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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대신 살던 곳에서 노후를…3월 27일 '돌봄 혁명' 시작된다

오는 3월 27일부터 대한민국 돌봄 체계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뀐다. 보건복지부는 노인과 장애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평생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를 오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복합적인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가족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결단이다. 통합돌봄은 한마디로 내가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늙어가는 것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전에는 퇴원 환자나 돌봄이 필요한 국민이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직접 찾아 부처별로 개별 신청해야 했다. 정보가 부족해 혜택을 놓치거나 서비스가 분절적으로 제공돼 불가피하게 시설에 입소하는 일이 잦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건강보험공단에 신청 한 번만 하면 필요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신청자의 욕구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의료·요양·돌봄을 아우르는 개인별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한다. ◇ 2030년까지 서비스 60종 확대…전 주기 지원 체계 구축 정부는 도입기(2026∼2027년), 안정기(2028∼2029년), 고도화기(2030∼)의 3단계 로드맵을 통해 제

"성기능·혈액 부작용 없다"…DGIST 부작용 제거 발모 물질 개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기존 탈모약 사용에서 발생하는 부작용 없이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신약 물질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DGIST 뇌과학과 문제일·김소연 교수와 뉴바이올로지학과 이창훈 교수, 경북대 의과대학 성영관 교수·곽미희 박사 등이 공동 수행한 이번 연구는 컴퓨터 모델링을 활용해 모발 성장을 돕는 신규 '펩타이드(MLPH)'를 개발한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그간 학계에서는 조혈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이 모낭 세포 수용체와 결합해 발모를 촉진한다는 사실은 확인했다. 하지만 탈모 치료를 목적으로 이를 체내에 투여하면 적혈구가 과다 생성되는 등 심각한 혈액학적 부작용이 발생하는 탓에 실제 의약품으로 활용하기는 불가능했다. 공동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첨단 컴퓨터 모델링을 사용한 구조 기반 설계 기법을 도입해 EPO 단백질 구조에서 부작용을 일으키는 부분은 제외하고, 모낭 세포 수용체와 결합해 발모를 유도하는 핵심 부위만 정밀하게 추출·최적화해 MLPH를 독자적으로 설계했다. 또 인간 모낭 조직과 쥐를 이용한 생체 실험을 실시해 MLPH가 모발 성장 핵심 인자(IGF-1) 분비를 크게 늘리지만, 적혈구혈구 증가 등 조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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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통합돌봄, 방문진료 참여기반 불충분…의료인 보상 과제"
대한의사협회(의협)는 통합돌봄 전국 시행을 하루 앞둔 26일 "방문진료 등 재가 의료 서비스 참여 기반이 충분히 갖춰져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통합돌봄 취지에 공감한다면서도 "통합돌봄지원법의 시행이 현장에서의 작동을 담보하지는 않는다"며 이렇게 밝혔다. 의협은 또 "통합돌봄 참여 의료인에 대한 보상 체계도 과제로 남아있다"며 "의료 전달체계 내 기능의 분화, 전문 직역 간 역할 구분이 존중되는 가운데 (서비스) 연계가 이뤄져야 제도가 지속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현실이 반영되지 않으면 연계는 구호에 그칠 수 있다"며 "제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지속해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7일부터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본격 시행된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집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자는 노쇠·장애·질병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지원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과 의료 필요도가 높은 장애인(지체, 뇌병변 등)이다. 한편 의협은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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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질병청·국립중앙의료원 국제심포지엄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유족의 기부를 기반으로 추진 중인 감염병 대응 사업이 국제 협력과 연구를 통해 확대되고 있다. 질병관리청과 국립중앙의료원은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제2회 이건희 '감염병 극복 연구역량 강화 사업' 국제심포지엄(LISID)과 제4회 감염병연구기관 국제심포지엄(IDRIC)을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그간 감염병 연구 동향과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다음날 열리는 제4회 감염병연구기관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국가 차원의 국제 공조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여기에서는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신속하게 백신·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신속 대응 기술개발 전략 등에 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이건희 회장 유족이 감염병 대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부한 7천억원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감염병 극복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 중 5천억원은 국립중앙의료원 내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에, 1천억원은 국립감염병연구소 인프라 확충에, 나머지 1천억원은 감염병 극복 연구역량 강화 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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