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소아청소년암센터 박현진 교수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제7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7년 10월까지다. 박현진 신임 이사장은 "국내 소아혈액종양 분야의 임상과 연구 역량을 한 단계 강화해 난치성 소아혈액종양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가 시행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아청소년과의 권위자인 박 이사장은 현재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대한소아뇌종양학회 회장, 대한신경종양학회 부회장, 대한혈액학회와 대한암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또 2023년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상을 수상하면서 소아 뇌종양 및 소아청소년암 생존자 분 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친족 성폭력 범죄의 공소시효가 폐지된다. 성평등가족부는 이런 내용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13세 미만 아동·청소년이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친족관계에 의한 성폭력 범죄에 대해서만 예외적으로 공소시효가 적용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성범죄가 은폐되고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많았다. 이번 법 개정으로 13세 이상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에 대한 친족의 강간·강제추행 등 성범죄에 대해 공소시효가 폐지되면서 친족 성폭력 피해자의 인권 보호 및 가해자 처벌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 목적의 아동·청소년 알선죄, 아동·청소년 매매행위, 알선영업행위 등 처벌 규정에서 '아동·청소년이 범죄 대상이 될 것을 알면서'라는 부분이 삭제됐다. 이에 따라 검사의 범죄 증명 책임을 줄여 성범죄로부터 피해 아동·청소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의 보호시설 입소 기간이 25세까지 연장된다. 기존 입소 기간은 1
보건복지부는 '2025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남원의료원, 홍성의료원 등 15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상 기관의 경영상태, 지역주민 건강 증진 기여도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방의료원 35개, 적십자병원 6개 등 총 41개 병원을 대상으로 ▲ 양질의 의료 ▲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 합리적 운영 ▲ 책임 운영 등 4개 영역에 대해 현장점검과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평가했다. 41개 기관 평균 점수는 77.9점으로 지난해보다 4.3점 높아졌다. 특히 4개 영역별 평균 점수가 지난해보다 모두 상승해 운영 상황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복지부는 분석했다. 등급별로는 A등급 15개 기관, B등급 22개 기관, C등급 4개 기관이었으며, D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었다. 복지부는 평가 우수 기관과 개선 기관에 장관상을 수여하고 우수-미흡 기관 간 일대일 멘토링을 실시하는 한편, 수익 창출 주체인 진료과에 대한 운영진단으로 경영 개선을 지원한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진료 정상화와
정부가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위해 도입한 '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맨'이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첫발을 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맨 제1차 회의를 열고, 옴부즈맨 운영 방안과 내년도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의료분쟁 조정이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통해 의료사고 감정을 거쳐 분쟁 당사자 간에 화해나 합의를 끌어내는 절차다. 재판상 화해의 효력을 갖는다. 옴부즈맨은 1809년 스웨덴 의회에서 창설된 제도로, 위법·부당한 행정기관의 처분에 대한 감시·감찰·고충 처리 등을 수행하는 행정통제 제도다. 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맨은 정부의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과제 중 하나로, 정부는 소송보다 조정을 통한 의료분쟁 해결을 활성화하고자 옴부즈맨을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소송 위주의 분쟁 해결방식이 환자와 의료인 모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이에 따라 의료진의 필수의료 분야 기피 현상이 심화했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이번 옴부즈맨은 환자·소비자 대표와 의료인, 법조인 각 2명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3년이고,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이들은 향후 의료분쟁 감정·조정 전반을 살펴 제도 개
산림청은 지난 1일 '자살예방 산림·정원치유 TF 2차 회의'를 열어 산림 분야에서 자살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산림치유, 정원치유, 산림레포츠 기반의 자살예방 프로그램 5종을 개발 중이다. 주요 대상은 자살 사망 비중이 높거나 최근 증가 추세가 뚜렷한 청소년, 독거노인, 소방관 등 심리정서 위험 직업군과 중장년 남성 등이다.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는 자살 예방 전문 기관과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이 참여해 자문 및 효과 검증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를 통해 자살 예방에 특화된 산림·정원치유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신뢰성을 과학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산림청은 연말까지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한 뒤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산림·정원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준호 산림복지국장은 "과학적 기반에 근거한 산림·정원치유를 중심으로 보건·복지 분야와의 협업을 강화하겠다"며 "산림 기반의 자살 예방 정책을 통해 '사람을 살리는 숲'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기업 갤럭스는 셀트리온과 다중항체 기반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공동 개발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갤럭스의 신약 설계 AI와 셀트리온의 글로벌 항체 개발 역량을 결합해 복수 표적에 동시에 작용하는 차별화된 다중항체를 개발할 계획이다.
[오늘의 주요 일정](3일·수) [정치] ▲ 이재명 대통령 '빛의 혁명 1주년, 대통령 대국민 특별성명'(09:00 대통령실) 5부 요인 초청 오찬(12:00 대통령실) IOC 위원장 접견(16:30 대통령실) ▲ 김민석 국무총리 노동안전 현안 점검회의(08:00 정부서울청사) 5부요인 오찬(12:00 대통령실)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토론회(14:20 서울공관) 유튜브 채널 '새날' 인터뷰(17:00 서울시) 주한 외교단 초청 리셉션(18:30 서울 롯데호텔) 12·3 내란청산 시민대행진 참석(20:00 국회) ▲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319호)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06호) 성평등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49호) 정무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604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12.3 내란 저지 1년 현장 최고위원회의(09:30 본관 앞 계단) 정청래 당대표, 12.3 내란 저지 1년 시민사회 대표단 간담회(10:30 본관 당대표회의실) 정청래 당대표, <12.3 내란 저지 1년특별좌담회> 행동하는 K-민주주의(14:00 회관 대회의실) 정청래 당대표, 12.3 내란외환
[오늘의 증시일정](3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CSA 코스믹 [083660](유상증자 158만2천278주 632원) ▲ 애드바이오텍 [179530](유상증자 340만7천863주 1천657원) ▲ 위츠 [459100](유상증자 66만5천주 8천196원) ▲ 브이엠 [089970](스톡옵션 7천주 2만700원, 스톡옵션 3만7천주 2만2천500원, 스톡옵션 27만2천100주 1만1천330원) ▲ 큐리언트 [115180](스톡옵션 2만7천206주 9천953원, 스톡옵션 7천500주 1만695원, 스톡옵션 4만4천380주 1만2천540원, 스톡옵션 8천주 1만3천601원) ▲ OCI홀딩스 [010060](주식소각) ▲ 에이치엔에스하이텍 [044990](주식소각) ▲ 대한제강 [084010](주식소각) ▲ 에스바이오메딕스 [304360](CB전환 4천335주 2만3천65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2일) 주요공시] ▲ 엘앤에프, 자사주 100만주 처분…총 1천281억원 규모 ▲ 홍라희, 장남 이재용에 삼성물산 주식 전량 증여 ▲ 토스뱅크, 사외이사에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 등 선임 ▲ HLB제넥스[187420] "계열사 에이치밸류에셋 주식 40억원에 추가
▲ 경향신문 = 단죄도 사회대개혁도,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악질 플랫폼' 김범석의 쿠팡, 정도·책임경영 하라 고환율 후폭풍, 치솟는 체감물가 관리 비상등 켜야 ▲ 국민일보 = 여야 합의로 예산안 처리… 다른 현안에도 협치 이어지길 책임 회피하는 김범석 의장… 징벌적 과징금 반드시 부과를 계엄 1년 된 날에도 진영 대결만 보이는 씁쓸한 풍경 ▲ 동아일보 = 5년 만의 시한 내 예산 합의… 이젠 민생협의체 시동 걸라 입점업체에 21% 비용 물리고 19% '이자 장사'한 쿠팡 오남용-왜곡 소지 많은 '법왜곡죄'… 법무부도 반대 ▲ 서울신문 = 가뭄 단비 같은 예산안 합의… 국민 체감되게 핀셋 집행을 SKT에서 쿠팡까지… 7개월째 잠만 자는 개인정보보호법 고환율에 서민 먼저 때리는 석유·먹거리 물가, 관망 말아야 ▲ 세계일보 = 5년 만에 시한 지킨 예산안, 합의 처리 전통 이어가길 쿠팡, 책임 방기 도 넘어… 엄중 책임 묻고 재발 막아야 "尹, 월담 의원 체포 지시" 경찰청장 증언도 부인하나 ▲ 아시아투데이 = 예산안 시한내 처리 다행이나 물가상승 우려 쿠팡사태 김범석 의장에 엄중한 책임 물어야 ▲ 조선일보 = 계엄 사태 1년, 위헌 尹 단죄 불가피, 민주
▲ 경향신문 = 이재명표 '728조' 여야 예산안 합의 ▲ 국민일보 = 퇴직하니 '소득 공백'… 어찌합니까 ▲ 동아일보 = 내년 728조원 예산안 5년만에 시한내 통과 ▲ 매일일보 = '계엄의 밤 1년' 멈추지 않는 대한민국 ▲ 서울신문 = 정기 세무조사처럼 기업 보안 감독한다 ▲ 세계일보 = 李 "내란, 나치 전범 처리하듯 처벌해야" ▲ 아시아투데이 = 쿠팡 질타한 李… '징벌적 손배' 주문 ▲ 일간투데이 = "국민이 열어젖힌 새벽 기억" ▲ 조선일보 = 李 "국가 권력 범죄 나치 전범처럼 처리" ▲ 중앙일보 = "상처 딛고 화합으로 나아가야" ▲ 한겨레 = 우리의 광장은 끝나지 않았다 ▲ 한국일보 = 46년 전 '내란의 밤' 기사 배달합니다 ▲ 글로벌이코노믹 = 미래에셋 印尼, 고객 계좌 주식 62억 증발 ▲ 대한경제 = 발전사업자만 7400개… 시장 감독기능 급하다 ▲ 디지털타임스 = '책임없는 지배'… 김범석式 경영 도마위 ▲ 매일경제 = 李 "국가 권력 범죄 나치 전범처럼 처리" ▲ 브릿지경제 = 작은 항공사 큰 승부수 여객기 화물 '폭풍성장' ▲ 서울경제 = 환율 1490원 땐 '제2의 키코' 우려 ▲ 아시아타임즈 = '칩플레이션' 확산… IT·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