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오른쪽부터)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이사, 허남구 에임드바이오 대표이사</strong><br>
[SK플라즈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www.hmj2k.com/data/photos/20250624/art_17494350689043_d081b9.jpg)
SK플라즈마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기업 에임드바이오와 ADC 기반 항암 신약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다양한 암종에서 발현되는 항원 'ROR1'을 표적으로 하는 ADC 항암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에임드바이오가 기초 연구와 후보물질 탐색 등 연구 단계에서 도출한 후보물질에 대해 SK플라즈마가 임상과 상업화 단계의 개발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기존 화학요법이 정상 세포까지 훼손하는 것과 달리 ADC는 암세포 표면의 특정 항원과 선택적으로 결합한 후 약물을 세포 내부로 전달해 종양을 사멸시킨다.
정상 세포에 대한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높은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K플라즈마는 "ADC 항암제 등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바이오 신약 포트폴리오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