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실질적인 '경제 실력'을 뜻하는 잠재성장률 추정치가 사상 최저를 경신하면서 세계 주요국 가운데 하위권으로 주저앉는 모습이다. 정부는 인공지능(AI) 대전환·초혁신경제 가속화와 지방주도성장 강화를 골자로 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마련하고 올해를 잠재성장률 반등 원년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라 주목된다. ◇ 5%대로 47개국 중 7위→1%대로 떨어지며 30위 밖으로 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 3일 공개한 최신 데이터를 보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올해 1.66%로 지난해(1.85%)보다 0.19%포인트(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0.14%p 더 떨어진 1.5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OECD는 전망했다. 잠재성장률이란 한 국가가 노동·자본·자원 등 생산요소를 총동원해 물가 상승 없이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 수준이다. 사람에 비유하면 '기초 체력'과 비슷하다.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노동공급 감소와 투자 둔화가 겹치면서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다른 국가에 비해 빠른 속도로 뒷걸음질하고 있다.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1997∼2007년 평균 5.03%로 OECD가 분석한 주요 47개국 가운데 7위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하지만 20
내년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사상 처음 1.5%를 밑돌 것이라는 국제기구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망치가 급반등한 상황에도 한국 경제의 구조적인 한계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 3일 공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지난해 1.85%에서 올해 1.66%로 0.19%포인트(p)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어 내년에는 1.52%로 0.14%p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 4분기에 잠재성장률(전년 동기 대비)이 1.46%에 그치며, 비교적 가파른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다. OECD는 분기 기준으론 4분기 수치만 제공한다. OECD가 관련 수치를 제시한 이래 우리나라 잠재성장률 추정치가 1.5%를 하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잠재성장률은 잠재 GDP의 증가율로, 잠재 GDP는 한 나라의 노동·자본·자원 등 모든 생산요소를 동원하면서도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 수준이다. 이 수치가 내림세라는 것은 실질적인 경제 실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OECD 최신 추정치 기준으로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2012년(3.6
본격적인 여름철에 들어서며 유통업계가 레인부츠와 샌들·슬리퍼, 바캉스 용품 등을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백화점 업계는 해외 브랜드의 인기 신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이고, 대형마트는 여름철 수요가 높은 의류와 먹거리를 할인한다. 온라인 쇼핑몰도 샌들과 슬리퍼, 자외선 차단 제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 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11일까지 '헌터' 레인부츠와 가방 팝업 스토어를 연다. 기후 변화로 레인부츠가 장마철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만큼, 우천 시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비교해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아울렛에서 21일까지 여름맞이 축제 '체크인 썸머'를 진행한다. 단일 브랜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여행 플랫폼 놀(NOL) 포인트 1만원 지류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 신세계백화점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오는 14일까지 신발 브랜드 '우포스' 팝업 스토어가 진행된다. 여름용 슬리퍼로도 잘 알려진 브랜드로 다양한 슬리퍼 제품이 준비돼 있다. 우포스 제품을 구매하며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를 하면 스포츠 가방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 현대백화점 = 더현대 서울은 7일까지 일본 신발 브랜드 '이에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
회사에 다니지 않고 개인적으로 건강보험료를 내는 지역가입자 중 60대 이상 고령층의 보험료 부담이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지역건강보험료 부과액 중 6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았으며, 소득을 중심으로 보험료를 매기는 비중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지역가입자에게 부과된 총보험료는 10조5천642억1천58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9조9천316억5천만원, 2024년 9조7천25억5천393만원에 이어 다시 10조원을 넘어선 규모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은퇴 가구 등이 집중되는 60대의 보험료 부과 규모가 가장 컸다. 2025년 기준 60대(60∼69세) 구간에 부과된 보험료는 2조9천259억1천241만원으로 전체 부과액의 27.7%를 차지했다. 50대 부과액(2조3천403억4천192만원)과 70대 부과액(1조6천686억8천531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50대와 60대, 70대 지역가입자가 내는 보험료를 모두 합하면 전체 지역건강보험료의 65.7%에 달했다. 세대주(가족을 대표해 지역보험료가 청구되는 대표 가입자)와 함께 등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여름 패션과 제철 먹거리, 물놀이·반려동물용품 등을 할인 판매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백화점업계는 신진 브랜드와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고, 대형마트는 수박과 참외, 수산물 등 제철 식품 할인전에 나선다. 온라인 쇼핑몰들도 휴가철 수영복과 반려동물용품 기획전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 롯데백화점 = 본점 9층 키네틱 스테이지에서 오는 11일까지 신진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아우어노스텔지아'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가 처음으로 열린다. 행사기간 여름 신상품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하고 지난 봄 시즌 상품은 최대 60% 할인한다. 구매 금액별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같 은 장소에서 '키르시X챠미키티' 팝업스토어도 열려 다양한 협업 의류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 신세계백화점 = 강남점 5층 팝업행사장에서 플리츠웨어 브랜드 '오삼삼' 팝업스토어를 내달 30일까지 연다. 기존 플리츠웨어 대비 젊은 느낌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팝업기간 특정 금액 이상 구매시 사은품 또는 금액 할인 혜택이 있다. ▲ 현대백화점 = 더현대서울에서 오는 31일까지 '케이팝 데몬 헌터스' 1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헌트릭스 인형 등 출
국내 출생아 수 반등이 이어지며 유통가 영유아, 아동 카테고리 제품 매출이 20%가량 늘었다. 젊은 부모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유아용품 수요도 커지면서 아동 명품 매출이 급증했고, 온라인에서는 아동·유아 제품 매출액 증가율이 전체 증가율을 앞섰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지난 1분기 키즈 카테고리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이 가운데 명품 키즈 매출은 30% 늘었다. '스토케'를 포함한 프리미엄 유아용품 매출은 180% 급증했다. 고가 수입 브랜드가 고환율 여파로 가격 인상을 예고하자 1∼2월 구매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백화점도 지난 1분기 수입 아동 브랜드 매출이 21.5% 늘었고, 국내 아동 브랜드도 10.4%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의 지난 1분기 아동 카테고리 매출액은 31.4% 증가했다. 아동 명품 매출은 51.3% 커졌다. 국내외 키즈 브랜드가 입점한 아이파크몰에서도 1분기 영유아 카테고리 매출이 1년 전보다 27%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도 증가세다. 산업통상부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확인한 결과 지난 3월 온라인 아동·유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었다. 전체 매출 증가세(8.1%)보다 증가율이 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가전과 패션을 아우르는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25일 대체공휴일까지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늘어나는 장보기 수요를 겨냥한 식품, 음료, 주류 행사도 열린다. ▲ 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28일까지 여름 인기 패션 상품을 할인하는 '프리써머 아카이브: 키네틱 창고 대개방' 행사를 진행한다. 여름 티셔츠를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드라마 '모자무싸(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와 연계한 팝업 행사를 연다. 드라마의 주요 공간인 '아지트'를 구현하고 실제 촬영에 사용된 소품들을 배치했으며 IP(지식재산권) 연계 전통주를 선보인다. ▲ 신세계백화점 =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팝업 행사장에서 패션 브랜드 '포터리 우먼'을 선보인다. 포터리가 여성복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팝업으로 전 품목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금액별로 20만원, 40만원, 6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5만원, 8만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 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오는 24일까지 '와인웍스'에서 다양한 와인 상품을 소개하는 와인 페어를 진행한다. 와인 구
키움증권은 대웅제약의 제약 본업에 대한 성장세가 제한된 상황이라면서 13일 목표주가를 약 10% 하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앞서 대웅제약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6% 오른 3천778억원, 영업이익은 42.6% 내린 22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최근 공시했다. 신민수 연구원은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이를 하회했다"며 "유통처 재편에 따른 재고 처리로 납품 물량이 줄어들면서 전문의약품(ETC) 사업부의 매출액이 부진했다"고 짚었다. 또 대웅제약의 톡신 제품 '나보타'는 수출 증가세로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3.8% 증가했지만, 이는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동으로 향하는 톡신 분량이 지연되면서 1분기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펙수클루'는 이번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9.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은 지난해 동기보다 52.4% 증가했다. 다만 입원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의 매출액 인식 시기가 밀리면서 유의미한 매출액 발생은 내년으로 기대된다고 신 연구원은 설명했다. 아울러
유통업계가 초여름 시즌을 맞아 제철 먹거리와 바캉스 용품 할인전에 나섰다. 백화점업계는 패션·뷰티 브랜드 팝업스토어로 고객 잡기에 나섰고, 대형마트와 이커머스는 수박·축산물 등 먹거리 할인과 여름 시즌 상품 행사를 강화하고 있다. ▲ 롯데백화점 = 본점 9층 키네틱그라운드에서 25일까지 K-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미스(emis)의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연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 비중이 높은 키네틱그라운드의 특성을 반영해 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인 로고 모자를 중심으로 베스트셀러 상품을 집중해 선보인다.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서는 28일까지 '라미(LAMY) 사파리 네온 에디션' 론칭기념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 신세계백화점 = 강남점 1층 더스테이지에서 에르메스 뷰티 팝업 스토어가 17일까지 열린다. 에르메스 뷰티의 립스틱 라인업, 2026년 봄·여름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을 선보인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립스틱 트라이얼 샘플을 증정하고 구매 금액별로 향수 미니어처, 프라이머, 파운데이션, 파우치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 현대백화점 = 더현대서울은 17일까지 5층 에픽서울에서 스킨케어 브랜드 '디오디너리' 팝업 스토어를 연다. 모공의 구조와 스킨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