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기존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견을 의결했다. 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박 회장은 2008년 알테오젠 창립 이후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어왔다. 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변호사 자격이 있는 바이오 전문가로, 2020년 알테오젠에 합류한 이래 사업개발 부문을 총괄해왔다. 그는 글로벌 빅파마와 여러 계약을 성사하며 ALT-B4 사업화에 기여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초과이익성과급(OPI·옛 PS)을 지급 상한선인 연봉의 50%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산업계에 따르면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주 초 임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이렇게 공지했다. OPI는 소속 사업부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하는 것으로 삼성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다. OPI 최종 확정 및 지급 시기는 내년 1월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은 아직 OPI를 알리지 않았다. 주요 계열사 OPI 공지는 다음 주로 예정돼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창립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냈고 올해 수주액은 5조5천억원을 넘겼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일라이 릴리로부터 '그랩바디' 플랫폼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의 선급금 4천만달러(약 585억원)와 지분 투자금 1천500만 달러(약 220억원)를 수령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와 릴리는 그랩바디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모달리티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와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듀얼 페이로드 ADC 등 회사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2025년 식품안전담보사업'을 추진한 결과 9개 업체가 글로벌 식품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1개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참여했으며, 업체별 식품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 수출식품 제조공정 검증 ▲ 스마트해썹(Smart HACCP) 기술지원 ▲ 해외 유통사 초청 수출상담회 등 지원을 추진했다. 수출식품 제조공정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 검증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 결과, 총 9개 업체가 FSSC22000, 할랄(HALAL) 식품 등 글로벌 식품안전인증을 획득했다. 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시스템 도입·활용 수준 진단, 기술지원 등을 추진해 4개 업체가 스마트 해썹을 등록했다. 해외 유통사·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와 K-푸드 전시회를 통해 7개 신흥국 시장을 개척한 영향으로 참여기업 수출액은 작년 대비 11.4% 증가(약 39억 원)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
"특수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의 생애 전주기 건강관리는 물론 지역의 의료공백을 해소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습니다." 국내 최초로 소방공무원에 특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립소방병원이 성탄절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현판식을 열고 시범진료를 시작했다. 곽영호 초대 병원장은 이날 국립소방병원 시범진료 개시 기자간담회에서 "소방관에 대한 국가적 예우를 다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에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국립소방병원은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각종 질병과 외상 등에 노출되는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국가가 책임지기 위해 충북 음성군 충북혁신도시에 설립됐다.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을 고려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소방청이 설립하고 서울대병원이 운영 전반을 맡는다.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을 반영한 진료와 연구를 통해 소방 분야에 특화된 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충북 중부권의 중증·응급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지역 거점 병원 역할도 수행한다. 시범진료는 24일 재활의학과 외래 진료로 시작했으며, 오는 29일부터는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를 포함한 5개 필수 진료과 외래로 확대된다. 시범진료 기간에는 설립 취지에 따라 소방공
소방청은 지난 24일 충북 음성에서 소방 특화 전문병원인 국립소방병원의 출발을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과 병원을 위탁 운영할 서울대병원의 김영태 병원장, 임호선 국회의원,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조병옥 음성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등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의 직업적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와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최초의 소방 특화 종합병원이다. 병원은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3만9천㎡ 규모로 건립됐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화상, 근골격계 질환 등 소방공무원의 다빈도 질환에 특화된 진료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충북 혁신도시 내 부족한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주민들에게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병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역량을 갖춘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을 맡아 소방 가족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소방청은 기대했다. 현판식에 앞서 공상 소방공무원이 '1호 환자'로 진료받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김 청장 대행은 "국립소방병원은 전국 소방공무원의 간절한 염원이자 국가가 그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6일 2027년 의과대학 정원 등을 정하는 추계위원회의 분석 방식에 통계 적 왜곡이 있다며 정책을 졸속으로 처리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특정한 모형을 고집하거나 불완전한 변수를 적용하는 것은 통계적 왜곡을 초래한다"며 "현재 추계위원회에서 논의되는 분석 방식(ARIMA)은 통계적 타당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추계위원회가 사용하는 모형은 데이터의 과거 패턴을 분석해 미래의 값을 예측하는 모델인데, 분석 기준 시점을 언제로 잡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단순한 의사 수 대신 의사가 환자 진료에 투입되는 실제 시간이 반영되는 환산 지수가 필요하다"며 "현재 모형에 집착하지 말고 다양한 분석 기법과 의료계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합리적 변수를 수용해 다각적인 검증을 수행하라"고 촉구했다. 정부에는 "지난 정부의 실패를 답습하지 말고 시간에 쫓겨 졸속으로 처리하지 말라"며 "의협이 요구한 모델, 납득할 만한 결과가 도출되지 않는다면 단식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의협은 추계위원회 결과 발표 이후
[오늘의 주요 일정](26일·금) [정치] ▲ 이재명 대통령 위험직무 순직 유가족 초청 오찬(11:30 대통령실) ▲ 김민석 국무총리 연말 환경공무관 격려(06:30 관악구) 노인복지시설 방문(10:00 성동구) 겨울철 쪽방주민 현장방문(14:00 종로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16:00 마포구) ▲ 우원식 국회의장 국군장병 위문 방문(10:00 양평 육군 제11기동사단 108기계화보병대대)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당대표 기자회견(10:30 본관 당대표회의실) ▲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위원회 봉사활동 및 현장간담회(07:00 도봉구 자원순환센터) 송언석 원내대표, 통상업무 ▲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서왕진 원내대표, 김대중 공부방 방문(10:00 소년 김대중 공부방 / 목포진길 11번길 6-4) 조국 당대표·서왕진 원내대표, 현장 최고위원회의(11:00 전남도당 / 남악3로80, 702호) 조국 당대표·서왕진 원내대표, 장성군 당원간담회(15:40 장성미래발전연구소 / 장성읍 충무2길 2) 조국 당대표·서왕진 원내대표, 곡성 정책설명회(18:00 곡성군민회관 / 곡성읍 중앙로 59) ▲ 개혁신당 이준석 당대표, JTBC 유튜브 &
[오늘의 증시일정](26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KBI동양철관 [008970](유상증자 2천386만6천주 1천888원) ▲ 유라클 [088340](스톡옵션 6천300주 9천원) ▲ 와이바이오로직스 [338840](스톡옵션 20만6천900주 1만5천584원, 스톡옵션 2만주 9천767원, 스톡옵션 2천주 9천896원) ▲ HEM파마 [376270](스톡옵션 1만주 2만880원, 스톡옵션 4천980주 1만원) ▲ SAMG엔터 [419530](스톡옵션 9만주 5천600원) ▲ 엔젤로보틱스 [455900](스톡옵션 3만4천922주 8천188원) ▲ 씨메스 [475400](스톡옵션 1만6천496주 4천312원, 스톡옵션 352주 4천312원) ▲ 에어레인 [163280](주식소각) ▲ 서진시스템 [178320](주식소각) ▲ 형지I&C [011080](CB전환 9만7천744주 798원) ▲ 뉴인텍 [012340](CB전환 52만4천475주 572원) ▲ 우리기술 [032820](CB전환 9만2천204주 2천386원) ▲ 퓨쳐켐 [220100](CB전환 2만3천80주 2만2천436원) ▲ 폴라리스세원 [234100](CB전환 1만8천433주 1천85원) ▲
▲ 경향신문 = 의문투성이 '쿠팡 자체 조사·미국 내 비호', 단호히 대처해야 다 섞으려는 2차 종합특검, 꼭 필요한 것만 신속히 하라 의혹 풀지 못한 변명·남 탓, 김병기 국민 눈높이서 행동해야 ▲ 국민일보 = 미국 기업 쿠팡 사태가 외교 갈등으로 비화해선 안 된다 위협적인 北 핵잠 현실… 한·미, 한·러 외교 총력 다해야 ▲ 동아일보 = "VIP 라인 형성" "원했던 검사 배치" … 어디까지 손을 뻗었을까 제주항공 참사 1년… 둔덕은 그대로, 조류감시망도 구멍 신한카드 직원들, 고객정보 조직적 유출… 해킹보다 더 惡性 ▲ 서울신문 = 李 "조세부담률 낮아"… 나랏돈 안 쓸 데 과감히 정리부터 몰염치 쿠팡, 하다 하다 한미 무역 갈등까지 부추기나 與, 통일교 특검 신속 협의로 '침대 축구' 의심 털기를 ▲ 세계일보 = '핵 폭주'하며 한국의 핵잠 추진 비판한 北의 적반하장 쿠팡 사태 한·미 외교 문제 되지 않게 정교히 대응하길 제보자만 탓한 김병기, 자기 성찰과 반성부터 해야 ▲ 아시아투데이 = 트럼프 측근 '美 기업' 쿠팡 두둔, 사태 해결 도움안돼 정부, 기업에 '보유 달러 매도'까지 요구하나 ▲ 조선일보 = 러, 레드라인 넘었나? 북 원잠 공개에도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