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파 위험 수준이 '관심' 단계로 어제보다 매우 추운 아침이에요. 가급적 야외 활동은 자제하고 외출 시 목도리와 장갑, 모자를 착용하세요." 기상청은 이번 겨울부터 정부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으로 보급한 화면형 AI 스피커 4천대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한파 영향예보를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한파 영향예보는 한파 위험 수준을 4단계(관심, 주의, 경고, 위험)로 나눠 경고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예보다. AI 스피커를 통한 한파 영향예보 안내는 오전 8시와 정오, 오후 6시에 3차례 이뤄진다. 기상청은 전날보다 더 추운지, 덜 추운지 정보를 추가해 한파 수준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겨울마다 한랭질환 사망자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라면서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유럽의약품청(EMA)이 주관하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품목변경허가 심사에 공동으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동 심사는 EMA가 기관 간 규제 조화, 규제 결정의 투명성 향상을 위해 해외 규제기관과 공동으로 특정 의약품의 심사평가를 수행하는 '의약품 과학적 공동평가(OPEN)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식약처는 다음달부터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품질 자료를 EMA와 동시에 평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지난 13일 EMA 및 참여 규제기관과 공동 심사를 위한 사전회의에 참여해 ▲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품질 자료의 개요 ▲ 공동 심사 진행 일정 등을 논의했다. 식약처는 오는 4월 13일까지 EMA 및 참여 규제기관과 품질 자료에 대한 검토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생애 말기에 연명의료(연명치료)를 받지 않고 존엄한 죽음을 택하겠다고 사전에 서약한 사람이 지난해 320만명을 넘어섰다. 19일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따르면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한 사람은 지난해 12월 기준 320만1천958명이었다. 사전의향서 등록자 중 남성은 107만9천173명, 여성은 212만2천785명으로 여성이 남성의 약 2배에 달한다. 연령대로 보면 70대가 124만6천4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5∼69세 56만3천863명, 80세 이상 56만3천655명 등으로 65세 이상이 총 237만3천565명이었다. 이는 국내 65세 이상 인구 1천만여명 중 23.7%에 해당하는 수치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미래 임종에 대비해 연명의료에 대한 의향을 미리 작성해두는 문서로,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전국 지정 등록기관을 찾아 설명을 들은 후 서명할 수 있다. 일명 '존엄사법'(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며 연명의료결정제도가 도입된 첫해인 2018년에는 등록자가 8만6천여명으로 시작해 이후 점차 참여가 늘었다. 2021년 8월 100만명, 2023년 10월 2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8월 처음으로 300만명을 돌파했
우리나라 성인이 생각하는 '좋은 죽음'의 핵심 요소는 통증을 최소화하고 가족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 지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대부분은 자신의 죽음을 생각해본 적이 있지만, 이에 대해 실제로 가족과 이야기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오종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직업환경의학교실 연구원 등은 보사연 학술지 '보건사회연구'에 최근 게재한 '웰다잉에 대한 태도 예측 모델링 연구'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죽음에 대한 인식과 서비스 필요성을 파악하기 위해 만 19세 이상 국민 1천21명을 대상으로 2024년 4월 23일∼5월 7일 진행한 온라인(모바일) 설문조사를 분석했다. '본인의 죽음이나 생애 말기의 상황, 그때의 치료 계획을 상상해본 적이 있으십니까'라는 문항에 전체 응답자의 78.6%는 가끔(64.3%) 또는 자주(14.2%)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여성(85.2%)이 남성(71.7%)보다, 기혼(79.7%)이 미혼(74.4%)보다 죽음에 대해 생각한다는 비율이 높았다. 다만, 죽음이나 생애 말기 상황에 대해 부모, 자녀, 배우자, 형제·자매 등 가족에게 이야기해 본 적이 있다는 이들은 절반 이하인 45.7%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과 먹는 당뇨병 약 DPP-4 계열 등 인크레틴 기반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가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 크리스텔 르누 교수팀은 19일 국제학술지 약물 안전(Drug Safety)에서 45만여명의 임상 자료를 분석, 제2형 당뇨병 치료에 흔히 처방되는 인크레틴 기반의 두 계열 약물이 모두 치매 위험 감소와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르누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는 고려되지 않았던 요인들을 측정한 이 연구의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는 GLP-1 계열과 DPP-4 계열 치료제의 잠재적인 인지기능 보호 효과에 대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제2형 당뇨병은 치매 위험을 약 60%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당뇨병으로 인한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전략은 아직 많지 않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들에서 인크레틴 기반 치료제의 인지기능 개선 가능성이 제기돼 왔지만, 상당수는 당뇨병의 중증도처럼 그 자체로 치매의 주요 예측 인자인 환자 건강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는 내달 6일까지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신규 광역 지방자치단체 2곳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각 지역별로 20명의 전문의가 계약형 의사로 근무하게 되며, 정부와 지자체는 이들에게 월 400만원의 수당과 주거·연수·자녀 교육 등 정주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지역 의사가 배치될 의료기관과 진료 과목을 기재한 사업 운영 계획서를 공문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7월 도입된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는 전문의가 종합병원 이상의 지역 의료기관에서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과목을 진료하며 장기 근무하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수당과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강원·경남·전남·제주에서 근무할 총 90명의 전문의가 모집됐으며, 각 지자체는 계약 의사의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주거·직장어린이집·해외연수·연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예산 28억원가량을 들여 선정 지역에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지역 의사 채용 절차를 진행해 하반기부터는 본격 지원을 개시할 계획이다.
▲ 경향신문 = 윤석열 재판 침묵하는 국힘, '장동혁 계엄 사과' 공염불인가 이혜훈 의혹 청문회, '국민 눈높이' 소명 못하면 물러나야 미국발 반도체 관세 압박, '최혜국 지위 확보' 만전 기하길 ▲ 국민일보 = 미국의 반도체 관세 추가 압박… 예측 불가능성 대비해야 장동혁 대표의 단식이 국민이 원하는 쇄신인가 ▲ 동아일보 = 20대 취업자도 고용률도 마이너스… 늘어나는 '장백청' 이혜훈 자격 없다… 그래도 청문회 열어 철저히 따지라 2차 특검, 절제된 수사로 정치적 우려 씻어야 ▲ 서울신문 = '2차 특검' 강행 與, '쌍특검' 거부할 명분 없다 대미 투자 압박 거센 반도체, 국내 생산 기반은 지켜야 재원·지출 항목 없이 "40조"… 통합시 지원, 선거용 아니길 ▲ 세계일보 = 한동훈 '당게 논란' 사과, 국힘 정상화 계기 돼야 '표현·종교의 자유' 침해 규탄한 美 국무부 외교 지침 점입가경 공천헌금 의혹, 지방의회 '정당 공천' 놔둘 건가 ▲ 아시아투데이 = 美와 반도체 협상, 끝까지 안심해선 안 돼 '백약무효' 환율, 규제·노동시장 개혁 절실 ▲ 조선일보 = 노골적 선거용 재탕 특검, 국가 제도 타락 오염 심각하다 AI 투자 미·중 500분의 1韓, '
▲ 경향신문 = 미, 또 관세 무기로 '반도체 투자' 압박 ▲ 국민일보 = 트럼프 그린란드 야욕, 유럽과 정면 충돌 ▲ 동아일보 = '그린란드 야욕' 막아서자, 유럽 혈맹에 관세폭탄 ▲ 매일일보 = 환율·유가 '外風'에 휘둘리는 산업계 ▲ 서울신문 = 또 '삼전닉스' 흔드는 관세왕 ▲ 세계일보 = 대만 무관세 돌발 악재… 꼬이는 K반도체 ▲ 아시아투데이 = 美 '관세 몽니'에 고심깊은 K반도체 ▲ 일간투데이 = '괴물미사일' 현무-5 실전배치 대량응징보복 능력 본격 가동 ▲ 조선일보 = 美주식 100조 샀다 최대 큰손 된 한국 ▲ 중앙일보 = 투자냐 관세냐, K반도체 기로 ▲ 한겨레 = 미 반도체 관세, 삼성·하이닉스 정조준 ▲ 한국일보 = "외국 영토 빼앗고 자국민에 테러, 파시즘" ▲ 글로벌이코노믹 = "美에 투자 안 하면 반도체 100% 관세" ▲ 대한경제 = AI發 전력大戰… 'SMR 시계' 빨라진다 ▲ 디지털타임스 = 美, D램 100% 관세 '겁박'…K-칩 '패닉' ▲ 매일경제 = K메모리 정조준한 러트닉 "美생산 아니면 100% 관세" ▲ 브릿지경제 = 정부 쿠팡규제 타깃, 플랫폼서 물류로 바꿨다 ▲ 서울경제 = "지나친 보신주의 금융 최대 리스
■ 여야, 이혜훈 청문회 막판까지 기싸움 전망…반쪽 청문회 가능성 여야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한 19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단독 개최'와 '청문회 보이콧' 카드를 각각 들고 막판까지 기 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청문회 개최 조건인 이 후보자의 충실한 자료 제출이 이행되지 않았다며 '개최 불가'를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이미 합의한 청문회를 예정대로 열어 국회의 헌법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위원들은 전날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가 최소한의 자료 제출도 하지 않았다며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전면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118044700001 ■ 李대통령, 오늘 정청래·한병도 등 재편된 여당 지도부와 만찬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재편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만찬을 함께한다. 이날 만찬은 최근 당 지도부 재편에 따른 상견례 및 집권 2년 차를 맞아 원활한 당정 관계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인다. 만찬에는 정청래 대표를 비롯해 지난 11일 새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을 임신 중 복용해도 안전하며 자폐아 출산 가능성과 무관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시티세인트조지런던대 아스마 칼릴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리뷰 논문을 의학 학술지 '랜싯 산부인과 및 여성 건강'에 지난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논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하는 최신 연구 결과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9월 타이레놀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자폐아 출산 위험을 높인다며 임신부들에게 타이레놀을 복용하지 말라고 촉구한 바 있다. 칼릴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검증하기 위해 신뢰도 높은 증거를 수집하는 데 집중했다며 "타이레놀의 임신 중 사용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고대로 복용할 경우,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최선의 증거들은 자폐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또는 지적 장애와의 인과관계를 뒷받침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기존 데이터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와 메타 분석을 수행해 타이레놀의 안전성을 검증할만한 연구 43건을 선별해 분석했다. 그 결과 약물 사용과 질환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개별 연구뿐 아니라 엄선된 모든 연구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