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에이치투메디 본사에서 메디컬 에스테틱 신제품 '라라닥터(LHALA Doctor)'의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라라닥터'는 5세대 필링 솔루션으로, 기존 제품 대비 성분을 대폭 업그레이드하여 각질 제거 및 피부결 개선 효과를 높은 수준으로 구현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향후 유벤타헬스케어의 유통망을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동시에 전문적인 마케팅 활동에 역량을 집중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SK케미칼은 제이투에이치(J2H)바이오텍과 신약 공동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J2H가 보유한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특발성 폐섬유증(IPF) 관련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공동 개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체결됐다. J2H는 SK케미칼에 진행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양사는 기술 및 임상 데이터에 대한 심층 검토를 진행해 신약 개발 전략 수립 및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SK케미칼은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후보 물질의 개발 가능성과 사업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공동 개발 여부 및 협력 범위를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은 미국 알츠하이머병 치료 및 진단 표준화 네트워크(ALZ-NE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ALZ-NET에 참여하는 의료진을 지원해 알츠하이머병 환자에 대한 치료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양측은 ARIA(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 모니터링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서는 한편, ALZ-NET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뉴로핏의 주요 제품 도입을 모색하고 임상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업에는 ▲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 ▲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 ▲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관련 뇌 영상 종합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Neurophet AQUA AD Plus)' 등이 활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다이나믹바이오' 1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다이나믹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산업과 관련한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 과제 발굴을 위한 민관협의체로 2010년 발족했다. 이번 행사는 다이나믹바이오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됐다. 정부, 산업계 등 바이오의약품 관련 종사자 210여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도 열렸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행사가 민관이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나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27일 발간한 '동등생물의약품의 비교 유효성 임상시험 수행 결정 시 고려 사항(민원인 안내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국내외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급성장하는 시점에 발표된 것으로, 개발 비용·기간 절감을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할 중요한 규제 혁신이라고 협회는 평가했다. 협회는 "가이드라인은 품질 자료와 1상 임상 결과로 동등성·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된 경우, 3상 임상시험 수행 여부를 사전검토를 통해 결정할 수 있는 유연한 경로를 마련했다"며 "미국 FDA Revision 4에서도 동일한 방향의 간소화가 추진되고 있어 국제 흐름과도 부합한다"고 전했다. 협회는 "이번 조치가 셀트리온·삼성바이오에피스 등 선도기업은 물론, 후속 기업들의 글로벌 진입 속도를 동반 상승시켜 'K-바이오시밀러' 수출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협회에 따르면 미국은 2025~2034년 사이 특허 만료가 예정된 바이오의약품 중 90%(약 106개)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이 전무한 상황으로, 이 기간 열리는 시장 기회는 약 2천320억 달러(약 34
"이제는 병원이 아니라 집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어 마음이 놓입니다." 27일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일제히 시행되면서 시설 중심이던 돌봄 체계가 지역사회 기반으로 전환되는 첫걸음을 뗐다. 의료·요양·복지·주거 서비스를 한 번에 연계해 제공하는 이번 제도는 고령자와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행 첫날을 맞아 현장에서는 체감 사례가 이어졌다. 광주 북구에 사는 김모(79)씨는 척추 수술 후 하반신 마비로 병원 퇴원 뒤 돌봄 공백을 겪었지만, 통합돌봄 대상자로 선정돼 서비스를 받고 있다. 그는 "위생용품 등도 지원받게 돼 일상생활의 질이 달라졌고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같은 지역 박모(60대)씨도 뇌경색 후유증으로 거동이 어려운 93세 어머니를 돌보던 부담을 덜었 다. 그는 "이제는 직장에 있어도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며 "가족이 감당하던 돌봄을 사회와 나누게 돼 좋다"고 반겼다. 울산에서는 고령 독거 어르신에게 인공지능(AI) 돌봄 인형과 방문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우울감과 치매 증상이 완화되는 변화가 나타났다. 한 보호자는 "타지에 살며 느끼던 돌봄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말부터 11월 초까지 말라리아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말라리아 매개 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말라리아를 매개하는 얼룩날개모기류는 5월 말부터 개체수가 증가해 7∼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환자 발생 역시 이 시기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전국 49개 말라리아 위험지역 가운데 20(40.8%)개 지역이 경기도에 포함돼 있다. 지난해 국내 말라리아 환자 545명 중 322명(59.1%)이 경기도에서 발생했다. 이에 연구원은 이달 말부터 파주, 김포, 고양, 동두천, 의정부, 포천, 연천 등 경기북부 7개 시군 16개 지점에 LED 트랩을 설치해 매개 모기를 채집, 조사할 계획이다. 수집된 자료는 질병관리청에 제공하며 발생 경보 및 방역 대책 수립에 활용된다. 문희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지난해는 기록적인 무더위가 지속된 2024년에 비해 매개 모기 수 자체는 40∼60% 이상 줄었으나 모기 수에 상관없이 해마다 300∼400명의 환자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모기 방제 및 환자 관리를 비롯해 야간 외출 자제,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 취침 시 모기장 사용 등 예방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최종 의결된 '약가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혁신 신약 가치를 보상하기 위한 의지를 담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KRPIA는 27일 입장문에서 "희귀·중증질환 치료제 신속등재 제도 도입과 약가 유연계약제 도입, 경제성평가 ICER(점진적 비용·효과비) 임곗값 상향 등 주요 개선방안을 이행함으로써 현행 약가제도가 한층 합리적이고 환자 중심적인 체계로 성숙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며 "향후 제도 설계 및 운영 과정에서 개편안의 본래 취지가 충실히 구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KRPIA는 정부가 미뤄왔던 민간 협의체를 조속히 진행하고, 산업계와 제도 운용 절차와 방법을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가라고 당부하고 약가 산정 및 기등재 약제 상한금액에 대한 조정 기준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KRPIA는 "약가제도 개선방안이 환자 중심의 보건의료 환경 강화 및 국민 건강권 향상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RPIA는 국내외 보고서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혁신 신약 접근성 개선과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약가 평가 체계
정부가 주요국 대비 비싸다는 지적을 받아온 복제약(제네릭) 가격구조를 손질해 약가를 끌어내린다. 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에 걸리는 기간은 최대 240일에서 100일 이내로 줄이고, 필수의약품 공급체계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2026년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국민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심의·의결했다. ◇ 제네릭 약가, 오리지널의 53.55%에서 45%로 단계적 인하 복지부는 우선 제네릭과 특허 만료 의약품 약가 산정률을 현행 53.55%에서 45%로 조정한다. 높은 약가 때문에 신약 개발은 소홀한 채 제네릭에만 의존하는 영세 제약사가 난립하고, 이에 따른 비가격 경쟁으로 불필요한 건보 재정이 지출된다는 지적을 고려한 조치다. 이미 등재된 약제는 등재 시점(2012년)을 기준으로 그룹을 나눠 조정하되, 업계가 받을 영향을 고려해 그룹별로 연차별·단계적 조정을 11년간 진행한다. 다만, 의약품 연구개발비 비중이 높은 혁신형·준혁신형 제약기업의 경우 약가 산정률을 49%와 47%로 우대해 각 4년과 3년의 특례기간을 준다. 동일 성분 제네릭이 난립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현재 20번째 제네릭부터 적용했던
보건복지부가 복제약(제네릭) 가격 인하를 확정하면서 제약·바이오 업계 고심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제네릭 약가 산정률이 기존 발표된 내용보다 상향됐다는 점은 일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는 입장이다. 복지부는 26일 2026년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열고 제네릭과 특허 만료 의약품 약가 산정률을 현행 53.55%에서 45%로 조정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산정률 대비 5%포인트(p) 상향된 수치다. 이미 등재된 약제는 등재 시점(2012년)을 기준으로 그룹을 나눠 조정하되 업계가 받을 영향을 고려해 그룹별로 연차별·단계적 조정을 11년간 진행한다. 다만 의약품 연구개발비 비중이 높은 혁신형·준혁신형 제약기업의 경우 약가 산정률을 49%와 47%로 우대해 각 4년과 3년의 특례기간을 준다. 제약·바이오 업계는 이번 개편안이 영업이익과 연구개발(R&D) 투자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필수의약품 생산 중단과 일자리 감축 등 부작용도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약가 인하는 단순 매출액 감소가 아닌 영업이익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