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약, 심혈관 환자 치료서 안전성 확인"

  HK이노엔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과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계열 간 비교분석 연구에서 케이캡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10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 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후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으로 치료받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국 단위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에서 경피적 PCI를 받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 중 DAPT와 함께 PPI계열 약물(약 1만9천명) 또는 테고프라잔(약 2천명)을 복용한 환자를 비교 분석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에서 포스터로 발표됐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케이캡이 심혈관 환자 치료 환경에서도 차별화된 임상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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