDI, 성장 전망 1.6% 석달 만에 0.4%p 하향 ▲ 매일경제 = 반도체 벨트마저… '빈집 벨트'로 ▲ 브릿지경제 = '줍줍' 무주택자만 허용 거주 요건은 탄력 적용 ▲ 서울경제 = 美 "韓
■ 국회, 사흘간 대정부질문…계엄사태·탄핵심판 놓고 격돌 예고 국회는 12일부터 사흘간 대정부질문에 돌입한다. 대정부질문은 이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13일 경제, 14일 교육·사회·문화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국민의힘은 계엄 사태 원인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입법 독재에 있다고 주장하는 한편, 최근 실용주의를 내세워 '우클릭' 행보를 보이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이중성을 비판할 방침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11146700001 ■ 尹탄핵심판 '부정선거론' 공방…"보안 부실" vs "부정 없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개표 시스템을 점검했던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과 김용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이 '부정 선거 의혹'에 관해 나란히 증언했다. 백 전 차장은 '부실이 있었다'는 쪽에 방점을 뒀고, 김 사무총장은 '부정은 없었다'는 입장을 취했다. 백 전 차장은 11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7차 변론에 윤 대통령 측 증인으로 나와 국회 대리인이 선거 부정 발생 가능성을 묻자 "부정 선거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그것은 저희가 본 부분이 아니기 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날숨 성분을 분석해 95%의 정확도로 폐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술은 폐 속 암세포 덩어리에서 발생하는 다종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감지하는 센서와 센서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통해 폐암 환자를 판별하는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로 구성돼 있다. 먼저 검진자의 날숨이 담긴 비닐에 탄소튜브 막대기를 연결하면 호흡 중 배출되는 여러 가스 성분이 막대기에 붙는다. 다시 막대기를 폐암 조기진단 시스템에 집어넣고 시스템을 구동하면 내장된 20종의 멀티모달 센서가 호기 가스의 구성성분과 탄소튜브 막대기에 붙은 호기 속 VOCs의 양에 따라 각기 다른 전기 신호를 내보내게 된다. 연구팀이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흉부외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폐암 환자 107명과 정상인 74명의 임상 시료 날숨을 채취해 AI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학습시킨 결과, 95%의 정확도를 나타냈다. 앞서 연구팀이 2019년 개발한 날숨 분석 의료용 '전자코'의 정확도(75%)보다 20% 포인트 향상됐다. 현장에서 선별검사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존 병원 진단 장비보다 제작 비용이 저렴하며 진단 속도도 20분 이내로
요즘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이버 폭력'은 휴대전화나 인터넷 등의 전자적 수단을 이용해 의도적으로 상대방에게 해를 끼치는 것으로 정의된다. 사이버 괴롭힘, 스토킹,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SNS를 이용한 가짜 정보 유포 등이 모두 이 범주에 들어간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런 사이버 폭력의 피해자와 가해자 상당수가 성장기 청소년이라는 점이다. 미국에서는 13∼17세 청소년의 46%가 한 가지 이상의 사이버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보고됐으며, 한국 청소년에게서도 이런 비율이 41%에 달했다. 특히 한국 청소년의 경우 약 25%가 사이버 폭력 가해자로서의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사이버 폭력의 대부분이 '도덕적 이탈'과 연관돼 있다고 지적한다. 도덕적 이탈은 특정 행동이 잘못된 게 아니라고 스스로를 설득하면서 자기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왜곡된 사고를 의미한다. 이 같은 배경에는 청소년들의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역량 부족이 깔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다양한 상황에서 미디어의 메시지를 이해, 분석, 평가하면서 새로운 메시지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말한다. 우리말로는 흔히 '매체 이해력'으로 표현한다. 국립암센터
방송을 통한 활발한 멘토 활동으로 잘 알려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자신의 이름을 딴 경기도 수원시의 의원 문을 닫고 이전한다고 그의 에이전시인 '오은라이프 사이언스'가 11일 밝혔다. 오 박사의 에이전시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오은영의원'은 전날 부로 현재 영업장소에서의 진료를 중단했다. 오 박사가 폐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곳곳에서 그 이유를 두고 추측성 보도가 쏟아졌다. 그러나 오은라이프 사이언스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단순 폐업이 아니라 이전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수원시에 있는 오은영의원은 2003년부터 운영해왔는데, 병원이 오래됐다"며 "그 사이 환자들이 많아졌고, 개보수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고민 끝에 이전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에이전시 측은 새 병원의 위치를 두고 미정이라면서도 서울 등 수도권을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원은 자리를 옮기지만 심리 검사·상담, 언어 치료 등을 맡는 '오은영 아카데미'는 서울 강남과 경기 판교·수원 등 3곳에서 그대로 운영한다.
컨디션 헛개와 상쾌환 등 51개 숙취해소 제품이 올해 들어 까다로워진 표시·광고 규제를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날까지 숙취해소 제품 제조업체 21개 사의 51개 제품이 식품산업협회 표시·광고 자율심의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승인받은 제품은 삼양사 '상쾌환'과 HK이노엔 '컨디션 헛개', 광동제약 '광동 남 진한 헛개차', 동아제약 '모닝케어', 종근당 '헛개땡큐골드', 유한양행 '내일엔' 등이다. 이들 제품은 자율심의기구인 식품산업협회로부터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한 실증자료를 갖춘 것을 인정받아 숙취해소 표시·광고를 할 수 있게 됐다. 올해부터 이른바 '숙취해소 실증제'가 시행돼 '술 깨는', '술 먹은 다음 날' 등 소비자가 음주로 인한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해 표시·광고하는 제품은 인체적용시험에 대한 정성적 문헌 고찰 등 숙취 해소 효능·효과를 실증할 수 있는 과학적 자료를 뜻하는 '인체적용시험 실증자료'를 구비해야 한다. 인체적용시험 실증자료를 갖추지 못한 제품은 6개월 계도기간이 지나면 '숙취 해소'와 관련된 표시 광고를 할 수 없다. 식품산업협회
국립부경대학교는 대학중점연구소인 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 연구팀이 해조류 유래 물질로 은 나노입자를 합성하고 항암·항균 기능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갈조류 중 하나인 패에서 분리한 폴리페놀성 화합물 플로로탄닌을 활용해 기능성 은 나노입자를 합성하고 최적화된 합성 공정, 항암·항균 활성 평가, 분자 역학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합성 메커니즘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합성 공정을 통해 제작에 성공한 은 나노입자는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에서 우수한 항암 및 항균 효능을 나타냈다. 연구팀은 분자역학 시뮬레이션을 수행해 플로로탄닌과 은 나노입자 합성 과정을 분자 수준에서 예측하고 나노입자 형성 과정도 규명했다. 연구팀에는 제1 저자인 김남균 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 박사과정을 비롯해 교신저자인 정원교 의공학전공 교수, 공동 저자 이명기 의공학전공 교수, 이혜원 의공학전공 4학년 등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재료 소재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Nano Today)에 실렸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사업 등에서 지원받았다.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내이사·임종훈 대표 '형제 측' 인사로 분류되는 사외이사 2명의 사임을 계기로 1년 이상 지속된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 종식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사봉관 사외이사가 10일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기타비상무이사인 권규찬 이사도 사임한 것으로 알려져 등기이사 수는 기존 10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사 이사와 권 이사는 형제 측 인사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종전 '4인 연합' 5명대 '형제 측' 5명으로 동률이던 이사회 구도는 5대 3으로 재편됐다. 4인 연합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우위를 점하면서 1년 이어진 경영권 다툼이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은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 사후 배우자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딸 임주현 부회장 등 '모녀 측'이 상속세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작년 초 OCI그룹과 통합을 추진하면서 촉발됐다. 형제 측은 이에 반대하며 모녀 측과 대립했고 모녀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사모펀드 운용사 라데팡스파트너스 등과 4인 연합을 결성하며 맞서왔다. 4인 연합은 지난해 12월 한미약품 이사회에서 유리한 국면을 맞았다. 당
의정 갈등의 핵심인 의대 정원 등을 정하는 의료 인력 추계기구 법제화를 놓고 시민·환자단체가 수요자 참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1일 의사 인력 수급 추계기구에 대해 "보건의료인력 직능 단체가 추천하는 전문가와 보건의료 수요자를 대표하는 단체가 추천하는 전문가를 동수로 구성하자"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현재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와 관련해 발의된 6개 법안 중 5개가 추계위에 직능 단체 추천 위원이 절반 이상 포함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이 같은 구성은 객관성이 없고, 심의 결과의 공정성도 담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증원 규모에 이해관계가 걸린 직능단체에서 추천한 전문가 위원은 공익보다는 추천한 단체의 입장을 관철할 개연성이 높아 추계위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구성의 공정성은 양보할 수 없는 마지노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역시 전날 낸 입장문에서 "추계위에 (의료) 공급자와 수요자, 공익 전문가가 동수로 참여해 사회적 수용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의료인에게 인력 배출 규모는 이익과 직결된 민감한 문제로, 의료 단체는 회원 보호를 위해 규모 유지나 감축에 사활을 걸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