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던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박물관에서 열린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다음 달 2일 '병오년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음력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은 일 년 중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이다. 농경 사회에서는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명절로, 함께 달맞이를 하며 소원을 빌고 달집태우기, 연날리기 등을 즐기기도 했다. 관람객들은 박물관 로비에 설치된 달집의 금줄에 한 해의 소망을 적은 소원 종이를 매달며, 정월 대보름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다. 액운을 멀리 날리는 액막이 연, 액을 막아주는 제웅(짚으로 만든 사람 모양의 물건)을 만들거나 대보름과 관련한 풍속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행사 당일 오후 2시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지신밟기 농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nfm.go.kr) 참고.
직장인 A씨는 최근 스마트폰 앨범을 정리하다가 깜짝 놀랐다. 30년 전 작고한 할머니의 흑백 사진을 AI 앱으로 보정하자 할머니가 환하게 미소를 짓는 영상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기술은 시각적 복원에 그치지 않는다. 생전 음성을 학습한 AI가 "그동안 잘 지냈니"라며 안부를 묻는 일도 더 이상 공상과학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삶과 죽음의 경계마저 허물고 있다. 기술 업계는 이를 상실의 아픔을 달래주는 '그리프 테크(Grief Tech·애도 기술)'라 부르며 혁신이라 치켜세우지만, 기술의 질주는 '존엄한 죽음'과 '기억의 진실성'이라는 윤리적 과제를 우리 사회에 던지고 있다. ◇ 기술은 질주하는데 윤리는 '멈춤' 빅테크 기업들의 생성형 모델은 사진 한 장과 짧은 음성 샘플만 있으면 실제 인물과 구분이 쉽지 않을 정도의 '디지털 휴먼'을 만들어낸다. 오픈AI와 구글 등의 기술은 이미 임계점을 넘었다. 정지된 사진에 생명을 불어넣고, 입 모양과 음성을 정교하게 동기화하는 기능은 AI를 활용해 비교적 쉽게 시도할 수 있는 기술이 됐다. 문제는 접근성이다. 과거 할리우드 특수효과 팀이 달라붙어야 했던 작업이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로 가능해졌다
[오늘의 주요 일정](23일·월) [정치] ▲ 이재명 대통령 브라질 룰라 대통령 내외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10:30 청와대 대정원) 방명록 서명 및 기념촬영(10:45 청와대 본관) 소인수 회담(10:50 청와대 본관) 확대 회담(11:20 청와대 본관) 양해각서 체결식(12:20 청와대 본관) 공동 언론 발표(12:40 청와대 본관) 국빈 만찬(18:00 청와대 영빈관) 정상 간 친교 일정(20:15 청와대 상춘재) ▲ 김민석 국무총리 민주당 인천시당 초청 K-국정설명회(15:00 인천 계양구) ▲ 우원식 국회의장 국회의장 주재 기관장 업무보고(09:00 국회접견실) 대한가맹거래사협회 감사패 전달식(10:00 의장집무실)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의원 시상(11:00 국회접견실) 기후헌법소원 소송단 면담(14:00 국회접견실) ▲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04호)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30호)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45호) ※ 국정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06호) ※ 게임산언진흥법 개정안, 언론중재및피해구제법 등 안건 82건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
[오늘의 증시일정](23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차바이오텍 [085660](BW행사 23만1천279주 1만2천247원, 주식전환 11만1천93주 1만2천152원, 주식전환 22만2천185주 1만2천152원, CB전환 1만2천246주 1만2천247원) ▲ 인베니아 [079950](유상증자 800만주 0원) ▲ 신시웨이 [290560](유상증자 74만5천424주 6천324원, 주식분할) ▲ 포커스에이아이 [331380](유상증자 96만8천18주 2천504원) ▲ 넥사다이내믹스 [351320](유상증자 87만4천890주 1천143원) ▲ 메가터치 [446540](유상증자 519만2천749주 3천165원) ▲ 로보티즈 [108490](스톡옵션 3천200주 1만6천10원) ▲ 서진시스템 [178320](스톡옵션 8만주 1만2천768원, 스톡옵션 13만8천주 1만7천249원) ▲ 파두 [440110](스톡옵션 49만9천404주 4천500원, 스톡옵션 1만7천840주 7천107원) ▲ SK하이닉스 [000660](주식소각) ▲ THE E&M [089230](CB전환 51만주 1천원) ▲ 케이알엠 [093640](CB전환 1만7천129주 5천689원) ▲ 아이
▲ 경향신문 = 대법 판결에 '새 관세' 꺼낸 트럼프, 불확실성 능동 대처해야 한국 지키러 온 주한미군이 외려 '안보 위협'이 되는 현실 내란 사건 2심 재판부, 상식·정황 맞는 결론 내길 ▲ 국민일보 = 복잡해진 '관세 방정식'… 불확실성 확대 대비할 때 AI도 늦었는데 반도체 인재까지 빼앗길 건가 ▲ 동아일보 = 美 대법 "트럼프 관세 무효"… 150일 후 '대체 관세' 대책 세워야 중기·벤처도 자사주 의무 소각… 뻔한 부작용조차 외면하나 산불 초비상인데 만취운전 하다 잘린 '셀프 추천' 산림청장 ▲ 서울신문 = 美 대법원 "관세 무효"… 무역전쟁 격랑, 더 정교한 대응을 中 견제 주한미군 '韓 패싱' 서해 훈련… 한미동맹, 괜찮나 지방선거 100일 앞에도 '자기 정치'만 하는 野 대표 ▲ 세계일보 =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 판결, 정교한 대응으로 국익 지켜야 주한미군 역할 변경 가시화… 동맹 균열로 번져선 안 돼 산림청장 음주운전 면직… 공직 기강 다잡는 계기로 ▲ 아시아투데이 = "美 상호관세 위법"… 대미투자 차질 없어야 '한 정부, 두 장기 비전' 정책 혼선 우려된다 ▲ 조선일보 = 美에선 대법원이 트럼프 폭주 제동, 韓 국회 폭주는 누가 막나
▲ 경향신문 = 트럼프, 글로벌 관세 15% 때렸다 ▲ 국민일보 = 트럼프 폭주… 美 관세 시계제로 ▲ 동아일보 = 트럼프 관세 폭주, 美대법이 막자 "15% 새로 부과" ▲ 매일일보 = 올 증시거래 1400조… 7900까지 넘본다 ▲ 서울신문 = 하루 새 10→15%로… 트럼프 또 '관세 폭주' ▲ 세계일보 = 트럼프 관세 제동… 세계무역 '시계제로' ▲ 아시아투데이 = 관세위법에도…靑 "대미투자 차질없이" ▲ 일간투데이 = 수도권 다주택 대출 핀셋 규제에 시장 긴장 ▲ 조선일보 = 관세전쟁 리셋, 트럼프 "전세계에 15%" ▲ 중앙일보 = 대치삼성 25.5억 강남이 식고 있다 ▲ 한겨레 = '관세 위법'에 트럼프 폭주…불확실성 커졌다 ▲ 한국일보 = [우크라 전쟁 4년 키이우 르포] 러에 납치됐던 소년 "푸틴의 전사로 양성됐다" ▲ 글로벌이코노믹 = 박정원, AI로 '삼각 축' 체질 확 바꾼다 ▲ 대한경제 = 트럼프, 관세 폭주 세계경제 '살얼음' ▲ 디지털타임스 = 모든 나라 관세 15%… 성난 트럼프 '몽니' ▲ 매일경제 = "전세계에 15%" 트럼프 관세 2차전 ▲ 브릿지경제 = 똑똑한 AI 비서, 알고 보니 이중 스파이였다 ▲ 서울경제 = 세계경제
■ 사흘째 이어지는 함양 산불…일출 뒤 주불 잡기 돌입 경남 함양군 마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산림 당국이 일출과 동시에 헬기 수십 대를 투입해 본격적인 주불 잡기에 나섰다. 특히 산불영향 구역만 190㏊에 달하는 올해 첫 대형 산불로 산림·소방당국이 진화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23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함양 산불의 진화율은 32%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223005800052 ■ '17일의 드라마' 밀라노 올림픽 폐막…"4년 뒤 알프스서 만나요" 사상 처음으로 네 곳의 클러스터에서 '분산 개최'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뒤로 하고 막을 내렸다. 6곳의 선수촌, 4곳의 클러스터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던 92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2천900여 명의 선수단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4년 뒤 열리는 2030 프랑스 알프스 동계 올림픽을 기약하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선수 71명 등 13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 대한민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따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인구 고령화 등으로 방문진료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잘 몰라서', '인력이 부족하고 보상이 적어서' 등의 이유로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의료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이 지난해 7월 22∼31일 설문한 결과, 설문에 응한 의사 126명 가운데 정부의 방문진료 시범사업을 알고 있지만 사업 참여 신청은 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54.8%를 차지했다. 시범사업 신청은 했지만, 실제 하고 있지는 않다(8.7%)는 응답까지 포함하면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셈이다. 또 응답자의 7.9%는 시범사업의 존재 자체를 모른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에는 대한재택의료학회, 한국재택의료협회, 의협 재택의료특별위원회 회원이 참여했는데, 방문진료 시범사업 참여율 저조 등의 이유로 표본 모집에 한계가 있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정부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차원에서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을 해왔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내원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지역 내 일차의료기관 소속 의료진이 환자 집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응답자들이 방문진료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로는 '
지난해 전국에서 소아청소년과 의원 59곳이 개업하고, 89곳이 폐업해 전체 의원 중 폐업률이 가장 높았다.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기관 개·폐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개업한 요양기관은 5천353곳, 폐업은 3천885곳이었다. 요양기관에는 병·의원, 치과 병·의원, 약국, 한방병원, 한의원, 보건소 등이 모두 포함된다. 흔히 '동네 병원'이라고 불리는 의원만 보면 신규 개업은 1천840곳, 폐업은 1천11곳이었다. 이중 소아청소년과는 신규 개업 59곳·폐업 89곳으로 신규 대비 폐업 비율이 150.8%에 달했다. 마취통증의학과는 신규 76곳·폐업 58곳으로 폐업률이 76.3%, 산부인과는 신규 46곳·폐업 35곳으로 폐업률이 76.1%로 높은 축에 속했다. 외과 의원과 비뇨의학과 의원도 폐업률이 각각 73.5%, 70.6%로 높은 편이다. 이와 달리 재활의학과, 피부과 등은 폐업 비율이 낮았다. 신규 대비 폐업률이 가장 낮은 의원 진료과목은 신경과(12.9%)였고, 그다음으로 재활의학과(33.3%), 정신건강의학과(35.1%), 피부과(41.9%), 정형외과(42.1%) 순이었다. 요양기관이 서울·수도권에 몰리는 가운데, 지방에서는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