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해상봉쇄 시작됐다…이란, 매우 간절히 합의 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기준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11시)부로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가 개시됐다고 공식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해군의 대이란 해상봉쇄가) 오전 10시 정각부터 시작됐다"고 확인했다. 그러면서 '다른 국가들이 봉쇄를 지원하나'라는 질문에 "다른 나라들이 그렇게 할 것이다. 솔직히 우리는 다른 나라들이 필요하지 않지만, 그들이 서비스 제공을 제안했다"며 "우린 그걸 허용할 것이고, 아마 내일 그것(국가 명단)을 공개할 것"이라고 답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맞서 미국도 같은 해협 통행을 봉쇄한 것과 관련, '모든 당사국'은 항행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고 13일(현지시간) 촉구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스테판 뒤자리크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분쟁과 관련한 모든 당사국은 국제법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항행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 2만명에 달하는 선원들이 이번 분쟁에 휘말려 현재 선박에 고립된 채 날이 갈수록 가중되는 고난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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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힘받는 낙관론에 뉴욕증시 상승…S&P500, 전쟁 손실 만회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01.68포인트(0.63%) 오른 48,218.2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9.35포인트(1.02%) 오른 6,886.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80.84포인트(1.23%) 오른 23,183.74에 각각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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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2기 첫 주한美대사에 한국계 미셸 박 스틸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2기 트럼프 행정부 첫 주한미국대사 후보로 한국계 여성 정치인인 미셸 박 스틸(한국명 박은주) 전 연방 하원의원을 지명했다. 백악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주한미국대사 지명을 발표하고 연방 상원에 인준을 요청했다. 인준 절차가 완료돼 정식 임명되면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임명된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지난해 1월 이임한 뒤 1년 넘게 이어진 주한미국대사 공백 상황이 해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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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송 '갭투자' 11년 만에 22억↑…모친 '무상거주' 논란도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모친 소유의 서울 강남 아파트를 '갭투자'(전세 낀 매매)로 사들여 10여년 만에 20억원이 넘는 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한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 후보자는 지난 2014년 7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동현아파트(84.92㎡)를 6억8천만원에 매수했다. 거래 상대방은 신 후보자 모친 A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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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세로 랭킹 장사?…국립대도 평가기관에 수억원 지출
정부 재정 지원을 받는 국립대들이 글로벌 랭킹 상승 전략 수립과 분석 작업에 거액을 지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대마저 계량화된 '지표'에 목맬 수밖에 없는 현실에 대학가의 씁쓸함이 커지고 있다. 14일 연합뉴스가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실을 통해 지방 거점 국립대 9곳의 최근 10년 치 랭킹 전략 자문 용역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일부 학교가 영국 대학 평가기관 QS와 THE에 최소 수천만원에서 최대 수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순히 홍보비를 집행하는 수준을 넘어, 이들 기관의 지표 분석 프로그램을 유료로 구독하거나 평가기관으로부터 직접 컨설팅을 받는 데 돈을 쏟아부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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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오늘 윤석열 재판 증인 출석…尹부부 첫 법정 대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브로커' 명태균 불법 여론조사 혐의 사건 재판에 김건희 여사가 증인으로 나온다. 김 여사가 예정대로 법정에 출석할 경우 지난해 7월 윤 전 대통령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구속된 이후 약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법정에서 만나게 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14일 윤 전 대통령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고 김 여사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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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자던 국민연금 주주대표소송의 칼…7년 만에 다시 뽑는다
국민연금이 2025년 한 해 동안 18.82%라는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올린 기세를 몰아 올해 들어 기금 1천500조 원 시대를 열었다. 국민의 소중한 노후 자금을 크게 불린 국민연금은 이를 계기로 이제 그동안 이름만 있고 실제로는 쓰지 않았던 주주대표소송이라는 강력한 칼을 다시 갈고 있다. 2019년 관련 지침이 마련된 이후 7년 동안 단 한 번도 실행되지 않았던 이 제도가 사문화의 늪에서 벗어날 준비를 마쳤다. 14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주주대표소송은 이사가 고의나 실수로 회사에 손해를 끼쳤는데도 회사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을 때, 주주인 국민연금이 직접 나서서 해당 임원에게 배상을 요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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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문학 노벨상' 안데르센상에 마이클 로젠…이금이 수상 불발
동화작가 이금이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HCAA)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불발됐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는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개막식에서 안데르센상 글 부문 수상자로 영국 작가 마이클 로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로젠은 30년간 세계 어린이 독자에게 사랑받은 명작 동화 '곰 사냥을 떠나자'의 작가로 국내에 알려져있다.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심정을 담은 '내가 가장 슬플 때'도 로젠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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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최고 15∼28도 초여름 날씨…전국 흐리고 곳곳 비
화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에 맑아졌다가 밤부터 다시 흐려지겠다.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 밤사이 전남 해안과 부산·경남 남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권 내륙과 경남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