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한 무차별 범죄(이상동기 범죄)가 잇따르며 사회적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정신질환이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3일 경기 성남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모 씨가 과거 조현성 인격장애(분열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튿날 법무부는 흉악범죄의 대응책으로 자·타해 위험이 큰 중증 정신질환자의 입원 여부를 사법기관이 결정하는 '사법입원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지난 7일 YTN 라디오에서 사법입원제도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실제로 범죄자 중 정신질환자들의 비율은 높지 않다"며 "조현병이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경우도 매우 희귀하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실제로 정신질환으로 인한 범죄 비율은 어느 정도일까? 법규상 '정신장애 범죄자'는 범행 당시 정신상태가 정신이상(조현병 등), 정신박약(지적장애) 또는 기타 정신장애에 해당하는 것으로 수사관에 의해 판단된 피의자를 뜻한다. 경찰청이 해마다 발표하는 경찰통계연보에 따르면 2021년 정신장애 범죄자는 8천850명으로 전체 범죄자의 0.7%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년간의 추이를 보면 정
벤투호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강호' 포르투갈에도 빈틈은 있다. 수비수들의 부상으로 생긴 공백이 태극전사들에겐 돌파구가 될 수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3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9위로, H조 4개 팀 중 가장 높다. 한국은 28위다. 조별리그에서도 포르투갈은 가나(61위)를 3-2, 우루과이(14위)를 2-0으로 제압하며 2연승으로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긴 데 이어 가나에 2-3으로 덜미를 잡힌 한국은 마지막 3차전에서 가장 강력한 상대인 포르투갈을 넘어야 16강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포르투갈을 꺾고 승점 3을 챙긴 뒤에 같은 조 가나(1승 1패)-우루과이(1무 1패)전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강력한 공격진을 보유한 포르투갈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에 앞선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으로 대표팀
"손흥민 선수의 허벅지 근육은 다른 선수들과 달리 단단하면서도 너무 부드럽습니다. 이런 근육은 처음 봤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팀닥터인 조윤상 박사는 최근 기자와 만나 손흥민 선수의 허벅지를 이같이 예찬했다. 그는 "축구 선수들의 허벅지 근육이 단단할 수밖에 없는데, 손흥민 선수는 의외로 말랑말랑함이 있다"면서 "(이런 근육을) 타고났을 수도 있겠지만, 이게 순간적으로 엄청난 파워를 내는 이유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실 '허벅지가 굵으면 축구를 잘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축구 실력과 허벅지 근육의 상관관계는 크다. 축구는 단거리와 중거리 육상을 포괄하는 스포츠로 순간적인 스피드를 낼 때, 전속력으로 달리다가 슈팅을 할 때 허벅지 힘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빠른 방향 전환을 위해서도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 부위의 근육이 필요하다. 이런 까닭으로 축구 선수들의 허벅지는 꽤 굵은 편이다. 차범근 선수의 허벅지 둘레는 선수 시절 80㎝, 손흥민과 호날두는 약 63㎝ 정도로 알려져 있다.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은 허벅지가 튼튼하고 굵으면 운동능력이 좋다고 본다. 허벅지 근육의 크기와 근력은 비례하기 때문에 민첩성과 순발력을 높이고, 힘을 사용하는 데 도움이
코로나19 사태로 최대 특수를 누린 종목으로 꼽히는 골프.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야외 스포츠로 인식된 데다 해외 원정을 떠나지 못한 골프족 수요까지 흡수했기 때문인데요. KB자영업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 인구는 전년보다 약 46만 명 증가한 515만 명으로 추정되며, 구력 3년 이하는 20∼40대가 65%에 달해 새로 유입된 젊은 층이 골프 붐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죠. 그런데 일명 '골린이'가 늘면서 골프장 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실내 연습장을 떠나 처음 접한 필드가 익숙하지 않은데다, 선배 골퍼들에 비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골프 입문자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유형은 '타구 사고'로 자신이 친 공이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남의 공에 맞아 부상을 입기도 하는데요. 초보자가 끼어있는 경기는 진행이 지연되면서 앞뒤 팀 간 간격이 좁아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충분한 안전거리 유지가 필수입니다. 대한골프의학회장을 지낸 서경묵 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동반자가 샷을 할 때 공이 날아가는 방향이 아닌 플레이어 뒤쪽으로 물러서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정된 장소 밖에서 스윙 연습을 하다가 골프채로 주변
◆9일(월) △여자농구= 신한은행-하나은행(19시·인천도원체육관)
◆6일(금) △여자농구= BNK-신한은행(19시·부산금정BNK센터)
◆7일(토) △여자농구= 우리은행-삼성생명(17시·아산이순신체육관) △조정= 제19회 전국실내선수권대회(9시·수원 경기대 광교씨름전용체육관) 광고 ◆8일(일) △여자농구= BNK-KB(14시·부산금정BNK센터)
◆4일(수) △여자농구= 신한은행-삼성생명(19시·인천도원체육관)
◆5일(목) △여자농구= 우리은행-KB(19시·아산이순신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