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서부권역에 대형 종합병원인 수원덕산병원이 내달 문을 연다. 수원덕산병원은 30여개 진료과에 706병상 규모로 다음 달 1일 개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병원은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신장내과, 소화기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외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진단검사의학과, 핵의학과, 치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등을 운영한다. 여러 진료과가 집결돼 다른 의료기관을 추가로 방문할 필요 없이 협진 시스템을 통해 복합 질환 환자도 치료가 가능하다. 현재 서수원 지역에는 220여병상 규모의 화홍병원이 있지만 동수원과 비교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강병직 덕산의료재단 이사장은 "수원덕산병원 개원으로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이뤄 그동안 서수원 주민들이 겪었던 의료서비스 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의료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며 "나아가 의료서비스 제공을 넘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올해 3분기까지 태어난 아기 수가 19만명을 넘어섰다. 작년 대비 증가 폭은 18년 만에 가장 컸다. 출생의 근간이 되는 혼인 역시 지난 9월 20% 넘게 뛰며 3분기까지 17만건을 웃돌았다. 27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한 '2025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출생아 수는 2만2천369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1천780명(8.6%)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작년 7월부터 15개월째 늘고 있으며, 9월 출생아 규모는 2020년 9월(2만3천499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3분기(7∼9월) 출생아 수는 6만5천39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3천767명(6.1%) 늘었다. 작년 3분기 증가 폭(4천507명)보다는 축소됐다. 1∼9월 누계 출생아 수는 19만1천40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만2천488명 늘면서 2007년(3만1천258명) 이후 동기 기준 1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출생아 증가세와 혼인 건수 등을 바탕으로 볼 때 올해 연간 출생아 수가 지난해(23만8천317명)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9월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85명으로 작년
보건복지부는 27일부터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의료기관 26곳의 명단을 6개월 동안 복지부 누리집 등에 공표한다고 밝혔다. 공표 명단에는 병원 1곳, 의원 16곳, 치과의원 2곳, 한방병원 1곳, 한의원 6곳이 포함됐다. 공표 내용은 의료기관 명칭·주소, 종별, 대표자 성명과 면허번호, 위반 행위, 행정처분 내역이다. 이들 기관은 실제로는 환자가 내원한 사실이 없음에도 진료기록부에는 내원해 진료한 것처럼 기록하고 건보 진찰료를 청구하거나, 이미 환자에게 비급여 진료 비용을 받았음에도 건보 진찰료를 또다시 청구한 것 등이 드러났다. 이런 식으로 26곳이 거짓으로 청구한 총금액은 23억1천380만원이다. 이 중 7곳은 거짓 청구 적발 금액이 1억원을 넘었다.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부당 이득금을 환수하고, 기관에 일정 기간 업무 정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일부 기관을 형법상 사기죄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강보험 거짓 청구 의심 기관에 대한 현지 조사를 강화하고, 명단 공표를 통해 경각심을 높여 건강보험 재정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은 요양급여 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해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 청구
질병관리청은 국가 관리 대상 희귀 질환에 선천성 기능성 단장 증후군 등 75개를 추가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 관리 대상 희귀 질환으로 지정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산정특례제도가 적용되고, 질병청의 희귀 질환자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진단에 어려움을 겪는 희귀 질환자가 조기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진단 검사를 지원하는 사업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질병청은 2018년부터 매년 관련 법령에 따라 희귀 질환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 관리 대상 희귀 질환을 지정하고 있다. 국가 관리 대상 희귀 질환은 매년 늘고 있으며, 올해 75개가 추가되면서 총 1천389개가 됐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앞으로도 국가 관리 대상 희귀 질환을 계속 발굴하고 관리를 강화해 희귀질환자와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국립대병원들이 정부가 국립대병원 주무부처 이관을 강행하기 전에 제대로 된 정책 마련과 필수의료 인력 지원 등의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9개 지역국립대 병원이 참여하는 국립대병원협회는 27일 긴급 입장문을 발표하고 "국정과제 국무회의 통과일로부터 74일 만에 강행된 국립대병원설치법 개정안 통과와 이에 따른 연내 이관 추진 방침에 강력한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 정부는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국정과제의 하나로 현재 교육부 소속인 지역 국립대병원의 보건복지부 이관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한 국립대병원설치법 개정안이 전날 국회 교육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지만 정작 국립대병원은 연구와 교육역량 약화 우려 등을 이유로 이관을 반대하고 있다. 협회는 "(전날 통과된) 개정안은 사실상 소속 부처를 복지부로 옮기는 '원 포인트' 개정"이라며 "이관 후 국립대병원이 국정과제인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종래 국립대병원의 설치 목적인 교육·연구·진료의 지속성과 안정성은 어떻게 담보할지 핵심 내용이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특히 복지부가 밝힌 국립대병원의 치료 역량 제고 종합계획 등 정책적 준비도 미
[오늘의 주요 일정](27일·목) [정치] ▲ 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 회의(14:00 대통령실) ▲ 김민석 국무총리 국가정책조정회의(10:00 충북 음성군) AI데이터센터 현장 방문(14:00 세종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16:30 정부세종청사) ▲ 우원식 국회의장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국회세종의사당 토론회(10:00 국회박물관 체험관)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11:00 의장집무실) 본회의(14:00 본회의장) ▲ 국회 본회의(14:00 본회의장) 정무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04호) 국방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19호)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45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01호) 교육위원회 전체회의(13:10 본관 522호)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본회의 산회직후, 본관 431호) ▲ 더불어민주당 본회의(14:00 본회의장) 정무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04호) 국방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19호)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45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01호
[오늘의 증시일정](27일) ◇ 신규상장 ▲ 아로마티카[0015N0] ▲ 미래에셋비전스팩8호[0093G0] ◇ 추가 및 변경상장 ▲ 유니슨 [018000](BW행사 100주 990원) ▲ 투비소프트 [079970](유상증자 58만7천84주 511원) ▲ 제이에스링크 [127120](CB전환 5만2천889주 2천647원) ▲ 더블유에스아이 [299170](CB전환 60만4천593주 1천654원) ▲ 에이프릴바이오 [397030](CB전환 5만3천515주 1만2천828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26일) 주요공시] ▲ 대동[000490], 202억원 유상증자…최대주주에 제3자배정 ▲ 법원, 시흥 붕괴사고 관련 SK에코 영업정지 처분 집행정지 인용 ▲ 두나무 "두나무·네파 지분가치비율 3대1"…주식교환비율과 달라 ▲ 사람인[143240] "키움뉴히어로AI함께키움펀드 주식 100억원에 취득" ▲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품는다…교환비율 1대2.54 ▲ 비츠로셀[082920], 주당 1.0주 무상증자 결정
서울대학교는 김상준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지난 21일 대한이식학회와 세계이식학회가 공동 수여하는 '살아있는 전설상'(Living Legend Award)을 받았다. 김 교수는 한국 소아 신장이식의 임상적 기반을 만든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장기이식법 제정에 기여하는 등 국가 차원의 장기이식 관리체계 구축을 주도하기도 했다.
▲ 경향신문 = 한덕수 '징역 15년' 구형, 내란재판 첫 기준 바로 세우길 김건희 대통령놀이 도운 '박성재 법무농단' 엄벌하라 대미투자특별법, 국회 견제 받고 투명성·국익 지켜야 ▲ 국민일보 = 與 "대장동 항소 포기, 국조·특검 다 하자"던 말 지키라 첫 발 뗀 석화업계 재편… 제조업 구조조정 계기 돼야 산재 증가하니 감독 책임 어물쩍 지자체로 넘기려 하나 ▲ 동아일보 = 石化 구조조정 첫발… 기업은 더 서둘고, 정부는 전폭 지원을 與, 필버 제한 추진… 小野 '최후 저항수단'마저 무력화하나 "내 수사는?" "김혜경-김정숙은 왜 느리냐" … 법무 채근한 김건희 ▲ 서울신문 = 장동혁 대표, 멀어지는 중도 민심 못 보는가 안 보는가 기어이 '반도체 주 52시간' 족쇄 채우려는 여야 감사원 운영쇄신 TF, '정치보복 감사' 우려 새겨야 ▲ 세계일보 = '내란 방조 혐의' 한덕수 국민 앞에 반성·사죄하라 반복되는 前 정권 감사 뒤집기, 중립성 누가 믿겠나 일하는 노인 OECD 평균 3배… 임금 구조개편 서둘러야 ▲ 아시아투데이 = 공무원 '복종의무' 삭제… 위법여부 누가 판단하나 서울 1305가구 공공 공급으론 집값 못 잡는다 ▲ 조선일보 = 권력 뜻 법관 인
▲ 경향신문 = 감사원 '군사기밀누설' 유병호 고발 ▲ 국민일보 = 돈 너무 많이 풀렸다 고환율 고착화 원인 ▲ 동아일보 = '서학개미 페널티' 거론 환율 대책 짜내는 정부 ▲ 매일일보 = 韓경제 새 성장축 '서비스 수출' 비상등 ▲ 서울신문 = '내란방조' 한덕수 특검, 15년형 구형 ▲ 세계일보 = 李대통령, 이화영 재판 '집단퇴정 검사' 감찰 지시 ▲ 아시아투데이 = "연금 뉴프레임워크 논의 환율방어 동원 결코 아냐" ▲ 일간투데이 = 15개월 연속 출생 증가 인구 감소 속도는 둔화 ▲ 조선일보 = 李, 이화영 재판 퇴정 검사들 감찰 지시 ▲ 중앙일보 = 사법행정위, 5년전에도 위헌 논란 ▲ 한겨레 = '내란수괴 방조' 한덕수에 징역 15년 구형 ▲ 한국일보 = "45년前 내란보다 국격 훼손" 韓 징역15년 구형 ▲ 글로벌이코노믹 = '교섭 쓰나미' 우려 완성차 '불면의 밤' ▲ 대한경제 = 분담금 폭탄에 재건축 퇴조…'리모델링 2.0' 온다 ▲ 디지털타임스 = '마침내 깨어난' 구글… AI패권 뒤흔든다 ▲ 매일경제 = 종부세 올 63만명 내년엔 부담 더 커 ▲ 브릿지경제 = 내년 수도권 공공주택 2만9000가구 공급된다 ▲ 서울경제 = "해외 양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