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 D-15 우세지역 물었더니…국민의힘 "82곳" 민주 "110곳" 4·10 총선을 15일 앞둔 26일 거대 양당이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승리 가능성이 큰 '우세' 지역으로 국민의힘은 82곳을, 더불어민주당은 110곳을 각각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무소속 또는 군소정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일부 선거구를 제외하고 양당이 전체 254개 선거구 중에서 60곳 안팎에서 아직 확연한 우세를 장담하지 않고 있어 후보자 등록 직후 초반 판세는 대혼전 양상인 것으로 분석된다. 양당은 '우세-경합우세-경합-경합열세-열세' 등 크게 5개로 나눠 판세를 구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325148000001 ■ 3월 기대 인플레 3.2%…체감물가 상승에 다섯 달 만에 올라 농산물 등 체감 물가가 뛰면서 소비자들의 향후 1년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다섯 달 만에 올랐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보다 0.2%포인트(p) 오른 3.2%를 기록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10∼11월 3.4%에서 12월 3.2%, 1∼2월 3.0%
생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고지방 식단이 염증 조절 단백질 발현을 억제, 장에서 간을 거쳐 뇌로 이어지는 염증반응을 초래하면서 당뇨병과 알츠하이머 유사 증상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칼리지 스테이션 소재 텍사스 A&M대 나렌드라 쿠마르 교수팀은 23~26일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미국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회 연례 회의(Discover BMB)에서 생쥐 실험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게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킬 수 있는 분자 수준 메커니즘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제2형 당뇨병과 알츠하이머병 간 연관성을 보여주는 연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과학자들은 알츠하이머병을 '제3형 당뇨병'으로 부르기도 한다. 또 당뇨병과 알츠하이머병은 모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건강 문제로 꼽힌다. 쿠마르 교수는 "당뇨병과 알츠하이머병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조처를 하면 알츠하이머병의 치매 증상 진행을 예방하거나 적어도 상당히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식단은 당뇨병 발병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 연구에서 식단이 당뇨병 환자의 알츠하이머병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생쥐 실험을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로 동시에 여러 약물을 복용하는 노인 환자들이 늘며 사망위험 증가 등 각종 약물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커지자 보건당국이 관리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26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복합ㆍ만성질환으로 이른바 '다제약물 복용자'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건강위험을 줄일 수 있는 관리체계를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먼저 처방과 조제 단계부터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와 실시간 의료이용 확인 시스템 등을 활용해 환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처방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과다ㆍ과잉 처방을 제어하기로 했다. DUR은 의약품을 처방하거나 조제하는 의료인에게 의약품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노인 요양ㆍ돌봄과 연계해 다제약물 복용자를 대상으로 약물 점검ㆍ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힘쓰기로 했다. 건보공단 만성질환관리실의 통계자료를 보면,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당뇨병 등 1개 이상의 만성질환이 있고 10개 이상의 약을 60일 이상 복용하는 사람은 빠르게 늘고 있다. 다제약물 복용자는 2019년 81만5천명, 2020년 91만6천명에서 2021년 108만1천명으로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인간이 가축이나 야생동물로부터 감염되는 바이러스보다 사람이 이들 동물에게 옮기는 바이러스가 2배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프랑수아 발루 교수팀은 26일 과학 저널 네이처 생태학 및 진화(Nature Ecology & Evolution)에서 공개된 바이러스 게놈 서열을 분석, 한 숙주에서 다른 척추동물 종을 감염시키는 이동 경로를 재구성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발루 교수는 "바이러스 진화를 더 잘 이해하고 향후 신종 전염병 발생과 유행에 저 잘 대응하기 위해서는 동물과 인간 사이의 바이러스 전파를 양방향으로 조사하고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신종 또는 재출현 전염병은 동물들 사이에서 순환하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이런 바이러스가 동물에서 인간으로 넘어오는 과정을 인수공통감염이라고 하며, 에볼라, 독감, 코로나19 등도 이런 과정을 거쳐 발생한 전염병이다. 연구팀은 인수공통감염병이 공중보건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을 고려할 때, 사람은 그동안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의 근원이라기보다는 피감염체로 간주해 왔고 인간에게서 동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도 훨씬 적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국민 10명 중 3명은 아침을 먹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쌀 섭취량은 집밥보다 외식이 많았다. 나이가 많을수록 쌀 섭취량도 많아졌다. 정미옥 통계개발원 사무관은 25일 발간한 통계청의 '통계플러스 봄호'에서 이러한 내용의 분석을 발표했다. 정 사무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식품섭취조사의 마이크로데이터를 가공해 우리나라 국민이 하루 세 끼를 먹는 동안 쌀을 얼마나 소비하는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기준으로 아침을 결식하는 비율은 28.1%였다. 10명 중 3명꼴로 아침을 먹지 않는 셈이다. 점심 결식 비율은 7.7%, 저녁 결식 비율은 5.4%로 아침보다 훨씬 적었다. 하루 세끼 중 평균 결식 횟수는 0.41회였다. 연령별로 보면 18∼39세에서 0.67회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미취학 연령대인 5세 이하는 0.13회, 60세 이상은 0.18회로 낮게 나타났다. 쌀을 섭취하는 끼니 수는 하루 평균 1.86회였다. 60세 이상은 2.27회, 5세 이하는 2.26세로 높게 나타난 반면, 18∼39세는 1.43회에 그쳤다. 2019년 기준 1인 1일당 쌀 섭취량은 137.2g이었다. 2013년(172.9g)과 비교해 20.6% 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팀이 신약 개발이나 재료과학과 같은 분야에서 원하는 화학 특성 조건을 갖는 물질을 발굴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KAIST는 김재철AI대학원 예종철 교수 연구팀이 분자 데이터에 다중 모달리티 학습(multi-modal learning) 기술을 도입해, 분자 구조와 그 생화학적 특성을 동시에 생성하고 예측해 다양한 화학적 과제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화학 특성값의 집합 자체를, 분자를 표현하는 데이터 형식으로 간주해 분자 구조 표현식과 함께 둘 사이의 상관관계를 아울러 학습하는 AI 학습 모델을 제안했다. 유용한 분자 표현식 학습에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주로 연구된 다중 모달리티 학습 기법을 도입해 다른 형식의 두 데이터를 통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바라는 화합물의 성질을 만족하는 새로운 화합물의 구조를 생성하거나 주어진 화합물의 성질을 예측하는 생성 및 성질 특성이 동시에 가능한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제안한 모델은 50가지 이상 동시에 주어지는 특성 입력값을 따르는 분자 구조를 예측하는 등 분자 구조와 특성 모두의 이해를 요구하는 과제를
여드름성 피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폼 클렌저, 액체 비누 등은 점막 부위나 상처·습진 등으로 손상된 피부에는 사용하면 안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인체 세정용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인체 세정용 기능성 화장품은 폼 클렌저, 바디 클렌저, 액체 비누 등 인체를 씻는 데 사용하는 제품을 말한다. 식약처는 상처 부위에 해당 제품을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많은 양을 광범위하게 사용하면 붉은 반점, 부어오름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전문의 진료와 상담을 받아야 한다. 또 일반 화장품도 실증 자료가 있으면 여드름성 피부 사용에 적합하다고 표시·광고할 수 있지만, 그것이 여드름 치료나 완화에 효능·효과가 있다는 의미는 아니므로 허위·과장 광고에 주의하라고 덧붙였다. 여드름 치료를 원한다면 병원에서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인체 세정용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정보는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소아·청소년(5∼17세) 10명 중 한 명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를 가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보건통계센터(NCHS)의 신시아 로이벤 소아과 전문의 연구팀이 2020~2022년 사이에 진행된 전국 보건 설문조사(NI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최근 보도했다. 학령 아이들의 ADHD 진단율은 11.3%로 나타났다. 남자 아이들이 14.5%로 여자아이들(8%)보다 거의 2배 가까이 높았다. 인종별로는 백인 아이들이 13.4%, 흑인 아이들이 10.8%, 히스패닉계 아이들이 8.9%였다. 조사결과 상으로는 가정의 소득 수준도 영향을 미쳤다. 소득 수준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의 ADHD 진단율은 낮아졌다. 의료 접근 기회 또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저소득 계층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인 공공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아이들은 ADHD 진단율이 14.4%인 반면 민간 의료보험 가입 가정 아이들은 9.7%, 건강보험이 없는 가정 아이들은 6.3%였다. 이 통계자료는 국립 보건 통계 센터 데이터 브리프(NCHS Data Br
▲ 경향신문 = 민생토론·민생특위·민생특보, 뭐 하다 총선 앞에 급한가 '유명인 사칭' 광고 속출, 오죽하면 직접 기자회견 열겠나 일 교과서 '과거사·독도 도발' 가속화, 정부는 손 놨나 ▲ 국민일보 = 의정 강대강 대치… 의료계 고집 버리고 대화로 해결해야 이영선 같은 부적격자 훨씬 많을 것… 유권자가 걸러내야▲ 서울신문 = 경총도 우려한 과도한 성과급, 사회통합 해친다 "중국에 셰셰 하면 된다"는 인식, 국익만 해칠 뿐 정부가 푼 의정 갈등 실마리, 대화로 완전히 풀어야 ▲ 세계일보 = 민주, 이번엔 '갭 투기 의혹' 공천 취소… 참사 책임은 누가 지나 모스크바 테러에 전 세계 경악… 우크라 확전 빌미는 안 돼 尹 "의사 면허정지 유연 처리", 교수들도 전공의 설득해야 ▲ 아시아투데이 = 의료개혁 원칙 살리는 의·정 대화 물꼬 트길 양안 문제 우리와 상관없다는 이재명 대표 ▲ 조선일보 = 범죄자가 재판받으러 오고 싶어 하는 나라 中 대만 침공 땐 한반도 불붙는데 '무슨 상관 있냐'는 李 대표 尹 "전공의 면허정지 유연한 처리", 의료개혁은 협상으로 풀어야 ▲ 중앙일보 = 의대 증원 '2000명', 이 혼란 감내할 만큼 금과옥조인가 정부·의사, 증원 규모
▲ 경향신문 = 청년을 위해 청년이… "투표로 함께해주세요" ▲ 국민일보 = 韓 "醫政 중재할 것" 尹 "면허 유연 처리" ▲ 매일일보 = 與 '텃밭'서도 고전… 심판론 민심 출렁 ▲ 서울신문 = 尹 "전공의 면허정지 유연하게 처리하라" ▲ 세계일보 = 尹 "면허정지 유연 처리" … 韓 요청 수용▲ 아시아투데이 = 입조심하라더니… '李 셰셰' 자충수 ▲ 일간투데이 = 3040세대 부동산시장 대세로 등극… '학세권' 단지 관심 증가 ▲ 조선일보 = 尹 "면허정지 유연하게… 의사와 대화하겠다" ▲ 중앙일보 = "면허정지 유연 처리" 대통령 유화 제스처 ▲ 한겨레 = 윤 "유연한 처리 모색" 전공의 면허정지 유보 ▲ 한국일보 = "與 서울 10석 초중반, 野 30석 중후반" 전망 ▲ 글로벌이코노믹 = 삼성·LG전자, AI가전 전쟁 불붙었다 ▲ 대한경제 = 산업용 전기료 고공행진… 기업들 비상 ▲ 디지털타임스 = 韓, 현안 정면돌파 '총선 반전' 승부수 ▲ 매일경제 = 전공의 면허정지 보류…대화로 선회 ▲ 브릿지경제 = 글로벌 선박수요 폭증… K조선, 골라 수주한다 ▲ 서울경제 = '日 해외기업 유치' 싹쓸이한 K스타트업 ▲ 아시아타임즈 = 확 바뀌는 청약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