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 10명 중 8.5명 5년 이상 생존…조기 발견 중요"

삼성화재, '건강정보 플랫폼' 활용 분석…전립선암 증가세 뚜렷

 고령화로 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지만, 암 환자 10명 중 8.5명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하는 등 치료 성과는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오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자사의 '건강정보 통합플랫폼'을 활용한 암 관련 분석 결과를 밝혔다.

 이번 분석은 2015년부터 10년 이상 축적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삼성화재 제공]

 다만 암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암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한 고객 비중이 2015년 84.8%에서 2021년 85.4%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암 진단 이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암 생존자 지원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대장내시경 검진을 통해 대장용종을 조기에 치료할 경우 대장암 치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용종 절제 경험이 있는 고객의 대장암 진단 후 평균 의료비는 593만원으로 이는 용종 치료 이력이 없는 고객(921만원) 대비 약 328만원 낮은 수준이다.

 또한 병원 내원일수 역시 평균 26일로 치료 이력이 없는 고객(52일)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삼성화재는 "건강 DB분석 결과 고령화로 암 발생률은 증가하고 있지만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경우 삶의 질뿐 아니라 의료비 부담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분석 결과 남성 전립선암 증가세도 뚜렷했다고 밝혔다.

 전립선암은 남성암 발생 순위에서 2019년 6위, 2021년 5위, 2023년 3위로 상승한 데 이어 작년 데이터에서는 남성암 1위로 나타나 향후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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