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 교통카드 기본요금이 오는 6월 28일 첫차부터 150원 오를 전망이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도를 함께 시행하는 경기도, 인천시,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최근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지하철 운임 조정안에 합의했다. 추후 서울교통공사 등 지역 운송기관별로 이사회 등 후속 절차까지 마무리하면 요금 인상 시점이 확정된다. 조정된 운임이 적용되면 교통카드를 기준으로 현행 1천400원인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은 1천55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청소년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어린이는 500원에서 550원으로 100원, 50원씩 오른다. 현금으로 구매할 때는 1회권 일반 요금과 청소년 요금이 1천500원에서 1천650원으로, 어린이는 500원에서 5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앞서 시는 서울교통공사의 대규모 적자 개선 등을 위해 지하철 기본요금을 2023년 10월 7일 1천250원에서 1천400원으로 올렸다. 당초 300원을 한꺼번에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고려해 150원씩 두 차례에 걸쳐 인상하기로 했다.
[오늘의 주요 일정](29일·화) [정치] ▲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회의(오전 정부서울청사) 재외공관장 신임장 수여식(오전 정부서울청사) ▲ 국회 산중위 예결소위(09:30) 산중위 전체회의(10:00) 예결위 전체회의(10:00) 농해수위 법안소위(10:00) 국토위 전체회의(14:00) ▲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 3차 경선 진출자 발표(14:00 중앙당사 지하1층 다목적홀) 권성동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09:00 본청 245호) 권성동 원내대표, 김정재 의원 주최 <근로형태 유연화와 공공형 택시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 택시산업 발전 토론회>(10:00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 개혁신당 천하람 상임선대위원장, AK라디오 <속터뷰>(09:00) 천하람 상임선대위원장,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방문(10:30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 경남 거제시 장평3로 80)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09:30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 ▲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2025 사회권 선진국 심포지엄(14:00 국회도서관 대강당 황운하 원내대표, 의원총회(09:30 국회 본관 당회의
[오늘의 증시일정](29일) ◇ 신규상장 ▲ 에이아이코리아[364950] ◇ 추가 및 변경상장 ▲ 안지오랩 [251280](주식전환 16만6천666주 9천원) ▲ 세기상사 [002420](유상증자 41만1천100주 4천865원) ▲ 제이준코스메틱 [025620](유상증자 30만4천411주 3천285원) ▲ 코다코 [046070](유상증자 126만6천992주 500원) ▲ 스코넥 [276040](유상증자 27만5천861주 3천625원) ▲ 폴라리스AI [039980](스톡옵션 33만8천556주 1천70원) ▲ 오성첨단소재 [052420](주식소각) ▲ 파버나인 [177830](CB전환 20만5천198주 2천924원) ▲ 엑스페릭스 [317770](CB전환 84만1천163주 2천467원) ▲ 광림 [014200](주식분할)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28일) 주요공시] ▲ 넥스턴바이오[089140], 15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KH 필룩스[033180], 310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KH 필룩스[033180], 530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한화오션, 부유식 독·해상크레인 신규도입…생산능력 확대 ▲ 대한유화[006650] 1분기 영업손실
▲ 경향신문 = 양파 껍질처럼 벗겨지는 '건진 게이트' 전모 밝혀라 '우크라 혈맹' 된 북·러, 한반도 안보 외교 역량 높여야 끝 모를 'SKT 유심' 사태, 끝까지 피해자 보호 다해야 ▲ 국민일보 = 한 대행 출마 가시화… 국민이 납득할 명분 내놓아야 AI 기반 산업 대개조가 절실하다는 재계의 호소 SKT '유심 오픈런'… 대기업답지 않은 안일한 일 처리 ▲ 동아일보 = 심각한 신뢰위기 부른 '트럼프 100일'… 韓 새 정부 반면교사로 李 '정부 대수술' 예고… '작고 효율적인 조직'이 시대 요구다 건진법사 딸에 처남까지 '숟가락' 얹은 용산 대통령실 ▲ 서울신문 = 트럼프 100일… 국익 수호, 수출 구조 혁신 '투트랙' 모색을 '韓대행 단일화' 매달리는 국힘 경선, 비전 제시는 언제 "러 파병", "다음은 핵잠"… 거침없어진 北 도발 경계해야 ▲ 세계일보 = 李의 이승만·박정희 묘역 참배, 선거용에 그쳐선 안 돼 북·러 밀착 노골화… 안보 패러다임 변화 적극 대응해야 유심 재고 부족·해킹 늑장 대응 SKT… 1위 이통사 맞나 ▲ 아시아투데이 = 출마 임박한 韓 대행, 범보수 대통합 구심점 돼야 이재명, '정치보복' 없다면서 '내란종식' 강조하나 ▲ 조선
▲ 경향신문 = "트럼프 컴백 후 모든 것이 최악" ▲ 국민일보 = 李 첫 행보는 '통합' 공세적 중도 확장 ▲ 동아일보 = "산자부 3개로 나누고 기재부-檢 쪼개 힘뺀다" ▲ 매일일보 = K-산업 '브레인 썰물' 기술경쟁력 비상 ▲ 서울신문 = '보수책사' 윤여준 영입 이재명 '통합형 우클릭' ▲ 세계일보 = 대선 끝나면 공약도 '끝' 기록관리 손 놓은 선관위 ▲ 아시아투데이 = 한덕수, 내달 2일 국회서 대선출마 선언 ▲ 일간투데이 = '전월세 신고제' 6월 전면 시행 ▲ 조선일보 = 한덕수 캠프 준비 5월 초 대선 출마 ▲ 중앙일보 = 이 "좌든 우든 뒤로만 가지말자" ▲ 한겨레 = 출마만 남은 한덕수 사실상 관권 선거전 ▲ 한국일보 = "왕 노릇 기재부" 개편 벼르는 민주당 ▲ 글로벌이코노믹 = 트럼프 100일, K산업계 트리플 악재 '늪' ▲ 대한경제 = 건설·부동산 대출 옥죄기 은행권, 올 19%나 줄였다 ▲ 디지털타임스 = '보안포비아' 확산… 금융도 털렸다 ▲ 매일경제 = 산은, 한화오션 지분 매각한다 ▲ 브릿지경제 = 대기업 '족쇄' 풀린다… 중고차 시장 '5월 빅뱅' ▲ 서울경제 = 석화 재편 신호탄 LG '水처리' 판다 ▲ 아시아타임즈 =
■ 대구 함지산 불 이틀째 확산…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투입 재개 이틀째 확산하는 대구 북구 함지산 불 진화를 위해 당국이 진화 헬기 투입을 재개했다. 29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북구 노곡·조야동 산불 현장에 진화 헬기 51대와 인력 1천388명, 장비 204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평균풍속이 초속 1m 이내인 바람이 불고 있다. 오후 들어서는 평균풍속이 초속 1∼3m인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29007200053 ■ SKT "23만 유심교체완료…유심보호가입·교체예약 1천만건 넘어"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이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한 28일, 총 23만 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유심 교체를 완료한 이용자는 23만 명, 온라인을 통해 유심 교체를 예약한 이용자는 263만 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
백신을 1·2차로 접종할 때 어느 팔에 맞는 게 좋을까? 백신 첫 접종과 추가 접종을 같은 팔에 하면 다른 팔에 맞을 때보다 면역세포 활성화와 항체 형성 반응이 더 빠르고 강하게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 가반 의학연구소 트리 판 박사와 뉴사우스웨일스대 커비 연구소 앤서니 캘러허 교수 연구팀은 29일 과학 저널 셀(Cell)에서 백신 1·2차 접종을 같은 팔에 하면 더 빠르고 효과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생쥐 실험과 인간 임상시험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은 병원체를 무해한 형태로 만든 백신 항원(vaccine antigen)을 체내에 투여해 림프절 내 면역세포 등 면역계가 병원체를 인식하고 이에 맞서 싸우게 훈련하고 기억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감염이 다시 발생할 경우 항체 반응에 핵심 역할을 하는 기억 B 세포(memory B cells)가 주사 부위에 가장 가까운 림프절에 오래 남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이번 연구에서 그 이유와 영향을 규명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생쥐 실험에 최첨단 생체 내 이미징 기술을 사용해 백신을 접종하면 기억 B 세포가 가장 가까운 림프절 외곽 층으로 이동하고 그곳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수술용 로봇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몇 년 안에 인간 의사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8일(현지시간) 머스크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그는 전날 올린 글에서 "로봇이 몇 년 내에 우수한 인간 외과 의사들을 뛰어넘고, 5년 이내에 최고의 인간 외과의를 능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이 설립해 운영 중인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를 언급하며 "뉴럴링크는 두뇌-컴퓨터 전극 삽입에 로봇을 이용해야 했다. 인간이 (이 수술에) 요구되는 속도와 정밀함을 달성하기는 불가능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한 수술용 로봇 제품이 100여차례의 실제 수술 시험에서 의사들이 예상한 것보다 더 나은 성과를 냈다는 엑스 이용자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이런 글을 올렸다. 머스크의 이런 예측에 미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마이크 리(유타)는 "인간에게 승리가 될 것 같다"며 환영했다. 뉴럴링크 홈페이지에는 수술용 로봇에 관해 "우리의 이식에 쓰이는 실은 아주 가늘어서 인간의 손으로 삽입될 수 없다. 우리의 수술용 로봇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이 실을 필요한 곳에 정확히 삽입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돼 있다. 전날 머스크는
암세포가 면역 공격을 피하는 데 사용하는 단백질을 분해해 암세포를 상당 부분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유자형 교수팀은 암세포가 면역 회피에 쓰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복합체 조립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유 교수팀에 따르면 암세포는 'PD-L1'이라는 단백질을 정상 세포보다 많이 만들어 세포 표면에 내세운다. 암세포는 면역 세포에 '공격 금지' 신호를 보내는 이 단백질 덕분에 인체 면역 감시망을 피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 연구팀은 아세타졸아마이드를 기반으로 암세포의 PD-L1만 골라 분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아세타졸아마이드는 암세포 표면에 분포하는 CAIX 효소에 달라붙어 단백질 나노 복합체를 형성하고, PD-L1과 같은 면역 회피 단백질을 세포 안으로 같이 끌고 들어간다. 세포 안으로 들어간 나노 복합체는 비정상 단백질로 인식돼 세포 내 청소 공장인 리소좀에서 분해된다. CAIX 효소는 정상 세포에는 거의 없는 단백질이기 때문에 암세포에서만 이 같은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PD-L1 단백질이 사라진 암세포는 면역 세포의 공격 대상이 된다. 생쥐를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는 실제로 이 복합체를 주입한
보건복지부는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이들에게 난자·정자 냉동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난자·정자 냉동 지원 사업은 수술이나 항암치료 전에 난자·정자 냉동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대상자의 향후 임신·출산 가능성을 확보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5억8천200만원(국비 기준)이다. 사업 지원 대상은 난소·고환 절제, 항암치료 등 모자보건법 시행령이 정한 의학적 사유 때문에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다. 연령·소득·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난자·정자 냉동을 위해 필요한 본인부담금의 50%를 생애 1회 지원한다. 여성의 경우 난자 냉동을 위한 과배란 유도, 난자 채취·동결·보관 비용을 최대 200만원 지원한다. 남성은 정자 냉동을 위한 정액 채취·동결·보관 비용을 30만원까지 준다. 냉동 희망자는 의료기관에서 난자·정자 냉동 절차를 진행하고 의료기관에 비용을 우선 낸 뒤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올해 1월 1일 이후에 난자·정자를 채취했다면 신청할 수 있고 채취일로부터 6개월 안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일로부터 한 달 안에 해당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