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열 명 중 여덟 명은 우리나라를 해양국가로 인식하고 있으며, 해양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중장기 계획 수립과 연구개발(R&D)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19세 이상 성인 3천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해양수산 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83.2%는 우리나라의 국가 비전을 해양국가라고 답했다. 또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이 되면 '수출 등 경제도약'(71.9점), '국가 경쟁력 강화'(71.2점), '안전한 수출입 물류망 확보'(71.1점), '수산 선진국 도약'(71.0점) 등의 기대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해양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로는 '해양강국 건설을 위한 중장기 국가 계획의 수립'(37.2%)과 ' 해양수산 분야 과학기술 연구개발 확대'(36.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우리나라를 다른 해양국가와 비교했을 때 '선박(조선·해양 플랜트) 건조 활성화 지원'(55.8%), '항만 인프라 및 물동량 확보'(43.2%)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응답했다. 현재 시급히 추진해야 할 해양수산 정책으로는 '희귀·멸종 해양생물종
[오늘의 주요 일정](23일·화) [정치] ▲ 대통령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 공식 방한 공식 환영식(10:30 대통령실)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 공식 방한 방명록 서명 및 기념 촬영(10:40 대통령실) 한-루마니아 정상회담(11:00 대통령실) 한-루마니아 협정·MOU 서명식(정상회담 직후, 대통령실) 한-루마니아 정상 공식 오찬(12:20 대통령실) ▲ 국무총리 국무회의(10:00 정부서울청사) 재외공관장 오찬간담회(12:00 서울 중구 롯데호텔) 루마니아 대통령 면담(17:30 정부서울청사)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국무회의(10:00 정부서울청사) ▲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11:00 본관 604호) ▲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원내 대책 회의(09:00 국회 본관 245호) ▲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양향자 원내대표·김용남 정책위의장, 통상일정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원내 대책 회의(09:30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 ▲ 녹색정의당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의원총회(09:30 본관 223호) [외교안보] ▲ 외교부, 재외공관장회의 주제 토론(09:00) ▲ 외교부, 재외공관장-광역단체장 만남 참석(1
[오늘의 증시일정](23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주)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BW행사 4만3천975주 4천548원) ▲ (주)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141080](유상증자 796만3천283주 5만9천원) ▲ (주)휴센텍[215090](유상증자 806만4천520주 310원) ▲ 크리스탈신소재[900250](유상증자 928만1천379주 1천450원) ▲ (주)동일기연[032960](주식배당 17만9천834주) ▲ (주)나무가[190510](스톡옵션 2천주 1만347원, 스톡옵션 4천주 1만1천468원) ▲ (주)넵튠[217270](스톡옵션 3만주 2천524원) ▲ (주)원티드랩[376980](스톡옵션 5만3천922주 5천원) ▲ 부광약품(주)[003000](주식소각) ▲ 에스케이스퀘어 주식회사[402340](주식소각) ▲ 케이지모빌리티(주)[003620](CB전환 1만9천841주 5천40원) ▲ 케이에이치건설 주식회사[226360](무상감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22일) 주요공시] ▲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 영업이익 흑자 전환 ▲ JB우리캐피탈 1분기 영업이익 737억원…작년 동기 대비 14%↑ ▲ 광주은행 1분기 영업이익 953억원
▲ 경향신문 = BTS 인증샷 찍은 맹방해변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니 시민이 선택한 '더 내고 더 받기' 연금안, 국회는 매듭지으라 돌고 돌아 '윤핵관' 정진석 비서실장, 쇄신·통합 인사 맞나 ▲ 국민일보 = 온갖 절차에 지연된 연금개혁, 21대 국회서 매듭 지으라 첫 영수회담, 민생·경제로 머리 맞대야 경색 정국 풀린다하루 두 번 브리핑룸 찾은 윤 대통령… 이렇게 소통해야 ▲ 서울신문 = 21대 국회 마지막 책무, 연금 개혁 반드시 처리를 정진석, '소통의 용산' 위한 쓴소리 아끼지 말아야 불안한 경제상황, 예산 퍼주기 안 될 말이다 ▲ 세계일보 = 野 국회의장 후보, 대통령 거부권 무력화까지 들먹이다니 공론화委 "더 내고 더 받자" 결론, 21대 국회 결자해지하라 정진석 비서실장, 윤 대통령의 협치·소통 강화 이끌어야 ▲ 아시아투데이 = 복지예산의 국민연금 재원 전환도 검토해보길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거는 기대 크다 ▲ 조선일보 = '적당히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개혁 요술은 없다 민주당 "협치 거부" 2.8%p 국민만 떠나면 '역전' 명심해야 정진석 실장 임명과 기자 문답, "이제 정치하겠다"는 尹 ▲ 중앙일보 = 대통령이 직접 소개한 비서실
▲ 경향신문 = "더 소통하겠다"면서 '친윤 비서실장' 선택 ▲ 국민일보 = 비서실장에 정진석 정치인 출신 첫 기용 ▲ 매일일보 = '벼랑 끝' 中企… 부채·연체 역대 최대 ▲ 서울신문 = 하루 두 번 인선 직접 발표한 尹 ▲ 세계일보 = 尹 "직무 잘 수행해 주실 것"▲ 아시아투데이 = '국민과 소통'으로 국정 방향 튼 尹 ▲ 일간투데이 = 불안정한 시장 속 수요자들 TOP 10 건설사에 '주목' ▲ 조선일보 = [NEWS&VIEW] 하루 2번 브리핑룸 찾은 대통령 ▲ 중앙일보 = 청년 적은 시민대표단 연금개혁 개악 택했다 ▲ 한겨레 = 비서실장에 '친윤' 정진석…야 "막말 인사" ▲ 한국일보 = 소통 강조한 尹 '5선 비서실장' 카드 ▲ 글로벌이코노믹 = 현대차, 中·日 전기차 맞서 '국내 합종연횡' ▲ 대한경제 = "역세권 매물이 없다"… 서울 아파트 전세 포비아 ▲ 디지털타임스 = AI로 헤쳐모여 산업 '메가빅뱅' ▲ 매일경제 = 월급중 얼마나 국민연금 내나 1970년생 9% 2025년생 30% ▲ 브릿지경제 = 엔비디아 쇼크… '10만전자·20만닉스' 뒷걸음 ▲ 서울경제 = 中 '차보즈'의 반전…화웨이, 애플 제쳤다 ▲ 아시아타임즈 = 현대차
암세포의 항암제 내성과 적응 능력 등을 분석해 최적의 항암제 용량과 투약 기간을 계산하는 수리 모델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천연물인포매틱스연구센터 김은정 선임연구원팀이 항암제에 내성과 가소성이 있는 암 조직 치료에 효과가 있는 최적 용량을 제시하는 수리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수리모델에서 고려하지 않았던 암세포 성장 속도와 항암제 내성 발생 확률, 암세포가 환경 조건에 적응하고 살아남는 능력(가소성)의 변화 등 암세포 특성을 변수로 설정해 항암제 용량 변화에 따라 암 재발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했다. 이 모델은 특성이 다른 암세포 간 경쟁을 수학적으로 표현해 항암치료 중 암세포 수의 변화를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암세포 수 변화가 없는 균형점 조건을 찾고, 여기에 도달할 수 있는 암의 초기 조건과 항암제 용량 범위를 제안한다. 연구팀은 이렇게 만든 항암제 유효 범위를 검증하기 위해 피부암 중 하나인 흑색종의 크기 변화를 수치 시뮬레이션으로 예측했다. 그 결과 항암제 휴식기를 통해 종양세포가 항암제에 영향을 잘 받도록 유도한 다음, 다시 항암제 치료를 하면 종양 크기를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 북, '南겨냥' 초대형방사포로 핵반격훈련…"전술핵 운용 확장"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하에 초대형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핵방아쇠'라 부르는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체계 내에서 초대형방사포를 운용하는 훈련을 전날 처음으로 진행했다며, "적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 신호"라고 이날 보도했다. 북한은 작년 3월에도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실시한 바 있는데, 당시는 '핵방아쇠'가 수립되기 전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23009051504 ■ 돌파구 못 찾는 의정 갈등…교수 사직 준비 움직임에 환자 불안 정부가 그간 고수하던 '2천명 증원'에서 한발 물러섰지만 교착 상태에 빠진 의정 갈등이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오는 25일이 되면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면서 무더기 사직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더해진 상태다. 23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증원과 관련한 정부의 '유화책'이 공개된 후에도 의료계는 여전히 의대 증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요구하고 있다.전문보기: https://ww
가천대 길병원은 혈액암 환자의 면역세포를 이용해 맞춤형 치료를 하는 '카티'(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세포치료센터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길병원은 지난달 경기·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았으며 이후 인공지능병원 18층에 세포 추출·보관 시스템 등을 갖춘 센터를 구축했다. 센터장은 유쾌한 길병원 혈액 내과 교수가 맡았으며 혈액 내과·감염내과·신경과 교수 등이 중환자실과 연계해 혈액암 환자들을 치료한다. CAR-T 세포 치료는 암 환자가 보유한 면역 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인 'T세포'만 채취한 뒤 암세포를 찾아내는 물질인 'CAR'을 장착하고, 유전자 변형을 거쳐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는 치료 방식이다. 화학 항암제나 표적 항암제 등 외부 물질을 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이 아닌 환자의 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항암치료에 반응이 없는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다. 김우경 길병원장은 "CAR-T 세포 치료를 희망하는 환자들이 좋은 환경에서 가장 적합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중인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플랫폼을 개방해 23일부터 사업 미참여 의사도 네트워크에 급성심근경색 환자 등을 의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시범사업은 급성심근경색이나 뇌출혈, 뇌경색 등 응급·중증 심뇌혈관 질환자가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 내 의료기관과 전문의들이 직접 소통해 치료 병원을 신속하게 결정하는 네트워크다. 기관 네트워크로는 권역심뇌혈관센터를 중심으로 10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센터를 제외하고 55곳의 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7인 이상 전문의로 구성된 55개 인적 네트워크도 운영중이며 전문의 총 1천317명이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이들 네트워크가 소통을 위해 활용하는 '신속의사결정 플랫폼'을 사업 미참여 의사들에게 개방해 지역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도 환자를 소재지 관할 네트워크에 의뢰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특히 대동맥박리와 같이 응급 수술이 가능한 병원이 많지 않은 경우 의료진과 수술실이 있는 병원을 찾기 위해 플랫폼에 환자를 의뢰하면 최적 병원을 보다 신속히 찾아 전원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속의사결정 플랫폼을 이용하
항염증과 혈전 억제 등 효과로 많은 사람이 복용하는 아스피린이 면역체계의 암세포 감지 및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작용으로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마르코 스카르파 박사팀은 23일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암(Cancer)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 230여 명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 장기 복용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스카르파 박사는 "복용한 아스피린은 수동적 확산을 통해 대장에서 상당량 흡수된다"며 "이 연구 결과는 아스피린이 염증 억제라는 고전적 약물 메커니즘 외에 암 예방 또는 치료를 보완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인 아스피린이 다양한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지금까지 다수 제시됐다. 또 아스피린을 매일 장기간 복용하면 대장암 발병률과 사망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작용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이 종양 미세 환경과 전신 면역, 암을 둘러싼 건강한 점막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015~2019년 대장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