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구강관리 사업을 수원·광명·과천 등 3개 시에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노인인구 증가로 요양시설은 늘어나고 있지만 시설 내 구강 보건 기반이 미비해 입소 노인 구강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데 따른 조치다. 수원시립전문요양원에는 치과 진료의자 세트와 스케일러 등 필수 장비를 갖춘 구강관리실이 설치된다.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와 과천시립요양원에는 치과 의료진이 찾아가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시설 내 돌봄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 구강 관리법을 교육해 어르신들이 평소 구강 관리를 하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웅제약은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의 주성분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를 위암 수술 후 12개월간 복용하고 중단하더라도 최대 80개월까지 담석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처음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위암 환자에서 위절제술 후 담석 형성 예방 효과를 평가한 PEGASUS-D 연장연구 결과가 외과학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 IJS(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Impact Factor 10.3)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소화기내과 이상협 교수,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장동기 교수(현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박영석 교수, 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유문원 교수 외 국내 연구진이 수행했다. 연구진이 UDCA를 12개월 복용 후 중단한 환자군을 추적 관찰한 결과, 담석 발생 위험 감소 효과가 80개월까지 유지됐다. 80개월 시점 담석 발생률은 가짜 약을 복용한 위약군이 26.21%인 반면 UDCA 300㎎군은 10.0%, 600㎎군은 12.83%에 그쳤다. 위약군 대비 담석 형성 비율이 300㎎군에서 약 67% 낮았고, 600㎎군에서는 약 57% 낮아 모두 통계적으로
제약업계는 정부가 확정한 약가 인하 개편안에 대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산업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약가 개편안이 보건 안보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비대위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제약협동조합,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등 7개 단체로 구성됐다. 비대위는 "국산 전문의약품을 주로 생산하는 주요 제약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5%대에 불과할 정도로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이 16%의 약가 인하 기본 산정률을 결정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적었다. 전날 보건복지부는 건정심을 열고 제네릭과 특허 만료 의약품 약가 산정률을 현행 53.55%에서 45%로 조정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심의·의결했다. 그간 제약업계는 약가 산정률 마지노선을 48.2%로 제시해왔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경영 환경이 악화한 상황에서 그 이상의 약가 인하는 산업 경쟁력에 타격을 준다는 이유에서다. 비대위는 "정부는 사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