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들의 지갑이 조금 더 두둑해진다. 지난해 치솟은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연금 지급액이 2.1% 인상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관련 법령에 따라 2026년 1월부터 모든 공적연금 수급자는 지난해보다 2.1% 인상된 금액을 수령하게 된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소비자물가 변동률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로, 올해 1월까지 12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 ◇ 물가 오르면 연금도 쑥…'실질 가치' 지키는 안전장치 국민연금이 매년 금액을 조정하는 이유는 화폐가치 하락으로부터 수급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국민연금법과 공무원연금법 등은 매년 전년도 물가 변동률을 반영해 연금액을 고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물가가 오른 만큼 연금액을 높여주지 않으면 실제 시장에서 연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의 양이 줄어드는 '실질 가치 하락'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9월 기준 월평균 68만1천644원을 받던 노령연금(수급 연령에 도달했을 때 받는 일반적 형태의 국민연금) 수급자는 올해부터 1만4천314원이 오른 69만5천958원을 받게 된다. 가장 많은 금액을 받는 수급자의 경우 인상 폭이 더 크다. 기존 월 318만5천
정부가 저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육아휴직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지만, 대기업과 영세사업장 간 육아휴직 양극화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10곳 중 9곳이 육아휴직을 모두 사용할 수 있었으나, 영세사업장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기업이 10곳 중 6곳에 불과했다.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동료 및 관리자의 업무가 늘어날까 봐 눈치가 보여 마음껏 못 쓰는 경우가 많았다. 7일 고용노동부가 발주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수행한 '2024년 기준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업체 중 육아휴직제도를 '잘 알고 있다'고 답한 업체는 57.7%였다. 전년(55.7%)에 비해 2%포인트(p) 늘었다. 응답 중 23.2%는 '어느 정도 알고 있다', 10.1%는 '들어본 적 있다', 9.0%는 '모른다'고 했다. 육아휴직제도에 대한 인지도는 늘었지만, 실제 사용 가능성을 둘러싼 기업 간 불균형은 여전했다.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육아휴직 대상자 모두 사용 가능하다'는 답변이 89.2%였는데, 5∼9인 사업장에선 60.1%에 불과해 격차가 컸다. 5∼9인 사업장의 경우 21.8%는 '대상자 중 일부 사용 가능', 18.1%는 '대상자도 전혀 사용 불가능'이라
우리나라 일반계 고등학생 2명 중 1명은 학업으로 인해 하루 6시간도 채 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생이 불행하다고 느끼거나 자살을 생각하게 되는 이유로도 학업이 1순위로 꼽혔다. 7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국 아동·청소년 인권실태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일반고 재학생 2천25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일일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2024년 기준 전체의 46.7%에 달했다. 5시간 이상 6시간 미만이 29.7%였고 5시간 미만도 17.0%나 됐다. 6시간 이상 7시간 미만은 30.8%로 응답 중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평균 수면 시간은 6.0시간이었다. 청소년 권장 수면 시간인 8시간 이상을 잔다고 응답한 사람은 5.5%에 불과했다. 수면 시간 부족의 이유로는 '공부'가 첫손에 꼽혔다. 온라인 강의, 숙제 등 가정 학습 때문에 잠이 부족하다고 답한 사람이 25.5%로 최다였고 그다음이 학원·과외(19.3%), 야간자율학습(13.4%) 순이었다. 공부 부담은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행복에도 여전히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살 생각을 한다는 일반고 학생은 전체의 30.5%였는데, 이들 중 46.4%가 그 이유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신속하게 도입하기 위해 범정부 협의체가 공식 설치돼 범정부 대응체계가 가동된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백신도입 범정부 협의체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돼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범정부 협의체는 감염병 확산으로 '경계' 이상의 위기 경보 발령 시 질병청에 설치된다. 협의체는 백신 수급계획의 수립·조정과 백신 허가·승인 관련 정보 공유, 해외 백신 수급 동향, 부처별 추진계획 등을 협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협의체 위원장은 질병청장이고 각 부처 실장급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규정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 대유행 위기에 처했을 때 국내외에서 개발됐거나 개발 중인 백신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도입·활용하기 위해 제정됐다. 앞서 코로나19 초기에도 백신 도입을 위한 범정부 협의체가 구성됐으나, 협의체 구성의 근거가 부족하고 임시 운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질병청은 이번 운영규정 제정을 통해 범정부 협의체의 설치와 운영의 근거가 명확해져 범정부 대응체계가 구축됐다고 강조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이번 운영규정으로 감염병 위기 시 백신 신속 도입을 위한 부처 간 협업체계가 공식
[오늘의 주요 일정](7일·수) [정치] ▲ 이재명 대통령 중국 순방 ▲ 김민석 국무총리 방산기업 현장간담회(14:00 경남 사천시) K-국정설명회(15:00 경남 사천시) ▲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제1소위(13:00) 보건복지위 전체회의(13:30)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 곁으로! 현장 속으로!> 가락동 농수산물 종합도매시장 현장 방문(07:00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채소2동) ※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 932. 정청래 대표, 서울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의(09:30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대회의실) ※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 932, 15층. 정청래 대표, 영화 <한란> 국회상영회(18:00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대한민국시도민연합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교례회 (18:00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 / 서울 중구 을지로 30) 송언석 원내대표, 통 상 업 무 ▲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서왕진 원내대표, '끝까지 간다' 특별위원회 회의(09:30 국회 본관 224호)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통 상 업 무 천하람 원내대표, 2026년 교육계 신년교례회(14:00 FKI타워 그랜드볼룸 /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
[오늘의 증시일정](7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SCL사이언스 [246960](주식전환 4만4천736주 2천526원) ▲ 이지케어텍 [099750](무상증자 682만4천397주) ▲ 이브이첨단소재 [131400](유상증자 4천150만주 0원) ▲ 광무 [029480](주식소각) ▲ iM금융지주 [139130](주식소각) ▲ THE E&M [089230](CB전환 80만주 1천원, CB전환 90만주 1천원, CB전환 210만주 1천원) ▲ 에스바이오메딕스 [304360](CB전환 19만4천910주 2만3천65원, CB전환 4만2천331주 2만3천65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6일) 주요공시] ▲ HD현대일렉트릭, 올해 수주 목표 42.2억달러…생산거점 조기 전력화 ▲ 엑스큐어[070300], 60억원 유상증자…레이투자조합에 제3자배정
▲ 경향신문 = 'CES 2026' 활보하는 로봇·AI, 그 빛도 그늘도 대비해야 '공천헌금 시의원' 출국 허 찔린 경찰 정신 차리라 공수처 공소제기 요구는 '최재해·유병호 단죄' 시작이다 ▲ 국민일보 = 요지경 공천 헌금, 엄정 수사로 6·3 선거 땐 사라지게 해야 의대 정원 논의, 이제 합리적으로 다시 시작할 때 ▲ 동아일보 = 공천헌금, 특검 후속 수사… 능력-공정성 시험대에 선 경찰 4300억$도 깨진 외환보유액… '비상금 투입' 선 넘으면 毒 된다 마약-성매매 광고까지 포털 노출… 구글-네이버 자정 나서라 ▲ 서울신문 = '피지컬 AI' 초격차, 규제부터 싹 걷어 정부가 받쳐 줘야 변화·통합 요구 빗발치는데, '마이동풍' 장동혁 대표 반도체 호남 이전론, 선거 급해도 전략 산업 흔들어서야 ▲ 세계일보 = 통일교 합수본, 정치 중립 지키고 종교 편견 없어야 '내란 종식' 위해 용인 반도체 공장 이전하라니 극우 단체의 위안부 혐오 시위, 엄중 처벌로 근절하라 ▲ 아시아투데이 = 習 "올바른 편 서야" … 냉철한 현실 인식 필요 시작부터 뒷북 친 경찰의 與 공천헌금 수사 ▲ 조선일보 = "김병기 비리 폭로 탄원서가 김병기 손에 들어갔다"니 정부 기구 위원
▲ 경향신문 = 서울 쓰레기, 지방이 떠안았다 ▲ 국민일보 = 한·중·일 협력 강조한 李 "역내 평화 논의" ▲ 동아일보 = 中, 희토류 日 수출금지 李엔 "건전한 협력해야" ▲ 매일일보 = 재계, 中시장 재도전… '산업동맹' 강화 ▲ 서울신문 = 미스터 '아틀라스' "저 공장에 붙었대요" ▲ 세계일보 = 김병기 부인 법카 의혹 식당 "경찰, 조사하러 온 적 없다" ▲ 아시아투데이 = 中 경제사령탑 만난 李 "FTA협상 연내 마무리" ▲ 일간투데이 = AI, 말 대신 몸으로 증명하다 CES서 열린 '피지컬 AI 시대' ▲ 조선일보 = 中, 李 방문 도중 日에 희토류 보복 ▲ 중앙일보 = 겉은 극진, 속은 훈계였다 ▲ 한겨레 = 이 대통령 방문 중에…중, 일본에 '희토류 보복' ▲ 한국일보 = "의원 갑질, 못 참는다" 여의도 '을'의 반격 ▲ 글로벌이코노믹 = 현대차, '北美·로봇'으로 기회의 문 연다 ▲ 대한경제 = 몸을 얻은 AI… 산업·일상을 바꾼다 ▲ 디지털타임스 = 젠슨 황, 피지컬AI 시대 선언… K-로봇 뜬다 ▲ 매일경제 = 막 오른 '피지컬 AI' 실전 경쟁 ▲ 브릿지경제 = 전기차 부러운 수소차 충전소 확충커녕 후퇴 ▲ 서울경제 = 세상 밖
■ 李대통령,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방문…3박 4일 국빈방중 마무리 이재명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국빈 방중의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통령은 우선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한중 벤처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한중 청년 기업가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 상하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을 기릴 계획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106172600001 ■ 백악관 "트럼프, 그린란드획득 논의중…미군활용은 항상 선택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논의를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미군 활용도 가능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날 통신의 관련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획득이 미국의 국가안보 우선 과제이며, 북극 지역에서 우리의 적들을 억제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팀은 이러한 중요한 외교 정책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옵션을 논의하고 있다"며 "물론, 미군을 활용하는 것은 언제나 최고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전국적으로 발령된 지난해 11월 24일 초미세먼지 성분을 심층 분석한 결과, 국외에서 발생한 산불이 원인 중 하나였다고 7일 밝혔다. 연구원은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중 유일하게 원인을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고분해능 에어로졸 질량 분석기'를 활용해 초미세먼지 성분을 분석하고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인천, 충남, 경기, 세종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지난해 11월 24일의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산불에서 기인하는 성분인 'BBOA'가 검출돼 국외에서 발생한 산불이 원인 중 하나임을 확인했다. BBOA는 산불, 농업 부산물 연소, 목재 난방 등에서 직접 배출되는 탄소 기반의 입자다. 대기 중 유기 에어로졸의 발생원 중 하나이며 인체 건강과 기후에 영향을 미친다. 연구원은 서울 특성을 반영해 조리 시 발생하는 유기 에어로졸, 자동차에 의한 유기 에어로졸, 산불 등 생물 연소에 의한 유기 에어로졸, 장거리 이동 및 산화에 기인한 유기 에어로졸 등으로 나눠 측정하고 있다. 서울은 인구 밀집 지역이자 상업음식점이 균일하게 많이 분포돼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유기 에어로졸이 대표적인 지역배출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