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1일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 추진 과정에서 의료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했다며 사과와 반성의 뜻을 표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주최 '성분명 처방 저지 궐기대회' 현장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의 본령은 국민의 삶을 살피고 지키는 것"이라며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국민의 안전과 삶을 지키는 데 최우선을 두고 정치적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의료계 목소리를 충분히 챙겨 듣지 못하고 급하게 의료 개혁을 추진하다 결국 실패했다"며 "그 과정에서 국민께 불편을 드리고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상처를 드렸다. 국민의힘이 이에 대해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장 대표는 "앞으로 의료계와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국민의힘이 더 새겨듣고 충분히 소통하려고 노력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된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의협 집회 방문은 예정에 없던 일정이다. 장 대표는 전날 한국노총 창립 8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도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혁 추진 과정에서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했다며 반성의 뜻을 밝
지난해 3분기 국내 바이오헬스 업체의 성장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과 제약업체의 성장세가 둔화된 탓이다. 1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 329곳의 매출액증가율은 작년 2분기 11.0%에서 3분기 4.3%로 6.7%포인트(p) 하락했다. 매출액증가율은 기업의 외형 신장세를 판단하는 지표다. 부문별로 보면 의료기기 업체의 매출액증가율은 3.0%에서 7.6%로 올랐다. 그러나 화장품 제조업이 10.9%에서 8.4%로 내렸고, 제약의 경우 12.7%에서 2.3%로 10%p 넘게 하락했다. 전체 제조업체의 총자산증가율은 2024년 3분기 1.3%에서 작년 3분기 -2.8%로 떨어져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총자산증가율은 기업의 총자산이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계절성 때문에 1년 전과 비교한다. 전체 제조업체의 작년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1.9%로, 1년 전(12.7%)보다 하락했으나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같은 기간 11.3%에서 14.3%로 올랐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따른 경영성과를,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영업활동뿐만 아니라 재무활동 등에서 발생한 경영성과를 총괄하는 이익률을
한 번의 신체 운동만으로도 학습과 기억의 기반이 되는 뇌 네트워크의 신경 활동을 증가시켜 기억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 미셸 보스 교수팀은 11일 과학 저널 브레인 커뮤니케이션스(Brain Communications)에서 운동 전후 뇌전증 환자들의 뇌 신경활동을 측정, 운동 후 해마(hippocampus)와 학습·기억에 관여하는 주변 영역에서 기억을 장기적으로 안정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마 리플'(hippocampal ripple)이라는 신경 리듬이 급증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스 교수는 이 연구는 운동 이후 인간의 뇌에서 실제로 신경세포 활동을 직접 관찰한 첫 사례라며 이 결과는 단 한 번의 운동만으로도 기억과 인지 기능에 관여하는 신경 리듬과 뇌 네트워크가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과학자들이 쥐와 생쥐에서는 기억과 관련된 해마 리플 현상을 이미 기록했고 인간에서도 리플이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해왔지만 리플 기록을 위해서는 뇌에 전극을 직접 삽입해야 하므로 인간에게서는 아직 연관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보스 교수는 "신체운동이 기억과 같은 인지기능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일라이 릴리와 함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릴리게이트랩스'(LGL)의 국내 거점을 설립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LGL의 신규 거점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설립한다. 회사는 "글로벌 제약사의 수준 높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국내 업체와 협력해 한국에 진출하는 첫 사례"라며 "중국에 이은 LGL의 두 번째 미국 외 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LGL은 2019년 릴리가 우수 바이오텍을 선발해 육성하기 위해 출범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사무공간, 실험실 등 최신 시설뿐 아니라 연구개발(R&D) 협력, 멘토링, 직접 투자 및 외부 투자 유치 지원 등 신생 바이오텍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도움을 제공한다. 창설 이래 입주사의 총투자 유치액은 30억달러(약 4조4천121억원)를 넘어섰고 50개 이상의 신약 개발 프로그램이 가속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LGL 신규 거점은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바이오캠퍼스에 2027년 준공 예정인 신규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C랩 아웃사이드'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양사는 C랩 아웃사이드의 30개 입주사 선
은퇴를 앞두거나 막 은퇴를 경험한 55세에서 64세 사이의 장년층에게 건강보험료는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직장을 다닐 때는 회사와 보험료를 나누어 내지만 퇴직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소득이 없어도 살고 있는 집 등 재산에 보험료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은퇴자들은 이런 부담을 피하기 위해 기형적인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의원실이 확보해 공개한 '지역가입자 재산보험료 부과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연구책임자 나영균 배재대학교 보건의료복지학과 교수)에 따르면 2024년 2월 기준 만 55∼64세의 직장가입자 약 358만명을 대상으로 1년간의 자격 변동 현황을 추적 분석한 결과, 이들 중 상당수가 퇴직과 재취업 등으로 자격 변화를 겪었다. 이 보고서는 건강안전복지연합이 건강보험공단의 의뢰를 받아 분석한 학술연구용역 결과물이다. 구체적으로 55∼59세 연령대에서는 25.28%가 자격이 변동됐고, 60∼64세에서는 이 비율이 32.18%까지 올라갔다. 국민 10명 중 3명은 이 시기에 고용 상태의 변화를 겪으며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의 변화를 맞이한다는 의미다. 세부적으로는 지역가입자로의 전환 비율은 55∼59세 7.71%, 60∼64
2025∼2026 동절기 전체 한랭질환자는 한 해 전과 비슷했지만, 사망자가 1.8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65세 이상 노인이 한랭질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사망자의 40%가량은 치매 등 인지장애를 앓은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질병관리청이 전국 응급 의료기관 512곳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2026절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작년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한랭질환자는 모두 총 364명(사망 14명 포함) 발생했다. 한랭질환자는 2022∼2023절기(447명) 이후 2년 연속 줄었으나 이번에 증가세로 반전했다. 이번 절기를 1년 전(한랭질환자 334명, 사망 8명)과 비교하면 전체 환자는 9.0%, 사망자는 75% 증가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저체온증(전신성), 동상·동창(국소성)이 있다. 이번 겨울 한랭질환자들이 겪은 주된 증상은 저체온증으로, 모두 290명(79.7%)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14명 모두 사인이 저체온증으로 추정된 가운데 이들 중 5명(35.7%)은 치매 등 인지장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를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64.6%)이 여성(
[오늘의 주요 일정](11일·수) [정치] ▲ 이재명 대통령 존 마하마 가나 대통령 정상회담(14:00 청와대) ▲ 김민석 국무총리 새만금·전북 대혁신TF 킥오프 회의(09:00 정부서울청사) ▲ 우원식 국회의장 CBS 박성태의 뉴스쇼 인터뷰(08:03) 본량동 영농형태양광 민관협의회 상생협약식(14:00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 ▲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09:30 본관 430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27호) ※ 정출연법 등 안건 22건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0:00 본관 445호) ※ 중수청법 공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01호) ※ 안건 미공지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0:00 본관 601호)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0:30 본관 406호) ※ 국적법, 행정소송법 등 안건 2건 외교통일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402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14:00 본관 534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강화평화전망대 망배단 시찰(09:50 강화군 양사면전망대로 797) 정청래 당대표,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의(1
[오늘의 증시일정](11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에이엔피 [015260](유상증자 200만주 500원) ▲ 넥써쓰 [205500](유상증자 482만9천59주 2천340원) ▲ 카카오 [035720](스톡옵션 16만759주 2만9천738원) ▲ 엘앤씨바이오 [290650](스톡옵션 5천주 2만3천50원) ▲ 에이비엘바이오 [298380](스톡옵션 24만1천800주 2만6천830원, 스톡옵션 12만5천280주 1만8천400원, 스톡옵션 8만4천600주 1만6천20원, 스톡옵션 1만5천주 1만9천950원, 스톡옵션 8만5천200주 2만1천900원, 스톡옵션 1만7천525주 2만2천830원, 스톡옵션 8만440주 2만1천480원, 스톡옵션 5천주 2만7천520원, 스톡옵션 1만8천150주 2만1천320원, 스톡옵션 1만6천750주 1만8천920원) ▲ 카카오뱅크 [323410](스톡옵션 2천500주 5천원) ▲ 마녀공장 [439090](스톡옵션 5천주 1만505원) ▲ 이엔셀 [456070](스톡옵션 7천500주 1만1천60원, 스톡옵션 415주 1만4천700원) ▲ SK디스커버리 [006120](주식소각) ▲ SK디스커버리우 [006125](주식소각) ▲ 코
▲ 경향신문 = 국민 다수가 원하는 개헌, 6월 지방선거서 물꼬 트라 '중동 전쟁 대응' 국회 특위, 여야 협치 마중물 삼길 지옥·천당 오가는 증시, '투기성 빚투' 경각심 높여야 ▲ 국민일보 = 주한미군 전력의 중동 이동 현실화, 안보 공백 없어야 노란봉투법 첫날, 거리 나선 노동계… 대화가 먼저다 ▲ 동아일보 = "사드도 중동 차출"… 충분한 사전 협의가 동맹 현대화 안전판 '유가 상한제' 시행… 부작용 막아야 혈세 축내지 않는다 한 해 신규 박사 2만 명… '고학력 실업' 양산 시대의 그늘 ▲ 서울신문 = 오일쇼크… 에너지 대체 공급선 발굴 등 중장기 대책 짜야 만시지탄 국힘 '절윤' 결의… 張 쇄신 실천으로 입증해야 돈 아끼려 둔덕, 동체 착륙 훈련 전무… 이렇게 비행했다니 ▲ 세계일보 = 석유 최고가격제·'벚꽃' 추경은 최후 수단으로 李, "미군 무기 반출 불가피"… 사전협의 제도화해야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지키는 마지막 보루다 ▲ 아시아투데이 = 노봉법 시행… 노사정, 상생 모델 찾아야 툭하면 사이드카… 非정상 증시 방치 곤란하다 ▲ 조선일보 = 재판소원 연간 1만5000건 추정, 헌재 마비 올 것 與 진영서 나온 "李 공소취소와 검찰 보완수사
▲ 경향신문 = 이 대통령 '조기 추경' 카드 뽑았다 ▲ 국민일보 = 트럼프 "전쟁 곧 끝나" 이 말을 믿어도 되나 ▲ 동아일보 = 트럼프 "이란과 전쟁은 '짧은 외출', 곧 끝날것" ▲ 매일일보 = 美 "곧 종전" 이란 "항전" 중동전 안갯속 ▲ 서울신문 = 李 "미군 무기 반출… 반대 관철 못 시켜" ▲ 세계일보 = 하청노조 '원청교섭 요구' 둑 터졌다 ▲ 아시아투데이 = "중동發 피해 최소화"… 李 '조기추경' 공식화 ▲ 일간투데이 = 이재명 "낙수효과 시대 지났다 상생 생태계가 지속 성장 열쇠" ▲ 조선일보 = 李 '상생' 말한 날, 勞 "진짜 사장 나와라" ▲ 중앙일보 = "찐사장 나와, 안 나오면 파업" ▲ 한겨레 = 트럼프 "전쟁 곧 끝나"…이란 "우리가 결정" ▲ 한국일보 = '종전' 한마디에 유가·증시 진정 ▲ 글로벌이코노믹 = 중동 리스크에 재계 비상경영 체제 돌입 ▲ 대한경제 = 1000억원 미만 SOC 사업 예타 면제 ▲ 디지털타임스 = 오일 공포에 노봉법까지… 기업들 '먹먹' ▲ 매일경제 = 삼성 16조·SK 5조 자사주 소각 '결단' ▲ 브릿지경제 = 완성차 공장, 로봇 직원이 접수했다 ▲ 서울경제 = LNG·원유 70%, 국적선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