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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갈등, 무너진 지역·필수공공의료 회복에 전화위복 되길"
1년 넘게 이어진 의정 갈등이 해결 기미가 보이고 새 정부의 공약인 공공의대 신설과 지역의사제 도입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지역 공공의료계도 힘을 보태고 나섰다. 25년간 공공의료에 헌신하다가 지난 4월부터 영월의료원의 응급의사로 일하고 있는 조승연(62) 전 인천의료원장과 조 전 원장을 시골로 불러들인 서영준(68) 영월의료원장은 한목소리로 "보건의료 체계에서의 공공성 회복"을 강조했다. 의사와 보건 행정가로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이끌어온 두 전문가가 근무 중인 영월의료원에서 만나 의정 갈등 문제와 지역·필수·공공의료 분야의 만성적인 전문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먼저 의정 갈등에 대해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불행한 사건이었다"고 언급한 조 전 원장은 "사태의 근본 원인은 국민을 위한 의료체계를 고민하지 않고 방치한 정부의 책임이 가장 크고, 그다음은 전문가성을 잃고 직역의 안위를 추구해온 의사들에게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필수 의료의 붕괴는 공공성을 잃고 사익 추구를 무한 허용해온 결과다. 당연히 돈 안 되고 힘든 지역과 필수 분야는 외면받을 수밖에 없었다"며 "문제의 답은 보건의료 체계에서 공공성의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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